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한테 전화 걸었습니다..
형님~ 맛난 놈 묵고 싶습니더~
어딘데?
형님한테 가는 길인데예~ ㅎㅎㅎ
조개구이 먹으러 가자..
알겠습니더~ ㅎㅎ
그렇게 형님 지갑 거덜내러 갑니다..ㅋㅋㅋㅋㅋ
그렇게 한번 가보고 싶었던 파도조개로 이동합니다..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45-7..
전화 : 053-753-6434..
오늘의 메뉴는 조개류 스페셜모듬조개세트 입니다..
35,000원이구요..
모듬조개류와 전복이 나온다고 되어 있내요..
우리가 들어갔을때 손님들이 많더군요..
이집 괜찮은갑다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밑찬은 단출합니다..
실지 해산물집 밑찬 다 고만고만하죠..
그리고 나와봐야 젓가락 얼마 안가서 해산물이 나오기에..
보통 3~5가지 정도가 대부분이지 싶습니다..
요 홍합탕은 겨울에 별미죠..
뜨끈뜨끈한 국물이 별미인 홍합탕..
뭐 중금속이 많니 적니 하지만..
전 그래도 겨울엔 이만한 음식도 없다 생각합니다..^^
뚜둥~~나왔습니다..
스페셜모듬조개세트..
키조개 3개..전복 2개..가리비..석화..등등
이것이 35,000원..
물론 이문이 남으니 영업을 하는거지만..
먹는 우리야 좋지만..
남을까 싶다라는 생각이..ㅎㅎㅎㅎ
위에서 찍어서 그렇지 양 많습니다..ㅎㅎㅎ
이제 굽습니다..
치즈 살살 뿌려서 꼬쏘~~~하게 준비합니다..
보기만봐도 맛나겠죠..ㅎㅎㅎ
오우~~~~내 사랑 전복..ㅎㅎㅎ
나중에 이놈 제가 꿀~꺽 했습니다..히히히히히
요놈은 사모님의 싸~비~쓰~ ㅎㅎㅎㅎ
잘생긴 총각(?)이 있어서 그런가 스~윽 내밀고 갑니다..ㅋㅋㅋ
알맹이 빼먹고 술잔으로 변신하는 자연산 멍게..
향이 예술입니다..ㅎㅎ
제가 예전 고3때 학생주임고행집에 간적이 있는데요..
거기 바닷가에 줄이 있길레 당겨보니..
멍게양식하는 줄이더군요..
바~~~~로 연습없이 땁니다..
물론 주인의 허락을 받구요..
위에 칼집내고 손가락으로 휘~익 돌리면 알맹이가 쏙~ 나오죠..
그냥 물에 대충 휘휘 씻어서 입으로 쏙~~
음~~~ 그 향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어요..
그 뒤로 그냥 파는 멍게는 먹을수가 없었어요..ㅠㅠ
맛이..맛이..맛이..ㅠㅠ
아~ 그리워라 그때 그맛이여....카고 있는데..
입안에서 그 맛이 납니다..^^
간만에 옛기억을 찾은듯한 맛과 향..
기분좋은 맛과 향이었습니다..
조개라면 3,000원..
이놈은 구경만 했습니다..ㅋㅋ
기다리는 놈이 따로 있기에..ㅎㅎ
제가 기다리던 놈입니다..ㅎㅎ
명품라면 5,000원..
전복 저놈을 기다렸습니다..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ㅎㅎㅎㅎ
위치는 위에서 말씀 드렸고..
주차는 밤엔 도롯가에 주차하셔도 되구요..
식당 옆 주차장도 있습니다..
실내는 대형 포장마차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그래도 춥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요즘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인해 부쩍 해산물 소비가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제역이나 조류독감 같은 경우 열을 가하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물론 저두 잘~~ 먹고 다닙니다..ㅎㅎㅎ
육류 관련 업종에 계시는 분들에게 개인의 작은 힘이지만..
한분 한분 모이면 전반적 사회적 분위기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태안의 기적을 이룬것 처럼요..^^
첫댓글 해산물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죠.. 명품라면 땡기는되요..^^
전 지금 땡깁니다..^^
가격과 양과 맛.. 3박자가 딱 맞는곳이네요..ㅋㅋ
제가 찾아 다니는 그런 식당입니다..^^
맛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외식을 자주 하시는 당신은....능력자..^0^
능력자 아닙니다..^^;;
행님을 잘 두니 좋을뿐입니다..ㅎㅎㅎ
조개구이 좋아라 하는데..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멀지않다면 좋은 곳입니다..^^
포스팅 감사요.
네 하여가님..^^
혹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입니까?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어패류가 싱싱하니 괜찮다고 하네요..
옆에 친구가.... 뭐 먹으러 갈래 하면서 같이 보고 있는중 이에요..
요집 멀지않다면 괜찮은 식당입니다..^^
이런곳에 가면.. 사이드 메뉴인 라면 이런게 더 맛있더라구요..^^
주객전도인가요..ㅎㅎㅎㅎ
라면은 보통입니다..^^;;
음.. 스페샬모듬 괜찮은되요..
저두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여기 지난주 갔다왔어요.샐러드랑 무슨무침인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맛있어서 엄청 리필해서 먹었어요.저보다 친구들이 미안해 하더군요.그만 먹으라고...
술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