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으로 이사오고나서
특별한 홈스쿨을 안한것 같아서
몇주전 주말에 아빠와 함께 문구점을 급습했어요~
가서 이것저것 사왔죠~
역시 이렇게 사니 충동구매가 되서 금액이.. 후덜덜~
그래도 다 아이들과의 활동재료니까...
라고 위안을 삼으며 집으로 와서
바로 물감놀이를 시작했어요~

별 생각없이 천사점토를 샀는데
집에와서 천사점토와 색 혼합을 하면 되겠다싶어
기본색상이 빨노파를 약병에 탔어요~
천사점토..
예빈이가 열었는데 만져보고는 엄청 부드럽다길래
저도 만져봤더니 깜놀~
정말정말 부드럽더라구요~

부드러운 천사점토로 색 혼합 시작!!
젤 먼저 빨강을 천사점토 가운데에 홈을 파서 넣고 주무르기 시작~

핸드페인팅용 물감이라 손에 뭍어도 괜찮다고 하고 주물럭 주물럭~

그렇게 빨간색과 파란색을 만들고...
빨간색 점토 반틈과 파란색 점토 반틈을 떼서 섞으니 보라색 완성!!!!!
이렇게 여러가지 색상을 혼합해 봤어요~
저도 같이 손에 뭍히면서 한다고 더 이상의 사진은 없네요~ ㅋㅋㅋ
---- <Tip >----
점토를 이용한 색 혼합에서는
요런 물감보다는 싸인펜이 좋아요~
물감은 손에 많이 뭍는데 싸인펜은 많이 뭍지도 않고
색도 잘 나오더라구요~
아이들이 사용하기도 편하고~ ㅎㅎ

수수깡 대신 놀기 좋겠다 싶어 충동구매한 퍼니콘~

우리 아가들..
붙이기 보다는 일단 자르기 부터~ ㅋㅋㅋ

같이 들어있는 솜에 물을 살짝 뭍히고나서
퍼니콘을 솜에 톡톡 찍고 다른 퍼니콘을 붙이면 끝!!
"옥수수녹말로 만든거라 인체에 무해하나 먹지는 마시오"
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어요~ ㅋㅋㅋ
아빠도 재미난지 옆에서 거들고~

우리 예빈이 엄마가 만든 나비를 보더니
나도 만들수 있어하고는
뚝딱뚝딱 만든 잠자리~~~
퍼니콘...
정말정말 좋은것 같아요~
사용하기 편하고... 뚝딱 만들기 쉽고..
알록달록해서 색깔 공부도 같이 할 수 있고..
다만.. 아까워요~ 싼 가격은 아닌데..
일회용이라...
가격만 조금 착하다면 더할 나위 없겠어요~
담엔 대량으로 구매해야겠어요~ ㅎㅎ
이렇게 반나절을 보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