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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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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내 손에게 휴가를 ..
운선 추천 3 조회 301 23.01.23 15:4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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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23 16:06

    첫댓글
    지금 막
    형제 중에서 유일하게 장가든
    형집에서 명절 밥상 받고 왔는데

    며느리 둘이지만
    시어머니(형수)가 요리는 물론
    설거지까지 하는 걸 보고

    시어머니의 권위는
    흘러간 그리운 옛 얘기일 뿐
    추억의 뒤안길로...


    아마도
    지금의 삶이

    아주
    행복할 것 같소이다

  • 23.01.23 16:32

    애 쓰셨습니다 운선님 ~~ !
    제가 하루더 얹어서 모레까지 운선님 손 휴가 드릴께요 ㅎ

  • 23.01.23 16:44

    그럼요 당연히 휴가를 줘야지요
    에고 얼른며느아가 나타나야 할낀데 참말러

  • 23.01.23 16:55

    운선 언니야~
    언니가 설날 음식을 만드는 것이 싫어서
    심기가 불편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요~
    내가 언니의 자녀로 태어났다면
    그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저 멀리 달아나버릴 듯 합니다.

    엄마의 의견과 소망을
    따뜻한 마음을 담아서
    아들에게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23.01.23 17:10

    주부들~
    주방에서 보낸 시간이 얼마나 될까...하고 생각에 잠겨 봅니다.

    늘 먹는 식사에~노고의 표도 안 나니 누가 알아 주는 이도 없고요.
    모두 수고가 많습니다..

    그래도 아드님이 착하신가 봅니다.
    번 돈을 다 내 놓으니 말예요.

    우리 애는 32살때 내쫓았습니다.
    이제 36살이 되었는데 혼자 사는게 편하다고 합니다.
    쭈~~~~욱~~~그리 살아라 하고 말해줍니다.
    악담에 못내 속은 상하지만요..

  • 23.01.23 17:34


    그래도 다행이에요
    아드님과 속닥하니 사시는 풍경이
    아름답거든요

    저는
    명절증후군라나 뭐라나
    삭신아프고 힘없고
    좋은 것 없고
    애 낳고 몸조리하는 산모처럼 붓고

    한 사나흘 앓고나면
    뽀시락뽀시락 일어납니다 ㆍ

    운선님의 요리솜씨를 맛 보는
    날이 있으려나 ᆢ 꿈을 꿔 봅니다ㆍ



  • 23.01.23 18:06

    막둥이 아내로 시집와
    제사상 차림까지 고생시키니 ㅡ
    울 마눌님
    70십 까지만 제사 모시자 목메지 만 내게
    들을 답은 아직 ㅡ

    ㅠ ㅠ ㅠ
    할머니
    어머니

    누나
    며느리
    여자로 태어난것 때문인가 ㅎ ㅎ


    여성님들에 그 온건한
    정성으로 대한민국 만세 입니다 ㅉ ㅉ ㅉ

  • 23.01.23 18:30

    운선선배님..같은 말도
    운선 선배님 거치면..옥구슬이..
    돼서 나온답니다-멋져요

    운선 선배님..명절 연휴..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23.01.23 20:15

    네 단란한 가정 모습 보여요

  • 23.01.23 21:24

    내 손이 내 딸이고
    재주가 좋으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
    이번 명절에도 자식을 위해 솜씨좋은 한 몸을 던지셨군요.
    그 아들은 훗날 제가 엄마그리듯 지금의 엄마를 생각하며 눈물의 떡국을 먹을 날 오겠지요.
    사랑을 받을 엄마가 옆에 있는 아드님이 부럽습니다.

  • 23.01.24 05:29

    그저 별다른 양념이 안들어가도 맛있고 구미돌고
    자꾸 자꾸 손이가는 엄마의 음식...ㅎㅎ
    손맛이 가득한 엄마의 음식...
    그 음식을 전수받을 며늘님.....어디계신가요?

  • 23.01.24 21:26

    이제 휴가 끝났나요?ㅎ
    이제부터는 탁 내려놓고
    좀 편히 하셔요
    솜씨 좋아
    자식들 잘 먹어주니
    또 열심히 움직이게 되는 마음 이해는 합니다만
    편해지셔요

    저는 정말
    나이롱 엄마라
    부끄럽지만
    그러련하니 편하게삽니다 히히

  • 23.02.12 23:44

    며느리 들어오면
    며느리 먹을 음식까지 해놔야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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