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리치맨 푸어맨
여러분!
사랑하는
여러분!
여기서
여러분은
지구의 중력으로
땅을 딛고사는
인간을 말 하는것이죠
오늘도 인간들은
수많은 사건 사고를 치고
만들어 가고 있지요
그 중에서도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것은
서로 죽고 죽이는 것이죠
이래야
꼭 행복해질수 있다면
누가 뭐라하겠어요
인간은 인간의 행복을 위하여
수많은 법과 제도를 만들어 왔지만
제자리 걸음으로 이곳까지 왔지요
특히
인간이 창안한 최고의 제도
민주주의
이제 민주주의는
사망을 하고
영안실에서 관속에 누일 襲(습)만
남겨두고 있지요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고
공산주의가 사망한 1990년대
사회주의가 등극하여
세계는 다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로 나누어져
이념 전쟁을 하고 있지요
그런데 민주주의에
문제가 생겼지요
고질적 암세포로 가득한
민주주의는
이제 눈을 감고 말았답니다
위대한
어메리카 미 합중국이
언제부턴가 분열을 시작하더니
이제는
둘로 딱 쪼개져
죽기 아니면 살기로
서로 치고 받으니
나라 꼬라지가 뭐가 되겠습니까?
정치란
타협과 양보로 시작되는
최고의 예술 장르지요
너 죽으면 내가 살고
내가 살려면
너 죽어야 한다는
극단적 선택은
국가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죠
엊그제 있었던
두 노인의 TV 토론에서
극명하게 미국의 미래를
보여주었지요
미국에 살고있는
모든 유색인종을 대표하는
팔순을 넘긴 노인과
백인 순혈주의를 지키며
미 합중국 과거의 영광을 되찾자는
두살 터울의 플레이 보이
두 사람 모두
보이지 않는
거대한 검은손의 후원을 받으며
얼마남지 않은
11월 대선
민주주의 영양제
링거를 뽑아버린 채 치러지는
선거가 민주선거가 될까요?
뇌쇠하고 병약한 노인으로는
우리의 대통령이 될수없다고
미 국민 72%가
반대하는 와중에도
그의 직계가족 5명은
국가 재산인 캠프데이비드
별장에 모여
입을 맞췄는데
사퇴 불가로 결론이 났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는
뉴스가 외신을 통하여
전 세계에 알려지자
경악을 금치 못했지요
그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위대한 어메리카를
통치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
사퇴는 당연한 것일진데....
한 국가의 운명이
가족회의를 통하여
정해지는 것이라면
민주주의는 숨을 거두는 것이죠
서구 문명이 그렇게도 자랑했던
2500년 전 그리스에서 시작된
민주주의는
이제 사망을 하였지요
다른 이야기 하나 할까요?
西歐(서구)와 반대 되는
1000년 전
東洋(동양) 쪽 이야기를....
여러분도 다 아실겁니다
징기스칸 이야기를
책으로 영화로 음악으로
수많은 징기스칸의
인생 편력 중에서
딱 한가지 빠트린
이야기를 할께요
징기스칸이 사랑했던
첫번째 사랑
그 여인의 이름은
보르테였지요
징기스칸 아버지 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메르키트족에게
어느날 테무진
(징기스칸의 옛이름)의
아내 보르테가
납치되었던 것이지요
수년이 지난 후
테무진의 아내
보르테가 다시 돌아왔는데
보르테의 뱃속엔
매르키트 족장의 씨가
자라고 있었지요
여러분!
묻겠어요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 같아요?
꼴도보기 싫다고 멀리멀리
쫓아버리겠어요
아니면
최 측근을 시켜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만들겠어요
어쩌면 대부분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겠지요
나도 포함되지요
못난 넘
ㅎㅎㅎ
일개 보통명사
테무진이 아니라
전 몽고 고원을 호령하는
징기스칸이 되기 직전의
테무진 이었으니까요
얼마나 고심했겠어요
날이가고 달이차자
보르테는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낳았지요
징기스칸은 보르테가 낳은
첫 아들
주치를 너무 사랑했데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아들 주치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
보르테가 낳은 아이니까요
그 후 보르테는
둘째 차카타이
셋째 오고타이
넷째 툴루이를 낳았지요
칭기스칸은 늘
첫째 주치를
후계자로 삼으려했데요
그런데
둘째 차카타이가
주치의 출생 비밀을 앞세워
반대를 했지요
실질적 장자는 자신이라고
자신이 후계자라고
칭기스칸은 후계 구도에서
골육상쟁을 막으려
셋째 오코타이를
제2대 칸으로 봉하여
후계구도를 정리했지요
자신의 씨앗이 아닌 주치를
끔찍이도 사랑했던
징기스칸
이런 징기스칸을 보고
수하 장졸들은
무엇을 배웠겠습니까?
그래
우리 대칸이야 말로
진정한 우리들의 지도자
절대 우리들을 버리지 않을
대칸이라는 믿음을
심어주었지요
대 몽골제국을 건설하는 원동력
지도자는
용서와 화해에서 시작된다는
원칙을 앞세운 징기스칸
지금 미국을 보세요
두 영감들의 사생활부터
그들의 지나온 행투까지...
그런데요
쓰다쓰다 보니까
어쩌면
우리 사는 동네에
닮아도 닮아도
어쩌면 그렇게 닮은
두 사람이 있을까요
우리들이 불행하지요
참!
징기스칸은
글을 쓸지도 읽을지도
모르는
文盲(문맹)이었지요
그런데 보세요
그의 머릿속에는
지혜로 가득차 있었지요
세상 최고의 바보
징기스칸
화이팅!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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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 푸어맨
새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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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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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인간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모순덩이죠
선과
악의
선택을
종용받고
태어나
선과
악이
소용돌이치는
현실과
맞딱뜨리며
사는게
인간들이지요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