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사람Jae suk sung<woowonsung523@gmail.com>
중동지역 난리에 한국의 언론이 중동지역 여러 전문가들 의견을 동원, 이런 말 저런 말
많습니다. 중동지역 사람들 마음을 우리의 처지와 비교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인간은 社會的 동물>이라고 들어왔습니다. 이 말은, 인간은 홀로, 혹은 작은 규모로 살면 不利하고, 대규모로
살수록 有利하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럿이 모여 살면서, 어떤 共通點이 있으면, 말 붙이기가 서로 편할 것입니다. 입과 손 그리고
생각하는 머리가 있으면 소리로 또는 글로 소통하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서울, 경기 중.고교 출신만 ‘똑똑하고, 같이 놀며… 일반 중 고교 출신자들을 적어도 그들의 마음 속으로는 인간 취급하자 안 하는
것 같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렇듯, 인간은 반드시 서로의 공통점을 하나 이상 찾아내서 서로 말을 트는데, 한국에서는 學緣, 地緣, 血
緣이 대표적입니다. DJ는 學緣, 血緣으로는 별로 내세울 것 없으니, 地緣을 끝까지 밀어 붙들고, 결국 대통령까지 해 먹었습니다.
대단한, 집념의 사내입니다.
中東 사람들의 공통점은 아시아 민족과 조금 다릅니다. 중동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유목 민족입니다. 草地, 季節 따라 옮기며 사는
자들에겐, 地緣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血緣도 이들에겐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의 이름을 政治官吏였다으면, 官職까지도 이름에
넣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상당히 깁니다. 예를 들어서, Abrahim 하나만으론 부족합니다 (다수를 뜻하는 Abraham을 말하는 것
같이). 이에 따라, 믿음의 종교를 공통점으로 내세웁니다. 소위 宗敎緣!
국외에서 생활 좀 하다 보니 비교적 중동 지역 출신 사람들을 일반 국내인사 보다 만난 적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파악한 바로는
90% 이상 이들은 Islam 종교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단, 주변에서, 타 중동 사람이 자신을 보고 있으면, 돌변하여 Islam
신도가 됩니다. 혼자 있을 때나, 제와 같은 타국인과 있을 땐, Salah(평화를 뜻하는 Islam 권의 이름, such as
Mohamed Salah), Islam신도의 하루 5번 (살라)를 하지 않습니다. 1회도 하지 않습니다. 禁酒의 나라 Islam 신도가
술도 즐깁니다. 하지만 그의 동료나, 上下 직원과 있을 때는 반드시 "살라" 합니다. 그들의 "눈"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또, 이 禁酒의
나라의 각 가정에서는 모두 포도주를 만듭니다. "혼술"로 사우디는 야자 대추(date)酒 만듭니다.
Hamas가 지금 하는 행동을 보면서, 이들의 Islam 종교 공통점을 보입니다. 學緣, 血緣, 地緣이 없으니, "宗敎緣"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이 人間 아니겠습니까? 그 종교를 믿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면, 동일 종교를 派로 구분해서 공통점을 찾습니다. 이란,
Hamas, Hezbollah는 "시아派"이고, 사우디, 요르단, UAE 등은 "수니派"입니다. 그래서 자기들끼리, 동일한 Islam
종교이면서, 격돌하고, 서로 죽이고 전쟁을 합니다. 이란 - 이라크 전쟁이 그렇습니다.
하느님은Asia에서는 농경문화를 가능케 해주어, 定住하며 살게 되어서 學緣, 血緣, 地緣이 생기게 했습니다. 지금 보면 "宗敎緣" 보다
그래도 學緣, 血緣, 地緣이 나은 것 아닙니까? 현재 DJ의 후예들이 열심히 地緣을 팔러 다니고 있기는 하지만...
전라남도에 의과대학이 없습니까?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전남의대는 광주여서, 전남 시 아니라는 의미인지? 순천 출신 국회의원은 삭발을
"니부가리"로 했고, 목포 출신은 박박깍았습니다. 전북의대는? Jamboree 로 지은 죄 (?)가 있어서인지 아직 조용합니다. 최소한
각 도에 의대가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단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한국은 자유경제체제를 추구하는 국가라는 것!.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은 지역에 가서 공부하고, 병원도
개원해야 합니다. 정신나간 여자애들이 피부과, 성형외과를 찾지만, 손바닥 만한 남한 땅에 서을, 지방 구분은 의미가 없습니다. 정부는 총
의대 인원수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각 대학이 100% 자기 책임하에, 흥하든 망하든, 알아서 결정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미친년이 애기를
예쁘다고 주물러서, 결국 죽게 만든다"는 한국 속담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삭발하고 데모한다고 ,”잘한다, 잘한다…….” 동조해서야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