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개막식 준비와 우리팀 관련 준비가 겹쳐서 신경쓸게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여러 회원님들의 도움이 있어서
어제 행사를 무사히 치룰수 있었습니다.
김치찌게를 준비해준 김우진회원 수고 많았습니다. 장사하는 집에서 이렇게 한다는게 쉬운게 아닌데, 그리고 이근배코치가 밥과
취사 기구 준비해 줬고, 정문형님, 회장님이 밥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젤 수고 많이 해준 저희 집사람에게 고마움을.... ^^;
화창한 햇빛아래 아이들이 웃으면서 뛰어놀고, 형수님, 제수씨들이 모여서 웃으면서 얘기나누고 소풍나온 기분으로 야외식사는 정말 좋은 그림이었습니다. 소풍도 그냥 김밥 싸들고 나온 소풍이 아니라, 우리는 뭔가 하면 대충 안합니다.
어제 날씨가 넘 좋았습니다. 최근에 가족동반 행사가 없었는데, 이번계기를 통해 야구한테 뺐겼던 가장들에 대한 불만을 어느정도 희석시킬수 있도록 가족들에게 점수를 딸 수 있었던 자리를 만들어 줬다는것이 뿌듯합니다.
올해 하우펀에셋 팀 사업에 가장 많은 비중을 가족동반 행사로 하겠습니다. 라이거스의 전통을 부활 시키겠습니다.
여수쪽 경치좋은 곳으로 당일이 됐던, 1박2일이 됐든 야유회나 펜션 숙박 행사를 꼭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과 열정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정성영고문님의 형수님이 어제 회식자리에서 한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는것
역시 우리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좋고 편안하고, 하여튼 야구, 우리팀 하우펀에셋이라는 우리팀을 가지고 우리를 많이
만끽했으면 합니다.
식사가 끝나고 광양리그 첫경기가 있었습니다. 투타에 안정감있게 짜임새 있는 전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집중만
더하면 광양리그에서는 우리팀을 쉽게 이길 팀은 없을것 같습니다.
이근배 회원의 타격감이 서서히 살아나는것 같고, 인수형님의 장타력이 계속 유지되고, 정문이 형님이 발전한다는것이
우리팀의 가장큰 전력상승입니다. ^^; 저는 아직 타격감이 안 살아납니다. 타격 스윙을 약간 조정했드만,.... 그냥 예전에 했던되로 해야 되것습니다.
게임 끝나고 즐거웠던 기분을 끝내고 싶지 않은 많은 회원들의 요청으로 건방진 돼지에서 저녁식사로 대패삼겹살에 해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우진회원이 여러모로 고마웠던 하루였습니다. 잠 한심 못자고 저녁에 쉬어야 되는데 우리팀을 위해
가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어제의 즐거움을 올해 추억의 한 페이지에 간직하시고, 남은 09년 많은 행사를 통해 빈 앨범을 채우시길 바랍니다.
어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힘찬 한주 되십시요.
첫댓글 교회 일과 감기 몸살로 어제 즐거운 자리에 참석 못해 죄송하네요.
어제 저도 이곳 광양에서 처음 클린업 트리오에 편성되어 경기를 치뤘습니다. 1번과 3번은 서울에서 오랫동안 맡았던 타순이라 심리적으로 편합니다. 계속해서 3번을 맡는다면 개인적으론 타점왕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서울에선 리그 타율왕, 득점왕, 도루왕은 해보았으나 타점왕은 못 해보았습니다. 올해 기회가 주어지면 꼭 타점왕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