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 단계 올라가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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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에 취미를 갖게되는 10대20대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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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젊은 혈기의 10~20대 시기의 한 몇년만 잠시 바이크로 청춘을 불사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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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엔 돈벌고 가족을 꾸리면 바이크를 멀리하고 승용차만 탈 생각이 아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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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30,40,50,60대가 되어도 정말 탄탄한 기본기와 실력을 갖추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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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안전하고 자신있게 타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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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바이크 입문하고 기본기 닦는 시기 때부터 조급해하지 말고 단계 단계 거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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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옳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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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친구들을 살펴 보면 너무 조급하게 자신의 드림바이크에 하루라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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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타서 폼나게, 고속으로 질주해보고 싶은 욕망을 갖고 계신분이 너무 많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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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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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타고 있는데 슈퍼스포츠모델 곧바로 타도 되냐는 질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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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CC는 잘타니까..어차피 타는법은 하야부사같은 괴물이나 엑시브나 똑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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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올라도 아무 문제 없지 않냐고 하는분들 많으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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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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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타면야 당연히 탈수야 있겠죠. 매뉴얼바이크 전혀 안타던 실력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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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에 곧바로 오르셨다는 분들도 꽤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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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동변속기 자동차 운전경험이 많은분들은 도로흐름 파악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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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연결에 대한 감각과 이해가 높기 때문에 고성능바이크로 즉시 시작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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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잘(?) 몰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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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몰고다니는것과 제대로 타는것과는 명백히 틀린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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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에는 분명히 기술축적이 필요한것이고 모든일이 그러하듯 단계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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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면서 기초,기본기,기술,고출력에 대한 감각 등을 익혀나가는게 가장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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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봅니다. 기술에는 윌리같은 기술만 있는게 아니라..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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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반사적인 동물적인 대응..그에 따른 위급상황에서의 탈출 확율 등이 관건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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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겠죠. 바이크를 타다보면 분명히 한두차례씩 예상못한 사고의 그림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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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겁니다.그러나 기본기가 제대로 되있는 사람은 그런 위기를 탈출할 확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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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높은반면 첨부터 고성능에 올른사람은 즉시 사고로 직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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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단계단계 거쳐야 젤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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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젊었을때 잠시.. 어렸을때 객기로 것멑으로 탈생각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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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내 반려자로 삼고 싶다면.. 1년 2년은 커녕 한달 두달도 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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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당장이라도 고성능바이크에 올라타야겠다 라는 식은 이제 덮어두는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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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천하는 입문용매뉴얼로는 우선 125CC를 권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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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125뿐아니라 세련된 혼다 CBR125RR도 있으니 선택의 폭은 과거보다 넓어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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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CC로 어느정도 매뉴얼바이크에 대한 감각과 기본을 익히면 최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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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25를 자유자재로 탄다고 또 곧바로 리터급을 넘나드는 머신에 오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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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뭔가 한단계를 거치지 않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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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CC로 가장기본인 기어조작방법등 매뉴얼바이크의 감각을 익혔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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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성능의 자신만의 드림바이크에 곧바로 오르려고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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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단계로써 가장 추천하고 싶은 400CC를 거치는게 가장 옳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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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400CC R차는 요세 신차가 출시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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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도 혼다 가와사끼등의 일본메이커에 실망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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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400rr같은 최고의 교과서적 R차를 왜 생산중단하고 후속차량도 출시 안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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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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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혼다책임이 아니라..울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신규라이더들 성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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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단계 오르려는 생각보단 해가 갈수록 가속화되어온 고성능모델에 빨리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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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고 싶은 젊은소비자들이 많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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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마력에 불과(?)한 400CC R차는 매력이 없어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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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200cc 더 높은 미들급만 해도 100마력이 훨 넘으니...53마력규제로 생산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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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CC는 왠지 돈낭비하는거 같은 기분이 드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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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00CC는 분명히 최적의 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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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400CC R차를를 좀더 고급화 (성능은 그대로 53마력이 딱 좋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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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만 한다면 많은 바이크 초보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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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바이크길라잡이를 할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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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400CC는 53마력의 출력(물론 결코 얕잡아 볼수 없는 파워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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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마력은 고출력이라 보기도 어려운 슈퍼스포츠들의 출력특성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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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다루기 순탄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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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체사이즈도 부담이 안가죠. 건조중량보다 차체크기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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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요세 리터급도 170키로초반에 이르고 GSX-R750의 경우 166kg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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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혼다 CBR400RR(163KG)과 무게차가 없다 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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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랑 차체를 다룰때의 크기는 틀리죠. GSX-R750이 아무리 CBR400RR과 무게상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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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해도..그건 GSX-R750이 엔진설계의 컴팩트및 각종 부품을 고급 경량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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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량상으로 같은것이지 실제 차체크기에선 CBR400RR이 훨씬 아담하고 다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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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이 훨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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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라이더가 다루는데 있어선 질량보단 차체부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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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질량은 동일출력일시 파워웨이트레이쇼를 줄임으로써 좀더 강한 성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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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내는것에서 차이가 날뿐이지.. 실제 다루는데 있어서는 리터급과 CBR400RR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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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차가 채 10키로도 안난다해서 같은게 아니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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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는데 있어선 차체의 부피적 관점을 빼놓을수 없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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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CC급의 다루기편한차체에 약하지도 않으면서 부담안되는 53마력의 출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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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R차에 입문하게 되면..기본기도 날이 갈수록 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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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고급기술을 구사하며 바이크를 이해하는 자신을 볼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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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요세 최신기술과 경량소재를 적용하여 CBR400RR의 후속을 출시시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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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150kg대초반이하 로도 손쉽게 줄이면서 53마력엔진도 좀더 매끄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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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으로 다듬고 멋진 전자식계기판, LED리어램프,멋진카울디자인 등으로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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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원대 정도에 판다면 경쟁력이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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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CC로 기초,기본을 다듬고, 400CC로 기본과 고급기술등을 다듬은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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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하야부사를 타던 1000RR을 타던 잘 다룰꺼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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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R차는 아니라서 R차의 자세를 잡아주진 못해도 CB400 같은경우 좋은 대안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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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CC 졸업한뒤 곧바로 무리하게 드림바이크로 입학해서 제대로 그 바이크성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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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의1도 채 못끌어내며 끌려다니듯 타는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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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CBR400RR이나 ZXR400은 시중에 매우 많고 다양한 상태와 저렴한 가격대를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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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니 이런 중고 400CC R차를 잘 골라서 탄다면 엔진길들이기 부담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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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자시절 바이크를 서행이나 정지상태서 옆으로 쓰러트리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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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있으니 그런것에 대비해서 중고를 사면 맘도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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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싸게 400CC중고 구입한뒤 남는돈(곧바로 드림바이크 살려고 부담되게 모으거나 할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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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무지막지한 돈) 으로 안전장비에 쏟아부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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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맷은 세계인이 선택하는 HJC같은 국산브랜드의 고급제품 구입하면 두부 안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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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하다 못해 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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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슈트와 글러브,부츠등을 제대로 구입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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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 구입하겠다고 돈 모아서 또는 할부로 겨우 겨우 바이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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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해야 헬멧이랑 장갑 구입이나 한뒤..정작 구입해놔야할 슈트는 엄두도 못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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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짓 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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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를 제대로 구입해야합니다.슈트는 라이더의 제2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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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길가다 매끄럽지 못한 벽에 스쳐도 찢어지거나 긁히는 인간의 연약한 피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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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드서 님이 뒹굴때 비교도 할수 없이 질기고 튼튼한 슈트가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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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피부를 대신하여 아스팔트를 훑고 지나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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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2의 가죽이 대신 글키고 대신 찢기며 구세주 역활을 하는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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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가죽은 최대한 보호되는거죠.충격흡수도 상당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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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도 온전치 못한가운데 고성능 바이크에 올라타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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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400CC를 타십시요. 그것도 상당한 출력으로 님이 감당못하고 전도될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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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합니다. ㅡ.ㅡ 그때를 대비해 남는돈으로 제2의 가죽을 덧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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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부담없는 출력과 차체사이즈,그리고 안전장비를 갖춘채 기본기를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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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같은 기술을 구사하고 싶으실에도 압도적성능의 바이크로 위태위태하는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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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입고 슬립시 걱정도 들한 중고바이크로 연습하고 체득하는게 최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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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CC타다가 예를 들어 하야부사에 오른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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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랑말 타다가 적토마,경주마 같은 무지막지한 힘과 스피드와 골격을 갖춘 준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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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격입니다. 탈려면야 탈수야 있겠ㅈ.. 조랑말 타다가 준마에 올라도 고삐만 놓치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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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껏 타면 직진등에선 달려나가긴 잘 달려나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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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과연 말을 다루는걸까요? 말을 타긴 타는건데 말을 제대로 다루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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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이 급한 커브를 돌거나 돌발적 행도을 할때는 아마 낙마할 가능성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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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를 타고 시동안꺼지고, 울컬거리지도 않고 잘 타고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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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속도도 내고 가속도 적당히 할줄 안다해서 그게 잘 타는게 아니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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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고급라이더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투어에서 와인딩할때도 위태위태할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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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못한 난이도높은 코너나 돌발상황에서 적절히 대응못할 가능성이 농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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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폼나는 고성능바이크에 즉시 올라타서 제대로 그성능을 발휘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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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출력에 끌려다니듯 겨우 겨우 타는것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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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CC로 본격적인 R차의 기본과 감각을 몸에 익힌뒤 타는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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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뉴얼바이크도 못타보고 기껏해야 자전거,스쿠터나 타던실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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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바이크에 올라탄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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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몰던 실력으로 경주마에 올라탄다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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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보다 더 위태 위태하겠죠.조랑말탔던 사람이야 그남아 승마방법에라도 어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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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이해하겠지만..염소랑 말은 전혀틀리죠. 초등학교 여자아이도 자전거만 탈줄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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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동장서 5분내에 배울수 있는 소형스쿠터랑 매뉴얼바이크는 틀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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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말을 제대로 제어하는게 아니라 그냥 말의 괴력에 끌려다니는 꼴이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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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 타이어 캐츠프레이즈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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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is nothing without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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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룰수 없는 파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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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고성능바이크를 몰아봤자 이는 고급베테랑라이더들이 보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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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행위를 넘어 무모한 행위죠. 생명이 위태위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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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첨 알원이 등장했을때 첫눈에 반해버렸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변치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놈을 입양하기 위해 열심히 적금들고 있고요,... 꼭 다루기 위해서 바이크를 구입하는것은 아닙니다. 저같은 매니아들 많을줄로 압니다. 전부다 공감하진 못하겠군요 ^^
올해 초까지 엑시브 탈 때까지만 해도 제 드림바이크는 R1이었죠.엑시브 타면서 교통사고 4번 나구 하니까 상황대처능력이 생기더군요.R1 타고 가다가도 아, 여긴 엑시브 탈 때 속도 내다 사고났지,여긴 불법유턴하는 차량들..R1 구입하고 몇달도 안되서 핸들털림으로 죽을 뻔도 하고 제자리 슬립도 했죠. 지금은 조심조심_
적은 비율로 초보가 리터급 구입해서 안정장구 다 갖추고 (바이크는 없지만 슈트랑 헬멧 부츠랑 장갑은 현재 모두 구입해놓았습니다. 내년 R1 을 맞이하기 위해.) 조심조심 타면서 실력을 차츰차츰 늘려 나중에 잘 타고 다니는 부류가 있더군요. 저 역시 그런 부류중 하나가 될껍니다 .
첫댓글 동감합니다..글을읽으면서 뜨금..하게돼네요..요즘사람들이 모두들 슈퍼리터급바이크만 쫓아가는것같네요..
오~~굿 동감 요즘 어린거들 너무 겉멎만 들어 가지거,,,,ㅉㅉㅉ제주위에도 있는데올해 20살인데,,면허따자마자 R1000사서 제가 너무심하다고하니 문제 없다거 하드만 담날 바로 병원에 있었어여...ㅉㅉㅉ안되지....
슈트 구입하라는 말은 너무 공감합니다. 그리고 단계적으로 업글하라는 말도 공감하지만 어떻하죠? 전 R1 이 너무 갖고 싶은데요. 파워에 끌려다녀도 좋아요.. 잘 못타도 좋아요. 단지 갖고 싶은걸 어떻해요. 소유하는 것 자체로도 저같은 사람은 큰 의미입니다.
고1때 첨 알원이 등장했을때 첫눈에 반해버렸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변치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놈을 입양하기 위해 열심히 적금들고 있고요,... 꼭 다루기 위해서 바이크를 구입하는것은 아닙니다. 저같은 매니아들 많을줄로 압니다. 전부다 공감하진 못하겠군요 ^^
125cc타는 제가 CBR954 를 볼때 쪽팔리다 생각한게 부끄럽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바로 이런 글이야아~!!!
멋진 글, 좀 가져갑니다~
좋은글입니다. 스쿠터에서 리터급가실려는분들은 이글 찬찬히 읽어보고 다시 생각해보시길..
맞습니다 스쿠터에서 하야부사로 가셨다는 분들도 있지요.. 하지만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는 사실....
올해 초까지 엑시브 탈 때까지만 해도 제 드림바이크는 R1이었죠.엑시브 타면서 교통사고 4번 나구 하니까 상황대처능력이 생기더군요.R1 타고 가다가도 아, 여긴 엑시브 탈 때 속도 내다 사고났지,여긴 불법유턴하는 차량들..R1 구입하고 몇달도 안되서 핸들털림으로 죽을 뻔도 하고 제자리 슬립도 했죠. 지금은 조심조심_
전부 공감하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다시금 읽어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이글의 요지는 리터급을 제대로 다루고 즐기려면 차근차근 밟아 올라와라.. 라는건데 맞는말이고 공감합니다만.. 그래도 제 생각이 잘못됐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
적은 비율로 초보가 리터급 구입해서 안정장구 다 갖추고 (바이크는 없지만 슈트랑 헬멧 부츠랑 장갑은 현재 모두 구입해놓았습니다. 내년 R1 을 맞이하기 위해.) 조심조심 타면서 실력을 차츰차츰 늘려 나중에 잘 타고 다니는 부류가 있더군요. 저 역시 그런 부류중 하나가 될껍니다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근데 제가 하야부사 오너라서 그런지 하야부사가 언급될때마다 뜨끔뜨끔합니다 코너와 고속을 즐기기 위해 바이크를 타는사람들이많겠지만저처럼그냥 마냥 하야부사가좋아서타는사람들도있겠죠?
언제가 제가 하야부사를 끌고 강남바닥에서 운전을 하는데 강남엔 퀵서비스가 많은데 브이에프를 못쫓아가겠더군요ㅋㅋㅋ 전 포르테속도수준으로 하야부사를 끌고 다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