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에 꽃 인꽃
비가내리고 꽃 잎이 다 떨어저도
싱싱한 꽃 시들은 꽃 .물기 머금고
자리 를 잘 지키니 이것 을 일러
인 꽃 이라 하지요.
가지 가지 형 형 색색에 향기 머금고
한 시절 을 뽑 내드니 지는 햇빛 뒤로하고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비 바람이 불어도
의연하게 아름 다움은 역시 인꽃이라
호박 꽃 도 꽃 이라는데 .시든 꽃 도 꽃 은 꽃이지요
우리님 들 한 자리에 울굿 불굿 아름다움 이 .
최선생 작품 속에 푹~욱 빠저 버렸으니
컴우회 야유회 가 이리 도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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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방
꽃중에 꽃 .인꽃이라 하지요
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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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
06.04.23 14:5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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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메! 어쩜 이렇게도 표현이 좋으신지요. 필선님! 인생은 60부터라고 하데요.꽃마다 다 제각기 풍기는 아름다움과 향이 있잖아요. 필선님의 멋과 그윽한 향도 느낄수가 있었어요.존경 합니다
오늘은 샘물님 만 카페지기가 되셧내요.보학자님 글 읽다 보니 그동안 그저 역사 책 속에 읽고 잃어 버렸든것이 미안한 감 마저 들던걸요 .많이 배울것이 있을줄 압니다. 건강하세요...
꽃님들만 대화를 주고 받으시는군요. ‘꽃중에 꽃 무궁화꽃’ 꽃 중에는 무궁화이 제일이지요. 無窮花(없을 무, 다할 궁, 꽃 화) 그렇지요. 언제나 다함이 없이 늘 자기의 독특한 향기 간직하고 사는 것이 최고지요...
없을무 다할궁 꽃화 .맞는데요 그래도 인간꽃이 그꽃에 비하겠습니까. 이번에도 회장님 지출이 크셧내요 .아무리 생갹혀도 마음쓰인는디 도움도 못되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