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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들어 북한이 연달아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5일과 11일 각각 극 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는열차위에서 북한 판 이스칸테르 개량형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두번째 극 초음속 미사일 발사 직후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현지시간 12일 북한에 대한 신규제재를 발표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처음 있는 미사일관련 제재 카드이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단체 1곳을 제재 대상에 새로 올렸다고 밝혔다. 새로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국적자 중에는 국방과학원 소속 인물이 대거 포함됐다.
2022년 2월4일부터 2월20일 사이에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4회 동계올림픽 대회에 북한이 공식 불참을 선언했고 설상 가상으로 북한의 연 이은 극 초음속 미사일 발사와 탄도 미사일 발사로 백악관과 청와대를 향한 무력시위를 강행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말에 공들여 추진하던 종전 선언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정작 바라는 것은 제재완화를 포함하는 미국의 선제적인 비핵화 협상 분위기 조성이었다. 그러나 미국은 북한 핵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북한과 접촉하여 종전선언을 이끌어 내려고 열을 올리다 북한이 등을 돌려 없던 일처럼 사실상 무산되고 말았다.
힘이 뒤 바침 되지 않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념적인 평화 공세는 북한이 호응할 태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도발적인 행위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제는 문대통령의 종전선언계획은 완전히 동력을 상실했고 설자리를 잃게 되었다. 베이징의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 때문에 북한이 중국의 입장을 고려하여 2월에는 마사일 도발을 자제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한국의 대선이 있는 3월과 김알성의 탄생 110주기를 맞는 4월 태양절에 즈음하여 미사일 도발을 재개할 개연성이 높다.
문재인 정부는 3차례남북 정상 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는 진전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제3차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우선 체결했다. 이과정에서 그동안 북한이 두려워하던 대북 확성기, 한미연합훈련중지 등 군사안보분야의 중요한 것들을 북한에 양보해 버렸다. 북핵은 우리의 생사여탈권이 달린 매우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발사 도발행위에 대해서 애써 그 의미를 축소하고 외면 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중 유화 일변도의 대북 정책을 지속해 온 결과 북한은 극 초음속 미사일 개발프로그람을 완성하여 실전 배치단계에 이르렀다. 북한이 극초음속 마사일을 평양에서 발사하면 서울까지 도착하는데 1분도 안 걸린다 하니 북한 핵은 이제 대한민국국민의 당면한 생활속의 위협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럽 여론 조사 1월 2주차(1월11일-13일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평가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 상승한 42%를 기록하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 19 대처, 외교/국제관계, 안정감/나라가 조용하다, 그리고 북한관계를 꼽고 있다. 북한 핵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평소 의도적인 축소평가가 핵위협에 대한 국민들의 경계심과 정신무장을 마비 시키는 데 일조한 것이 아닌 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대한민국의 국운이 기울었는지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여당의 이재명 후보와 제1야당의 윤석열 후보 공히 후보로서 유권자들이 높이 살 프리미엄적인 요인은 전혀 없고 까딱 잘못하면 출마 자격을 상실할 개연성이 높은 사법적 리스크에 노출된 채로 다 데이(d day)로 다가 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사건과 변호사 비 대납사건으로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과 부인과 장모 사건으로 당국의 수사를 받거나 방송을 통하여 언행이 검증되고 이다.
윤석열후보의 경우 부인 김건희 씨가 유투부방송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대화 한 내용이 어제 저녁 MBC 스트레이트에 방영되여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명수 기자가 미끼를 던져 김건희씨를 도와주는 척하면서 작년 7월부터 12월사이 50여차례에 걸쳐 대화를 한 내용을 몰래 녹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녹취록이 MBC에 전달 되여 방송시간에 공개되었다. 녹취된 테이프는 7시간여 분량이나 법원에서 방송 허가 지 않은 수사중인 사건에 관한 부분 그리고 사적인 부분 등은 제외되었다.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와 연루된 사건괴 여러 악의 적인 루머에 대해서 적대적인 방송을 해온 유투부방송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의 꼬임에 빠진 김건희씨의 처신이 잘못된 것을 먼저 지적하고 싶다. 김건희씨가 줄리였음을 목격했다는 증인을 초대하여 자신을 저격한 방송에 소속된 기자와 5-6개월에 걸쳐 친구처럼 속마음을 털어 놓은 사적전화통화는 대통령 후보부인으로서 우선 경솔하고 매우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후보부인의 언해에 대해서 일정부분 실망했을 것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는 매우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한 사람으로 보인다. 취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김건희씨를 속인 것은 그렇다고 치고 취재를 했으면 그때 그때 보도를 내보냈어야 마땅하다. 취재한 내용을 수개월 동안 묵혀 두었다가 본인이 소속한 유투부방송 “서울의 소리”를 통하여 방송하지 않고 MBC에 자료를 넘겨주어 방송하게 한 것도 얼른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처사이다.
윤역열 후보를 의도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녹취록을 만들어 MBC에 넘겼다고 보이는데 혹시 누구의 사주를 받고 취재를 하지 않았는지 이명수기자를 고발하여 수사를 해보면 진위가 밝혀 질것으로 생각한다. 아무리 선의로 생각해도 이명수 기자의 처신은 떳떳하지 못했고 따라서 사회적으로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공영 방송 MBC 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명수기자와 김건희씨 사이의 사적대회록을 방송했다고 하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MBC가 자사의 기자가 취재한 내용도 아닌 타인의 녹취록자료를 받아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명분 하에 윤석열 후보에게 타격을 입히면서 이재명 후보를 정치적으로 돕는 여론의 manipulator역할을 했음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MBC가 이재명 후보 가족에 관한 추문 자료도 형평성을 기한다는 관점에서 앞으로 방송할 것인지 예의 주시 할 것이다. 그리고 김건희씨에게 반론권을 얼마나 충실하게 향후 방송에서 보장 할 것인지 아울러 주시 할 것이다. 정권의 시녀로 타락한 MBC는 이번 일로 시청자의 신뢰를 다 저 버렸다는 비난을 따갑게 받아들이고 공영방송의 자세에 대해서 깊이 성찰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 부인의 이야기라면 링컨대통령 부인 메리토드링컨을 빼놓을 수 없다.
메리 토드 링컨은 대단한 쇼핑 중독자였다. 가난한 집에서 자란 링컨과는 달리 켄터키주 상류층 출신인 메리는 갖고 싶은 충동을 주체하지 못해 언제나 빚을 지고 살았다.
백악관에 입성한 뒤에도 메리토드는 말그대로 돈을 “물쓰듯” 섰다. 남북전쟁으로 물자가 귀했던 시절, 링컨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핍을 강조하며 설선수범 검약을 실천했다.
그러나 메리는 아량곳 하지 않고 군인들의 담요가 모자라 아우성인데 2000달러의숄을 구입해 원성을 샀다. 한달만에 장갑을 84켤레나 사들이기도 했다. 당시 링컨의 연봉은 2만달러가 조금 넘었다. 그런데 메리는 매달 수천 달러를 쇼핑에 섰다.
링컨은 당연히 메리의 낭비벽을 매우 싫어 했다. 링컨은 수차례 아내를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링컨은 결국 체념하고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메리는 링컨이 암살당한 뒤에도 귀걸이와 모자, 시계, 숄, 가운, 도자기 세트등 사치품들을 마구잡이로 사들였다. 옷에 대한 집착도 대단했다. 상류층 누군가가 새 옷을 입으면 그 옷을 반드시 구입해야 직성이 풀렸다. 사 놓고 입어보지 않은 옷들이 방마다 넘칠 지경이었다.
윤석열후보가 자신의 실언과 이준석 당 대표 간의 갈등 그리고 메머드 선대위의 해산 그리고 슬림형 선대위의 새로운 출발 등으로 추락하는 여론의 지지를 멈추고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김건희씨와 이명수 기자 간의 녹취록이 공개 되여 향후 여론 향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호지세(騎虎之勢)란 호랑이를 타고 가는 형세라는 말로, 호랑이를 타고 가는 도중에 내릴 수 없는 것처럼 그만 두거나 물릴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마침 금년이 임인년 호랑이 해이고 특히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호랑이 등에서 내리지 말고 끝까지 가야 한다. 윤석열 후보도 부인의 일탈행위로 여론의 질타를 받을 지 언정 초지일관대선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리라고 믿는다.
호랑이 등에 업혀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도 있다. 민심이 요동 치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여론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당분간 엎치락뒤치락 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후보 간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윤석열 후보가 주춤하는 사이 안철수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진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이 설날까지는 계속되다 설 민심을 변곡점으로 어느 쪽으로 쏠리지 않을까 하는 추론도 가능하다고 본다.
시계 제로의 혼전속에서도 이번선거에서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 한가지 불변의 추세가 있다. 그리고 승리를 확보하기위한 득표율 마지노선만큼은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어느정도 예상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선거에서 한가지 불변의 추세는 정권 교체의 여론이 정권 재 창출의 여론 보다 10-15% 가량 높다는 사실이다.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정권 교체로 봐야 한다며 문재인 집권 기간 동안 이재명 후보가 탄압받았다는 동정론을 펴는 것도 높은 정권 교체의 벽을 의식해서 하는 소리가 아닌가 싶다.
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를 확보하기 위한 득표율의 마지노 선은 총유효투표 대비 40% Plus 일 것으로 예상해본다. 다시 말하면 후보의 득표율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지만 당선의 마지노선은 40% plus 일 것이라고 예측해 본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직선제가 도입된 제 13대 대통령선거이후 각후보의 득표율 현항은 아래 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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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선거와 후보 별 득표율
구분 선거일 선거방식 투표율 후보 별 득표율 비고
제13대 1987년 12월16일 국민직선제 89.2% 노태우 36.6% 3김의 분할구도로
김영삼 28% 노태우에 당선 헌납
김대중27%
김종필 8.1%
제14대 1992년12월18일 국민직선제 81.9% 김영삼 42%
김대중 33.8%
제15대 1997년12월18일 국민직선제 80.7% 김대중 40.3%
이회창 38.7%
제16대 2002년12월19일 국민직선제 70.8% 노무현 48.9%
이회창 46.6%
제17대 2007년12월19일 국민직선제 63% 이명박 48.7%
정동영 26.1%
제18대 2012년 12월19일 국민직선제 75.8% 박근혜 51.6%
문재인 48%
제19대 2017일 5월9일 국민직선제 77.2% 문재인 41.1% 박근혜대통령탄핵
홍준표 24% 으로 조기 대선
안철수 21.4%
제 13대 대통령선거의 경우 직선제 개헌에도 불구하고 3김의 지역 분할 구도로 신군부 노태우 후보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의 경우에도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시도했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저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추론 해 볼 수 있다.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당선을 위한 득표율 마지노선은 40% plus일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 본다. 현재 여론 조사 추세로 봐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이재명 후보를 물리치고 무난히 당선될 확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 한다. 당선 가능성 여론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상위에 랭크 되지만 지금까지 지지율은 40%를 넘기지 못하고 있는 점은 불안 요인이다.
☞ MBC 여론조사개요
조사기관 코리아 리서치 인터내셔날
조사기간 2022년 1월 11일-12일
표본 크기 1003명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
★4자가상대결
이재명 32.8%
윤석열 38.8%
심상정 2.5%
안철수 12.1%
★당선가능성
이재명 47.3%
윤석열 35.1%
안철수 3.8%
★양자대결(이재명: 윤석열)
이재명 38.5%
윤석열 46%
★양자대결(이재명:안철수)
이재명 33.8%
안철수 47.3%
★안철수와 윤석열의 단일화
찬성 48.6%
반대 38%
★누구로 단일화
윤석열 42.1%
안철수 39.8%
★정권재창출: 정권 교체
정권 재창출 35.6%
정권 교체 57%
★정당지지
더불어 민주당 33.5%
국민의 힘 42.4%
정의당 4.3%
국민의 당 4.7%
무응답 12.6%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