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고...소풍가는 마음으루 쭐래쭐래 버스를 탔다.
남들은 중간고사 기간이라고 도서관 떠날 줄 모르는데
난 왜 이리 자유로운건지~~~
강남 터미널 꽃상가에서 후리지아 한다발과 진짜이뿐 장미
한다발을 샀다. 이뿐 꽃들을 한아름 안고 있으니 나까지
이뻐지는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더라... ^^
칭구덜은 청승떨지 말라구..혼자 그곳엘 왜 가느냐구 물었다. ' 갈 일이 있으니 가지 그냥 가냐? ~~ '
올만에 와보는 드팩.. 아담한 녹색건물.. 늘 정겹다.
나 없는 동안에도 잘 있었더군..흐흐 ^^
가장먼저 눈에 띄인건 공장장님의 차 였다.
어디선가 들었는데 세차를 안해서 아주 지저분하다구....
차 안두 그렇다던데~~
아니던걸. 아아주 깨끗하였다.
공장 문닫을 시간즈음여서 그랬던지...유리문도 닫혀있고
불도 꺼져있구.. 무서웠다. --;;;
직공님이 장미꽃을 보더니 이뿌다구 했으나...후리지아 꽃과 파랑가방만 안겨드리고> 걍 나와버렸다.
직꽁님 미안해요~~~~~ ^^;;;
내가 드팩에 머문시간은 5분..5분이나 될런지~~
딱히 할말도 생각나지 않아.. 걍 휘리릭 나와버렸따.
재규어에게 ' 너 참 멋지게 생겼구나~ ' 인사하구
터덜터덜 성내동을 빠져나왔다.....
그리고....지하철 역에 앉아서 사람 구경도 하구...
동대문시장도 갔다가.. 이대 골목골목 윈도우쇼핑~ 도 하고... 뒤늦게 칭구만나 나룻터에도 가고...
혼자 돌아다니는것도 꽤 재미있는 일인것 같다.
어제 하루 참 많이 쏘 댕겼다.
봄바람이 단단히 들었나보나...하루사이에 또 어디론가
훌쩍 가고싶으니 말이다.
난 동해에 가본기억이 없다. 바다가 보고싶다...
회도 먹고싶고~~ 흐흐 --;;;
내일은 이현우 대전 콘썰보러 간다. 음화핫~~
나보고 신선노름한다고 돌던지는 칭구들..니넨 내맘 몰라~
........
근데...
그때 드팩엔 승환님이 계셨던걸까??
" 승환님 오겡끼데스까~~~~~~~~ "
카페 게시글
환장터 season1
4월19일 5:00 p.m 드림팩토리..
scu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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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2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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