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피자치킴공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2 中
당근으로 밥솥을 팔고 있는 유미
팥돌이라는 닉네임이 밥솥을 사겠다고 메세지를 보냄
팥돌이 : 회색 후드티 입고 있어요.
멀리서부터 보이는 존나 큰 회색 후드티
팥돌이는 유미의 전남친 구웅이였음
" 진짜 신기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
" 그러게. 세상 좁네. "
" 잘 지냈어? "
" 응. "
" 이거 가져가. "
" ..미안한데 나 빨리 가봐야해서. "
< 구웅의 과거 회상 >
(사업 망하고 유미 집에 얹혀살던 구웅)
" 유미야 나 이번주에 나갈게. "
" 나간다구? "
" 왜? 혹시 내가 결혼얘기 꺼내서 그런거야? "
" ... "
" 다음에 얘기하자, 얼른 가자 춥다. "
"..."
" 유미야, 실은 요즘 내 처지가 한심해서 그랬어.
나도 자존심이 있는데,
방금 나가겠다고 한 건 절대 진심이 아니야.
나도 너랑 같이 있는 게 좋지 왜 나가겠다고 하겠어? "
" ㅎㅎ "
(유미가 먹고 싶어하던 츄러스를 먹으려고 줄 서있는 상황)
" 나는 줄 서서 뭐 사먹는 게 이해가 안되던데,
되게 시간 아깝지 않아? "
" ...그럼 우리 다른 거 먹을까? "
" 그치만 얼마나 맛있으면 저럴까 싶기도 해서 기대가 된달까? "
" 아 빨리 먹고싶다. "
" 난 또~ "
(유미에게 성의없는 답장을 하고 소홀하게 굴었던 상황)
" 우리 생각 할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 "
" ... "
" 안돼. 싫어. "
" ..어? "
" 싫어. 안돼. "
" 그러지 말자 유미야 제발. "
" 유미야 내가 문자 잘쓸께. 세줄이상 이모티콘 넣어서 빽빽하게 쓸게. "
" 그러지마 제발. "
" ... "
유미와 헤어진 뒤 후회하며
그때 이렇게 하면 달라졌을까, 혼자 상상하며 지냈던 구웅
아까 너무 뜻밖이라 인사도 제대로 못했어. 잘 지내, 메리크리스마스.
유미와 헤어지던 그 날도
" 나 얼마전에 되게 큰 외주 계약했어. "
" 생각치도 못한 기회가 갑자기 와서 나도 깜짝 놀랐어. "
< 구웅의 마음 속 세계 >
사랑세포:
무슨 소리야 지금?
다 거짓말이잖아!
난 유미한테 거짓말 하기 싫어!
자존심세포:
그럼?
쫄딱 망해서 곧 폐업한다고 얘기하자고?
꼭 그래야겠니? 자존심도 없이?
구웅의 프라임 세포는 자존심이다.
헤어진 날
유미에게 전화가 왔을때도
헤어진지 몇시간이나 됐다고 벌써 마음이 약해졌어?
헤어지자고 말한건 웅이잖아. 자존심은 어쩌고?
결국 존심이를 묶어버린 사랑세포
웅이한테 도움 안되는 프라임세포는 필요없어.
웅이는 지금 불행하다고!
유미와 헤어진 이후로 쭉...
난 이제 니 말 안 들어.
"..."
그 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웅이는 결국 자존심을 내던졌다.
웅이의 연락에
웅이를 만나러 온 유미
유미가 왔어!
자존심도 버렸어.
웅아 진심을 말하자!
꿈에서 항상 했던 말, 지금이 마지막 기회야.
" 나 만나는 사람 있어. "
돌직구?
초토화가 된 구웅의 세계
' 유미에게 남자친구가 있는가? '
' YES. '
' 정말일까? '
" 그럼 여기는 왜 나왔어? "
" 이거 돌려주려고 나왔어. "
웅이의 게임 포스터를 돌려주려고 나왔던 유미
...다시는 볼 일 없게 하려고...그런거구나.
' 유미에게도 미련이 남아있는 거 같은가? '
> ' NO '
> ' 인사하고 돌아선다... '
자존심따위 버린다, 무작정 매달린다
유미를 만나기 전부터 수많은 알고리즘을 짜고있었던 구웅
" ..고마워, 갖고 있어줘서. "
" 크리스마스 선물 같다. 생각도 못 했는데.. "
" 스튜디오 정리한거 이제야 알게 됐어.
그동안 맘고생 많았겠다. 다시 게임 완성하는 날이 있길 바래. "
" 이건 진심이야, 그때 니 사정 몰랐던 거 나도 미안해.
그때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
" 이 말은 꼭 하고 싶었어. "
" 내가 말 안한걸... "
" 그러니까,
말을 해줬으면 좋았을걸... "
" 너무... 늦었지? "
" 응, 늦었어. "
🚫 배우 본체에 대한 비난, 악플 금지 🚫
첫댓글 헐 엄천 현실적이다..
구웅바보
이것만 보면 맴찢
자존심부리다 벤츠유미 놓친거지
유미가 구웅 진짜 좋아했는데..구웅 너는 진짜 으휴
ㅠ ……… 저것도 저거지만 그 새이인가 여사친도 에피도 개별로라 난 잘됏다 생각함
이거 아예 안봤는데 그럼 그 여사친??? 그 사람이랑은 뭐 없었던거야? 유미랑 헤어지고 나서도?
헛!! 전에 쩌리에서 봤을땐 여사친이 꼬셔서 넘어가는줄 알았는데 결국 둘 다 잃었군 ㄷㄷㄷ
ㅇㅇ
ㅇㅇ!
윰세 너무 명작 세포들 다 너무좋아
웹툰만 보고 드라마 안 봤는데 이 글만 보면 겁나 현실적이네 ㅠㅠㅠ 씁쓸하다 자존심 그게 머라고 ㅠ
진짜 현실적이라 안타까웠음
헤어지고 얼마나 지나서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된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유미가 제일 사랑했던사람은 아무리봐도 구웅임..ㅜ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서 구웅 개똥차인거 알면서도 둘 서사 무너진거 개아쉬웠음 ㅜㅜㅜ
그래도 이동건 구웅 나름 불쌍했다고 생각한건지 동건세계관에서는 계속 성공한 게임회사 대표로 나옴ㅋㅋ쿠ㅜ 후속작에서는 성공해서 다행이다
ㅠㅠ이거 이런내용이구나 자꾸 만화가 나와서 보다 중단했는데 ㅠㅠㅋㅋㅋ 재밌는걸.. 혹시 유미는 찐으로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사나요..?
응응 나중에 다른사람 만나서 잘지내
구웅 존나 ㅠㅠ ㅂㅅ인데 최애캐임
으휴 진짜 있을때 잘하지ㅋㅋㅋ 여기 장면에서 알고리즘에 ost깔리면서 사랑세포 우는거 울컥함ㅠㅠ
구웅 유미 서사가 젤 맘아픔…
아 난 다들 구웅 싫어하는데 구웅이 제일 좋았음... 안타까워 ㅠ 뭔가 그 어릴때 불타는 사랑..? 성숙하기 전 사랑같은 느낌이었음
나도 구웅이 제일 좋았어 유미를 제일 좋아했던거같어ㅠ
등신머저리새끼 시발 왜그랬냐고 하
유미 만날 때나 머리 좀 자르고 수염도 깎지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