<타사 신규 레포트 1>
삼성SDI - 중장기 성장성 유효 - 현대증권
4분기 영업적자 49억원, 예상부합 전망
삼성SDI는 4분기 매출 1.97조원 (-1%QoQ, +3%YoY), 영업적자 49억원 (적자전환)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이는 전방산업 수요부진에 따른 재고조정 영향으로 소형전지 및 전자재료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중대형 전지 매출은 중국 (시안)라인 가동 및 중국향 물량증가 효과로 전분기대비 51% 증가한 2570억원으로 예상된다.
‘16년 중대형 전지 매출 1.2조원, +87%YoY
2016년 매출은 전년대비 27% 감소한 5.6조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추정된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매출 2.6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달성하던 케미칼 사업부가 매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3분기부터 뚜렷한 실적개선 추세가 나타나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그 이유는 1) ‘16년 중대형 전지 매출이 전년대비 87% 증가한 1.2조원 증가하며 적자 축소가 예상되고, 2)하반기부터 소형전지와 전자재료 사업부가 수율개선 및 출하증가 효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9% 증가한 298억원으로 추정된다.
중대형 전지, 우 상향 추세
올해 케미칼 사업중단에 따른 영업적자는 불가피하지만 당사는 삼성SDI에 대해 목표주가 135000원 (16F P/B 0.8x),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이는 1) 중대형 전지 부문의 매출증가 및 수익성 개선의 기울기가 우상향을 나타내고 있고, 2) 전자재료 부문의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하며, 3) 폴리머 전지의 수율안정과 각형 전지의 출하증가로 하반기부터 소폭의 턴어라운드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신탁 - 컨빅션 바이, 한국토지신탁 - 하나금융투자
주택시황은 3월부터 개선 될 것
먼저 ‘16년 주택업황은 상저하고를 전망한다. ‘하고’의 근거는 1) 3월부터 시행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 시행으로 재건축/재개발 시장이 가속화하고, 2) 2월부터 시행할 가계부채 종합대책으로 재고주택보다는 신규분양시장으로 주택수요가 이전될 가능성이 높고, 3) 연내 종료 예정인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료 과세종료에 따라 연말 신규주택수요 증가와 분양물량 하반기 감소로 수급여건 상 수요강세가 나타날 것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중 특히 1), 2)의 건으로 인해 3월을 전후로 분양시장의 호조 전환이 예상된다.
한국토지신탁, 재건축/재개발/뉴스테이 등 신규시장에 진출
특히 올 3월 시행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의 핵심은 재건축/재개발 등 멸실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주 골자로 한다. 1) 지분제 재건축의 건설사 선정을 앞당기고, 2) 사업주체의 다양화(신탁사 포함)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두가지 방안모두 최근 나타나는 재건축/재개발 분양물량의 증가 흐름을 더욱 가속화 할 안건이다. 결국 멸실증가 →재고증가율 둔화→재고가격 강세의 큰 흐름은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훼손되기 어려운 거대한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다. 한국토지신탁도 ‘15년말 인천의 청천2 재개발 3,500세대의 뉴스테이를 일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연간 8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로 귀결될 것으로 추정된다. 재건축/재개발은 서울/경기의 토지가격을 고려할 때 2,000세대만 수주하더라도 수탁고 증가로 연결될 것이다.
실적호조와 트렌드 부합으로 컨빅션 바이, TP 5,000원 유지
‘16년은 한국토지신탁에 제2의 성장으로 기록될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실적 역시 3Q15에 OP 284억원(+15.6% YoY)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4Q15에도 233억원(+47.2% YoY)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 기대된다. 최근의 실적개선은 수수료율 높은 현장의 매출화율 상승으로 나타나는 것이지만, 영업비용의 감소도 기여한 바 크다. 중장기 성장원이 구체화되는 만큼 한자리대 멀티플은 현저한 저평가라고 본다. TP는 5,000원을 유지한다.
메디아나 - PER 15배인 의료기기 회사 입니다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1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메디아나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3,1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EPS에 Target P/E 23.3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Target P/E는 국내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업체 평균 PER를 적용한 수치이다. 메디아나에 대한 Target P/E 23.3배는 ①의료기기 업체 중, 안정적인 실적 추이가 지속되고 있으며(CAGR 13년 ~ 16년F EPS성장률: 36.4%), ②대형 의료기기 업체들의 ODM을 통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매출 비중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14년말 수출 비중 75% → 15년F 77% → 16F 80%), ③원격의료에 관한 레퍼런스 확보로(강원도 원주, 김포 스마트 시티 등 다수 시범사업 참여)중장기 성장성도 확보한 점에서 충분히 적용 가능한 수준이라 판단한다.
호실적을 넘어 투자자들의 눈높이까지 사로잡는 매력적인 실적!
메디아나의 2015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5억원(YoY, +37.5%), 영업이익 25억원(YoY, +58.2%)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상반기에 수주한 ODM 신제품들의 매출 인식 및 BEP를 넘는 높은 매출액 달성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기인한다(영업이익률: 4Q14 15.1% → 4Q15F 17.4%). 2016년도에 더욱 기대되는 요인은 ①고수익성 ODM 및 자사브랜드 신제품 런칭이 예정돼있으며(2013년 이전 제품 대비17% ASP↑, 2015년 3종, 2016년 3종 + 가정용 원격진단 장비 추정), ②제세동기 설치 의무화에 대한 필요성 증대(2015년 말 기준, 의무설치 기관 65% 수준) 및 중국 3대 헬스케어업체 ‘유유예’와 심장제세동기 독점 공급계약을 맺음에 따라 제세동기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56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전망
2016년 메디아나 실적은 매출액 563억원(YoY, +21.3%)과 영업이익 112억원(YoY, +53.4%)으로 전망한다. 실적 향상 요인은 주요 고객사 ODM 제품 확대 및 자사브랜드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 또한 병원용에서 가정용 헬스케어 시장 진출로 중장기 성장 발판도 마련함에 따라 안정된 실적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제철 - 불확실성이 가져온 매수 기회 - 현대증권
4Q15 매출 YoY 1% 감소, 영업이익 YoY 17% 감소 전망
현대제철의 4Q15 영업이익(연결기준)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4분기 매출은 4.2조원으로 YoY 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048억원으로 YoY 17% 감소할 전망이다. 세전이익은 외환차익(700억원) 발생요인, 일회성 비용 소멸효과로 전분기대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 부진은 11월부터 적용된 자동차강판 가격 8만원 하락 요인이 가장 크다. 자동차강판 가격하락 영향으로 판재류 롤마진은 전분기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추산한다. 반면, 봉형강류 롤마진은 고철가격 하락영향이 크게 작용하며 전분기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추산한다. 전체적으로 봉형강류 호조에도 불구, 이익기여도가 높은 자동차강판부문 단가하락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자동차강판 가격 8만원 하락 감안해도 2016년 견조한 실적 유지 예상
자동차강판 가격 8만원 인하는 연간 내수판매량 350만톤에 적용되며 매출 하락효과는 2,800억원이다. 하지만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감소효과는 1,630억원으로 추정한다. 향후 원재료 가격이 Spot 가격을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2016년 열연 톤당 원재료비(1.57*철광석가격+0.75*석탄가격)는 2015년 평균 원재료비 대비 5.6만원 낮다. 또한 봉형강류 수익성 개선효과, 당진 2CGL 50만톤 증설(ASP 증가효과)이 손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6,000원 유지
전방산업 수요회복을 동반하지 않은 원화약세는 동사 실적의 단기 악재요인이지만 2분기부터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주가하락은 현대차그룹 보유지분 처분 이슈(881만주, 4,100억원 규모) 및 공매도 급증 영향이 크다는 판단이다. 현대제철 지분 변동은 그룹 전체지배구조 이슈와 관련이 있어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관련 이슈 해소 시, 주가반등을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