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서 공부 많이 해서 워크 신청을 했고 무사히 진행되어 확정이 되었다고 문자가 왔어요. 그래서 28일 금요일에 교육받으러 가기로 했는데,,
퇴근 후 집에 와보니 법원에서 등기가 왔었다고 쪽지를 남겨두고 갔네요.
관할 법원으로 보건대, 아마 96년경 아버지가 대출을 받으실 때 저를 연대보증2로
세웠던 건 같아요...
연대보증1 서신 분도 망해서 그분도 쫓겨다니는 신세인지라 저한테 아마 넘어 온 것 같은데요,,
아버지가 월 20만원씩 꼬박꼬박은 아니더라도 한달 걸러 한번씩은 내고 계시구요.
총 금액은 이자 포함하여 1000만원~1200만원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워크 확정이 된 상태에서 이제 급여의 절반을 워크금액으로 불입하고 남은 금액으로
저와 저희 부모님이 생활하여야 하는데,.. 정말 청천벽력입니다.
저한테 유체동산이 있을리 만무하니... 아마 월급 압류가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말 좋은 회사로 어렵게 회사를 옮겼는데 월급 압류 되면 회사에서 짤릴지도 모르고,, 또 안 짤려도 가압류 50%되면 나머지 금액으로 워크 갚고나면 땡전 한푼
안남을 것 같은데... 어찌해야 될까요??
정말이지 죽고 싶네요.. 제가 워크를 해야 했던 이유도 집에 빛 대신 돌려 갚느라
그렇게 된거 였는데...
연대 보증 때문에 워크도 실효된다면 저는 파산하고 그냥 제 전문직종은 살리지도
못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내일 아침에 출근 전에 우체국으로 등기 수령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등기 받고나서 다시 구체적인 상담올릴께요..
첫댓글 유감입니다만.... 보증채무의 역습은 워크에 최대의 복병이지요... 최대한 보증채무를 해결할 방도를 찾으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