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병원 초음파 검사 결과
2.3센티미터 종양, 1센티미터 종양, 그외 몇개의 아주 작은 종양이 보였어요.
개인병원 의사샘 소견서를 갖고
인천 가천대의대를 방문하여
혈액검사 결과,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인데,
세포검사 결과, 다행히 결절은 없지만
세포모양이 변형된 비정형세포라고 합니다.
세포검사 전에는 암일 가능성이 4%라 들었는데 현재는 15%래요
하지만 세포모양 변형은 암이 아닌 염증으로 인한 변형일 수도 있어서
다시 정상세포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악성으로 변할 수도 있으니
시간을 두고 검사를 하면서 지켜보아야 한대요...
그래서 3개월 후에 다시 세포검사(동일한 미세침 검사)를 하고
추가로 (암)유전자검사(암진단 90% 정확성 검사)를 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또다시 3개월 지난 후에 세포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내년 1월에 두번째 미세침 검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현재 의사샘 말씀대로 염증으로 인한 갑상선 비정형세포라면
3개월 후에 정상세포로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교수님께 질문드립니다.
갑상선 염증 치료를 위해 추천해주실 만한 건강보조제를 여쭤보고 싶어요
(프로폴리스가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구입할까 하는데요...)
제가 3개월 동안 유산소 운동도 하고 카페에 소개된 항암 식품을 복용하면
다시 정상세포로 될까요?
지금부터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건강관리를 하여
갑상선 절제 수술만은 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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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검사결과에 당황하여 제 담당 의사선생님께는 여쭤보지 못했었는데,...익명의 인터넷상으로 우 교수님께 건강보조제 추천해 달라는 질문이 어이없고 무례하지는 않을까..제가 질문 올리고도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수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동안 운동을 거의 안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30분정도 산책했어요..걱정하기보다는 꾸준히 운동하면 내 몸이 건강해질거라는 단순하고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