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의 생일에
김무성이 최고의 선물을 한것 같다
언론에다 따뜻한 생신상을 차려 드렸는지 묻고는
뒤로는 가시품은 장미꽃 유승민을 선물 한 것이다
새누리당이 탈박을 알리는 무언의 축하 멜로디에
이재오가 기뻐하는 모습이 뉴스를 타고 흘렀다
이제 박대통령은 여당없이 나홀로 정치를 해야 한다
국민과 야당에게 가까이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
사회 개혁의 정책들은 이제 최대의 난관에 부딪쳤다
죽을땐 철저히 죽어야 사는 것일까?
적어도 이제 새누리당은 온 국민이 보는앞에서 탈박을 선언했고
김무성의 새누리당은 무한 권력을 가졌지만 그 책임도 모두 져야한다
박대통령은 오늘 결과에서 보았듯 새누리당을 장악하는데 실패했다
아니 처음부터 새누리당을 장악 할 의도도 없었던것 같다
친이계 세력의 사자방 방어를 위한 반격과
친박중에 배신자 그룹 김무성 유승민의 권력쫓기 세력이 합쳐
결국 오늘 두 세력이 새누리당을 접수하고 구 한나라당으로 돌려놨다
그렇다면 이제 박통의 개혁은 4대강에 떠내려 보내야 하는 것일까?
어쩌면 순간의 죽음이 박근혜정권에게 영원히 사는 길이 될지도 모른다
하늘의 뜻은 또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유승민,정책위의장 원유철
사무총장 이군현, 국회의장 정의화 그리고 MB아바타 이재오...
이쯤되면 새누리당은 이제 MB정권때의 한나라당으로 완전히 돌아간 것이다
이제 새누리당은 국민들의 철저한 외면과 심판만이 기다리게 될 것이다
김무성과 이재오 그리고 유승민과 정의화...
이들은 시간날때마다 박통을 공격하는 모습을 온 국민들은 보아왔다
그리고 오늘 김무성의 속내를 보여주는 마지막 카드가 유승민이었고
새누리당은 오늘 완전한 탈박과 함께 제2의 야당 탄생을 보여준 것이다
김무성과 유승민은 너무나도 많이 닮았다
한때 박통을 위해 일했지만 ...
2인자를 키우지 않는 박통의 정치에 등을 돌리고
권력을 쫓아 배신에 배신을 거듭한 정치인들이다
3김정치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두사람이라고 할수 있겠다
이제 박통은 한결 편한 정치를 할수있게 되었다
어차피 바닥의 지지율에 더 내려갈곳도 없다
새누리당은 다시 MB정권때의 한나라당으로 돌아갔고
여당없는 힘없는 대통령이 되었으니
국민들과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우리면 될것이다
이제 박통은 더 잃을게 없다
국민들편에서 좌파들 편에서 원칙의 액션만 취하면 된다
그럼 국민들과 좌파들 편에 선 박통의 원칙과 개혁을
좌파언론부터 도울것이고, 보수언론이 따라오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MB정권의 심판은 이제부터 시작인지도 모르겠다
MB의 회고록이 친이계를 결집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유승민이 새누리당의 원내대표가 되었지만
오히려 유승민이란 방패때문에 사자방 국조는 국민들과 좌파들의 시선에서 벗어날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박대통령은 이제 정치보복이란 부담에서 벗어났고
언론과 국민들에 의한 여론의 칼날이 사자방을 검증할 것이다
친이계가 만든 유승민과 측근이 만든 회고록은 MB 자신을 심판하는 후회록이 될 것이다
어쩌면 김무성의 생일선물 유승민이 정말로 최고의 선물이 될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