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동: 계산이 잘 맞지 않아 분쟁이 많은 동네 작전동: 작전대로 잘 풀리지않아 죽쑨일이 많은 동네 갈산동: 갈길은 바쁜데 자꾸 산으로 가자는 손이 많은 동네 청천동: 청천벽력같이 술취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손이 가끔씩 있는 동네 산곡동: 산동네여서 기사들 곡소리 나게 하는 동네 부평동: 부릉부릉 달려왔지만 평범하다 못해 조용한 동네 A반 18번 조까치는 88번 첫차 타고 나가야겠다. 간석동: 초저녁(석)부터 간만 보다가 좃돼서 일찐 꽝대기 쉽상인 동네 만수동: 꽉찬 연세의 대리어르신들이 대기 많은 동네 구월동: 오산 궐동인줄 알고 왔더니 인천구월동이네 조됐다 길빵이 다조은건 아녀 연수동: 제2, 제3경인이니 뭐니 하는데 타지 기사들은 완전 운전연수받는듯한 동네 선학동: 착한동네인줄 알았는데 완전 학같은 동네 석남동: 돌아이 같은 남자손이 많은 동네 가좌동: 개천에 살던 가재가 씨가 말라 이젠 한우야로 승부하는 동네 남존동: 산넘어 남촌에 가보니 옛날 애인을 만날 것 같은 동네
송도유원지: 유원지라 잡고 보니 완전 유배지 같은 동네 소래포구: 논현동이라 잡고와보니 소가(속아)온 동네인데 포구라 얼싸조아 외곽콜이나 잡아보자
이상 인천 동네이름 넌센스였습니다. 부정적으로 많이 썼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고 은근 조은 서민손님들 많고 정 많은 동네가 인천이랍니다. 웃자고 한 것 죽자고 덤비는것 사양합니당.
첫댓글 재미있어요^^
어제 송도 녹돈당 근처에서 2시간 유배당하다 진땀흘리며 안양으로 탈출...
ㅎㅎ 저도 인천토백이지만 인정합니다..참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ㅡㅡ;;
인천 잔잔한정이 많이 있는곳 요즘은 가끔가지요
내 나와바리네요ㅎ
장수동ㅡ 장수하는 동네라지만 기사들어오면 나가지못하고 장수하는곳
박촌ㅡ거시기하는 빡촌이 아닌 그냥 촌 ~
멋진 필력 이시네요..
재미있고 흐뭇하게 잠시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