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1년 7월 10일 토요일
날씨:흐림. 기온:23/29도C
어디를:경기옛길 평해길 제3길+2길 일부 다산 정약용길 (역 방향)
운길산역-마재옛길-다산정약용 기념관-팔당역-덕소역(약 22.5km)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트레킹시간:8시간29분 <놀멍쉬멍, 휴식시간 포함>
▲전자인증 스템프와 램블러 트레킹 괴적
▲08:15분 운길산역, 경의 중앙선 환승 DMC 역에서 한 시간여만에 운길산역에 하차하여
역방향 으로 가는 길 표시가 없어 잠시 헤매다 예봉산 가는 방향 골목길로 들어가면 되는것을...ㅋ
지난주 제4길에 이어 오늘은 제3길을 역 방향으로 이어간다.
▲운길산 역주변의 풍경들,
▲다보톡 수제 돈가스집 앞을 지나면 저 고개를 올라서 자전거 길을 만난다.
▲슬로시티 남양주시 조안면, 양평길을 뒤로하고 이제는 남양주시 구간이다.
▲조안2리, 계속 자전거길을 따라간다.
▲새소리에 반해 터를 잡았다는 마을 주민들 행복하시겠죠?
주말이라 많은 라이더들이 나와 주말을 즐기고 있고
▲능내리로 접어들고
▲폐역이된 능내역도 돌아보고
▲아직도 철길을 남겨두어 폐역이 되었지만, 옛 추억의 흔적을 남겨두었다.
▲능내1리 마을회관
▲마재성지도 둘러보고,
▲명례방 내부
▲성모 마리아 상, 여기에도 키로 십자가가 세워져 있다.
▲기념관을 나와 마재를 넘어 다시 평해길로
▲다산정약용 기념관으로 이동..
▲다산 정약용의 기념관등 묘소를 한시간여 둘러보고 다산공원을 돌아 산길을 넘어 능내리로 이동한다.
▲연밭들이 있는 습지 연못
▲ 저 멀리 팔당호를 보며 머루 터널도 지나고, 능내리 연꽃 마을에 도착
▲머루터널 두개를 지나니 능내리 평해길 제3길 스템프함이 있다.
여기서 쉬는데 소나기도 만나 잠시 피해 간다.
▲소나기가 오더니 금방 해가 나오고
▲좌측으로 팔당댐이 보인다.
▲6번 국도아래를 지나는 자전거길
▲연꽃마을 답게 연꽃 단지들이 여러곳에 있다.
▲봉안터널...팔당댐 수문과 폐 터널
▲가마우지와 물새들이 쉼을 하고 있고,
▲자전거길 쉼터는 아주 여러곳에 잘 설치되어 있다.
▲드디어 3길의 시 종점인 팔당역이다.
▲다리는 아프지만 1.2.3.코스를 두번에 나누어 걸으려고 덕소역까지 가기로 하고 2길을 역방향으로 따라간다.
▲동네 골목길을 빠져 나간다.한약재로 쓰이는 인동초꽃도 보고,
▲팔당역을 지나고 강변으로 나와서, 팔당대교 건너 미사리 하남쪽
▲팔당역에서 덕소역까지 약 6.9km다
▲한강에 당정섬이라고,,길게 누운 섬이 당정섬이라네요.
▲지루한 자전거 길을 따라 걷다가 덕소 부근 쯤에 차도 옆에 강가가 내려다 보이는 소문난 전망 좋은
스타벅스가 있다.
자전거 길에서 매장으로 올라갈수 있게 길도 만들어 놓아, 배도 고프고 하여
매장에 들어가보니 많은 사람들로 앉을 자리가 없어....
빵과 커피를 받아가지고 밖으로 나와 우산으로 햇빛가리고 풀밭 벤치에 앉아 과일과 함께 먹고 나왔다.
지난주에 본 양평의 스벅 매장보다는 규모가 좀 작았지만 여기에도 수많은 사람들로
강변 풍경이 좋으니 옥상까지 꽉 차 있어 도망치듯 밖으로 나왔다.ㅠ
▲덕소 강변대로 밑을 따라 걷는 자전거 길이 다소 지루한 길인데,
중간에서 빵과 과일 커피로 원기 보충하고 힘내서 덕소역까지 무사히 걷는다.
▲드디어 힘들게 덕소역에 도착한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트레킹을 마치고...
새벽에 집을 나서는데 폭우가 쏟아진다. 어찌해야 하나? 날씨는 항상 착실하게 확인하는데...
잠시 쏟아지다 그치기를 바라며 전철역으로 간다.
비는 곧 그치고 하늘엔 먹구름이 빠르게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다행이다.
지난주 제4길을 걸을때는 운길산역에 내려 순방향으로 걸었다.오늘은 역방향으로 3길을
이어 간다. 08:15분 운길산역 앞을 나오니 3길 방향은 알겠지만, 여기에도 리본이나
이정표가 없다.
정방향 쪽으로만 리본을 달아놓아 리본도 없고 길 안내를 역방향으로 걷는이들에게도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
예봉산 가는길 팻말쪽으로 골목길로 들면 3길 방향 표시기가 나온다.
4길 방향은 리본을 쉽게 찿을수 있지만 3길 역방향으로 가는길엔 리본이 전혀 없어
전화기에서 코스 이탈이라는 음성을 듣고서야 겨우 길을 찿는다.
평해길 앱이 보기보다 정확하여 코스에서 3,40미터 쯤만 이탈해도 경고음이 울려 다행이다.
능내역이 가까워지며 옛 철로가 보이기 시작하며 폐역이 된 능내역을 만난다.
능내역을 둘러보고,자전거길 우측 골목길로 들어 가다보면 마재성지다.
단아한 성지를 둘러보고 둘러보고 마재고개를 넘어 다산 정약용의 묘소와 기념관을
약 한시간여 둘러보고 다산 정약용의 업적을 다시 배우는 계기가 되어 정약용 기념관
탐방기는 다음 후기에 따로 소개할 예정이다.
날씨가 더워 편의점에서 시원한 커피로 다산 공원에서 쉼을 하고 공원을 둘러보고
능내리 연꽃마을로 이동 한다.
드문드문 다산길을 걷는 도보객들도 만나며 가끔 연꽃들이 피어있는 습지도 지나
다산 길을 따라 잠시 시원한 산길을 따라 머루터널을 지나면 능내리 연꽃마을에
도착 스템프도 찍고
전자 인증도 되어 느티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팔당역으로 향한다.
팔당댐 윗쪽의 능내리 주변은 연꽃들과 수생식물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 마을 이름도
그래서 연꽃마을이라 붙여진 것 같다.
다시 자전거 길을 따라 강 건너 광주 퇴촌 방향도 보며 팔당댐을 지나 팔당역으로 이동하여
역 주변의 국수집 생각도 났지만 팔당역 도착이 예상 시간보다 많이 늦어 스킵하고 덕소역까지
가야 하기에 약 6.9km를 더 걸어야 한다.
소나기로 우산을 폈다 접었다 번거롭기도 하고 습도가 높아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태다.
출출 하고 배도 고픈데, 팔당역에서 덕소역까지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걷는다.
덕소역까지 가는데는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도 햇볕에 덥고 지루하고 힘이 빠진다.
중간쯤에 한강을 내려다 보며 경관 좋은 소문난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전거 길에서 가파른 계단을 올라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손님들로 꽉 차있다.
줄서서 기다려 빵과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여 아예 밖으로 나와 풀밭 벤치에 앉아
빵과 커피, 과일로 늦은 점심을 대신하고 쉼을 하고 원기 보충하여 덕소역까지 골인 한다.
마침 덕소역에서 문산역으로 출발하는 전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나 한것 처럼, 편히 앉아
아픈 다리를 쉬게 해줄 수 있어 고맙고 좋았다.
무덥고 소나기가 내리기를 수 차례 반복하며 습도가 아주 높아 걷기에 힘든 날씨였다.
고생한 아내에게도 애썼다고 위로하며...
이제 남은 제1길과 2길 일부 16km정도가 남아있어 다음주면 평해길도 접수하고,
완주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위에 고생한 순간들도 다 눈 녹듯 사라지게 될 날을
기대해 보며, 오늘의 긴 여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몇번의 소나기에 조금은 불편한 하루였지만 시원한 한강을 조망하며 가끔은 시원한 강바람에
피곤한것도 날려 버리며 긴 시간 두 뚜벅이의 걸음 마무리하며 늦은 시각 경의중앙선 전철에
천당같은 에어컨 바람에 휴,언제 더웠냐는 듯..춥다소리 하며 긴 시간 여정길 기분 좋게 집으로
향한다.
여기까지....
2021. 7. 10.
첫댓글 저도 1년전 팔당역에서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을 넘어
한음 이덕형의 별서가 있는 송촌리로 내려서서
양수리까지 걸어가 1박을 한 후
다음날 두물머리, 마재성지(정약용 생가터)를 거쳐
쇠물산을 넘어 연꽃마을에서 자전거 도로옆의 도보길로
다시 팔당역까지 걸어 본 적이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는 워낙 라이거들이 많아 좀 위험스러웠고요
그늘이 없어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그 먼길을 걸으셨다니 엄청 고생하셨습니다
함께 하신 사모님도 아주 대단한 철각이신 것 같습니다
여러 산들을 길게 타시고 마재성지를 거쳐 다산 생가터도 둘러 보셨군요.
성원과 격려에 감사 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하시고 즐거운 걸음 이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가곡님이십니다
변함없는 발걸음 이어가시는 모습 넘 좋습니다
더더욱 건강하시고 긴긴 발걸음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습니다.
걷던 길이라 더 덥기 전에 끝내려고 길나섬을 했습니다.
늘 성원해주시는 덕분에 힘이 납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 합니다.
혼자 또는 아내와 여러차례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 다녔던 길인데
평해길이라는 이름을 붙여 놓았으니
금명간 다시 '접수하러' 나서야겠습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옛 추억을 생각하시며 한번 다녀오시지요.
물소리 길 과도 겹치는 평해길이지요.
관심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두분!~~멋지십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걸음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엊그제 토요일 평해길 1차 정보행 완보 했습니다
평해길을 완주하셨군요.
저희는 10길 부터 역방향으로 걸어 3길까지 걸었습니다.
평해에서 서울로 오는 길을 평해길이라 하여 역방향으로 걸어 보고 있지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걸음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오늘도 선생님의 멋진 후기를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 해 봅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비가 왔고, 또한 다른 볼일이 있어 어디를 가야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에는 길나섬을 하지 않고 대신 일요일에 남한산성으로 다녀왔습니다.
많이 그리고 자주 다니던 곳인데, 마재 성지는 그냥 스치듯 지나갔고 스타벅스도 있는 줄도 몰랐네요. 정말 바로 옆에 두고서. 지난번 양평에서도 스타벅스 다녀오시고, 정말 즐겁고 멋진 도보를 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걸으면서 스타벅스는 거의 가지 못할 곳으로 금을 쳐 놓고 있는데요..^^
다산길이라는 돌 이정표는 이제는 쓸모가 없는 이정표인데 아직도 여러 곳에 서 있습니다. 남양주 다산길은 없어졌지만 트랭글에는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리고 실제 리본이 있는 곳도 있고요. 지난번 천마지맥을 따라 주금산을 지나가는데 그곳에서 다산길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 평해길 접수 때까지 얼마 남지 않으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 후기라니 고맙습니다.ㅋ
사실 걷기보다 후기 쓰기가 점점 어렵습니다.
토요일엔 볼일로 일요일에 남한산성을 다녀오셨군요.
양평의 스벅은 원래 유명하여 들러보려고 하던 중에 기회가 왔었구요.
덕소부근의 스벅은 규모가 양평 매장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전망이 좋다하여 아는사람들만 다니는 곳이지요.
그래서 일부러 가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걷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지요. 저희는 아무리 빨리 걸어도 평속이 3.2km니까요.ㅋ
다산길이 없어 졌나요? 아직도 걷는 도보객들이 있던데요?
천마지맥 걸을때도 다산길을 보셨군요.
이제 평해길도 한 번만 더 가면 마무리 되는데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그렇네요.ㅠ
폭염 특보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 합니다.
후기글을 보는데 땀이 저절로 남니다,
가끔씩 자전거길 따라서 걷는구간은
조금은 지루한감을 느끼었는데
팔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에
다시 마음 다듬고 걸었던 생각이남니다,
두분의 평해길 완주을 화이팅으로 응원합니다,
습한 날씨에 걸으시느라
수고많이하시었습니다,
백령도 여독은 다 풀리셨겠지요?
소나기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는 더운 날씨였습니다.
삼산역에서 시작하여 이제 덕소역까지 역방향으로 걸어 왔습니다.
남은 길도 하루면 마무리 됩니다.
큰 응원에 감사 합니다.
대청도와 백령도 2박3일 여행 즐감 했습니다.
다행이 날씨가 좋아 배가 정상으로 출항하여 고생도 안 하시고 잘 다녀오셨습니다.
폭염에 두분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여름 나세요.
감사 합니다.
두분이서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걸으시는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제 2~1길만 남으셨네요
장마는 소강상태라니
폭염에 주의해서
완주하시기를 응원합니다
폭염에 어찌 지내시나요? ? 반갑습니다.
시작한 길 덥기 전에 끝내려고 하였으니 복 중에 걷게 되네요.ㅋ
여러분들의 성원과 응원에 힘이 되어 한 코스 반쯤 남은 길 무사히 마무리 하겠습니다.
폭염에 건강 조심하시고 번져가는 코로나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응원 감사 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더위에 걸으셨군요 건강조심하세요
후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성원에 감사 합니다.
anna님도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걷 이어 가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이 더위에....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저는 더위에 약해서 조금만 더워도 걷기가 거의 불가능입니다....ㅠㅠ
체질을 개선해야 하는데 점점더 어렵네요.
마재성지도 가보고 싶고 연꽃마을도 가보고 싶네요.
좋은 글과 사진 아주 잘 봤습니다.
몸은 이제 회복 되셨는지요?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저도 더위에 약한 편인데 막상 또 길을 나서면 시원한 바람의 고마움도 있어 걷게되나 봅니다.
체질 개선 쉽게 되는게 아니지만 좋은 성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시간 되시면 다산 유적지와 연꽃마을 마재성지도 둘러 보시지요.
성원과 격려 감사 합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 하시고 시원한 하루 되세요.
@가곡 아이고... 가곡님께서도 매일안부인사를 보시는군요...
거기다 그냥 막 농담식으로 많이 써놓는데 앞으로는 좀더 진중하게 써야 겠어요....ㅋ
어제 조퇴후 의원가고 약먹고 잤더니 좀 나아졌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르는돌 틀에 매어진 글보다 재미있어 좋습니다.
병원까지 가셨으니 고생좀 하셨군요.
차도가 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창마철에 평해길제3,2길을 걸으셨네요.
제3길은 볼거리가 많은 멋지고 아름다운 길이지요.
지난 봄에 순방향으로 걸으면서 줄기고 왔는데 가곡님의 멋진 사진과 후기를 보면서 마음 속에서 실감나게 걸으면서 줄겼습니다. 다시 걷게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먼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더운 장마철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소나기가 오락가락하여 더위는 좀 식혀주고 하여 걷기 좋았습니다.
지난 봄 추억을 회상하시며 여름의 풍경들을 즐기셨군요.
이제 한번만 더 걸으면 완주 하게 됩니다.
더위에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이 더위에 두분이서 긴 거리를 걸으셨군요
어제 순창 용궐산 오르며 폭염에 죽는줄 알았답니다,
얼마나 더운지....숨이 막히는것 같더군요
두분 폭염에 주의하시고 늘 건강한 발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평해길도 이제 막바지 구간이어서 더워도 힘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순창 용궐산 다녀오셨군요?
거대한 통바위에 갈之자 잔도길 중국의 잔도길을 연상케하는 길이라지요.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 풍광의 후기도 기대 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