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마출력
반전 하면 항상 꼽히는 소설 속죄(영화화 제목 어톤먼트)
그 반전 나는 좋았다vs별로였다
등장인물에 대한 호불호 묻는거X
장치로서의 반전이 인상적이고 효과적이었느냐O
밑에는 기억 안나거나 모르는 여시를 위한 요약
여주 남주 두 남녀는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을 하고있었는데
두 사람의 스킨십 장면을 본 여주의 동생이 그걸 성폭행으로 오해하고 남주를 고발함(실제 상황은 이보다 더 복잡)
그래서 남주는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다가 나중에 전쟁까지 나가게 되는데
나중에 나이 먹고 그게 사랑이었음을 알게 된 동생이
지난일은 돌이킬수 없지만 이제라도 진실을 밝히고 속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죄함. 남주와 여주는 동생을 용서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동생이 가진 속죄에의 의지를 확인함.
둘이 함께 사는 집에서 진실에의 희망을 듣는 여주와 남주, 그리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짐하며 씩씩하게 걸어가는 동생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끝이 나는 듯 하다가.....
밑에 치명적인 결말 스포와 반전 있음
사실 이 모든건 나중에 소설가가 된 동생이 쓴 허구였음
남주는 전쟁 가서 죽었고 여주도 폭격으로 죽었기 때문에 동생의 사과를 듣긴 커녕 감옥으로 체포되던 날 이후로 단 하루도 만나보지 못하고 영영 헤어져있던거임. 둘이 같이 동거했다는 것도 동생의 상상임
첫댓글 진짜 열받아디질것같은데 그렇기때문에 아직도 회자되는거라고 생각함
배신감 느낌..
보는 내 마음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싫었어
개열받았어 ㅠ
뭘 어떻게 해도 이제는 속죄할 수 없는 죄를 평생 가져가야 하는 얘기 좋아함
난 책으로 좀 느린호흡으로 봤어서 그런지 좋았어ㅋㅋㅋ
사패
근데 이거 어른되고 다시 보니까 브라이오니도 이해됐어 용서한단 건 아니고 개초딩도 안 되는 나이에 저지른 실수에 시대적 비극까지 얹혀서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 된 거잖음 속죄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고 잘못했다 빌고 싶어도 빌 사람이 없어서 남은 모든 인생이 속죄에 저당잡힌 것도 불쌍하다 싶ㅇ더라 (아무튼 잘못은 잘못이고 나빴고 바잇미가 젤 나쁨)
개 빡 침
가해자의 자기위로 같아서 불쾌했음
저거로 본인은 진정으로 속죄했다고 믿는게 너무 역겨웠어
되게 일본놈들 같은....
반전이 좋고 싫고는 없고 너무 끔찍한 이야기였는데 영화로는 여운이 길게 남아서 마음이 착찹해짐
뭐야 색감 때문에 봤었는데 반전 몰랐음 난 그냥 저 동생이 저 남자 좋아해서 파토 낸 걸로 알고 있었지 왜?
그것도 맞음.....
원래 감수성 예민하고 상상력 풍부한 애인데 하필 또 남주 좋아한 것도 맞아. 남주여주 스킨쉽에 불쾌감이랑 극심한 충격 느낀 게 단순히 천진무구해서만은 아님.
여운이 더 남은건 사실ㅠ
반전때문에 이 영화가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거라서 좋아
영화는 색감이나 배우보는 맛이라도 있었지 책은 피폐 그 자체.... 다 보고나서 스트레스 받았어 보면 브라이오니 쌍욕먹기도 하던데 걔도 어렸어서 언니 생각하는 마음에 그런거라.. 그렇게까지 욕먹는건 불쌍하긴 했음.
미스트보고도 안빡첬는데 이거보고 빡침
영화 두번봣는데 브라이오니도 이해하긴함.. 진짜 나쁜사람은 따로있는데 그거보고 충격먹고 언니랑 남주가 그런장면을 오해하고.. 로비였나. 암튼 의사로 잘나갈수 있었는데 저렇게 되서 안타까움 하필 전쟁도 터져서 타이밍이..
소설적장치로써 감탄스러웠음
진짜 개빡치고 너무 짜증나는 영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