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간 대진표가 확정되는 등 4·24 부산 영도 재선거가 본격화하면서 선거운동을 이끌게 될 각 진영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어떻게 꾸려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 진영과 민주통합당 김비오 영도지역위원장 등 양 진영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를 종합하면 선대위 구성도 양 측이 확연히 다른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지명도에서 앞서는 김 전 의원은 최대한 조용한 선거로 치르려는 전략이고, 김 위원장 측은 가용 화력을 총동원하는 방안이 예상되면서 선대위 구성도 이런 기류를 그대로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관심을 끄는 쪽은 김비오 위원장 측. 김 위원장의 선대위는 문재인 전 대선후보 캠프 핵심인력이 그대로 옮겨오면서 '대선급 캠프'가 될 전망이다. 배갑상 전략지원단장, 최상영 상황실장, 박인영 홍보기획실장, 정종민 정책실장 내정자 등은 모두 지난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인물들이다. 대선 당시 부산 대변인 역할을 맡았던 배 단장 내정자는 선거전략을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김 전 의원 측은 기존에 영도에서 선거를 치른 경험이 있는 현지인들이 실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당이나 시당에서 측면지원에 나설 의향을 내비치고 있으나 아직은 최대한 자체 해결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의원은 영도에 입성하면서 핵심 측근 한두 명만 데리고 들어갔으며 선대위 구성도 '단출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실무자들뿐 아니라 위원장, 부위원장, 본부장 등 선거를 지휘할 사령탑들의 면면도 양 진영이 대조를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김 전 의원 측은 영도 현지인을 위원장으로 앉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데 반해 김 위원장 측은 시당 위원장이나 조경태 의원이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양 진영은 이르면 1일께, 늦어도 3일까지는 공식 선대위를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4일과 5일 이번 영도 재선거 공식 후보등록 절차가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은 11일부터다. | |
첫댓글 마! 혼자해도 당선됨니다!!!
마씸다~~ㅋㅋㅋㅋ
저놈들 선거 존나 지저분하게 치르는 놈들이대~이~~
초반부터 황당한 네거티브 공격은 단디 각오하고 있어야 댄다~이!
보궐선건데 무신 대선 치르듯 하겠다는 자들은 시방 제정신이랍니까? 조용히 치르고 화끈하게 이기십시오.
필승 화이팅~~!!
꼭 당선 하세요_________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