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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에서 초읍 어린이 대공원으로..
일 시:2011.05.30
코 스:동면 초등학교-은동굴-장군봉-고담봉-의상봉-동문-남문-쇠미산-성지곡-어린이공원정문
내 용: 주말이 되면 아니 주중에라도 글쎄 마음은 항상 산에 가잇는 것이 산꾼인데
하루에 20여 키로를 걷고 다음날 또 그렇게 걷는다는 것은 좀 무리다.
나이도 나이 지만 젊은 날 무거운 베낭을 지고 다닌 것이 나이 가 들면
휴유증이 나탄난다. 그래서 될수 잇어면 연일 가는 것은 자제 할려고 하는데
약속이 약속이라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어제..응봉산 산을 길도 없는 곳을 헤메다가 길도 없는 계곡을 헤메고 나서
오늘또 지인들과 가까운 곳을 갈려고 하는데 거리가 제법이다..
몇번이고 다닌 길인지라 그리 아는 길이 지만 만만 하지는 않지만
걸어서 가는 길이라 가는 데는 별 무리가 없다고 느끼고 간다는데
어제 산행을 마치고 마신 술도 아짖 깨지 않은 듯 하는데 간다.
바람이 봄 답지 않게 분다. 하늘도 구름을 잔뜩 지고 잇다.
부산산꾼들이 자주 만나는 명륜동 지하철에 가니 아침부터 사람이
항상 만원이다. 인사를 하고 언양행 버스를 탄다.
산꾼 전용버스인데...낙동정맥을 할때 경주 입구까지 이 버슬르 이용했어니..
오늘은 동면 초등학교 입구에서 성지곡 까지 걷기로 했다.
멀리 가지 못하는 날에는 몇번이고 가본 곳이라 오늘 그냥 즐기기로 했는데
반가운 벗들과 가는 길이라 마치고 술이나 한잔 할려고 하는데..
오늘 같이 할 지인들과 산행 초입점 동면 초등학교 앞에서...
올라가는 길에 마을은 조용하다..
아파트 지구로 고시되어 있어 동네는 텅 비었다...
집도 좋은데...사람이 없다..
언제 부터 비어 있는지..
앞집 뒷집 모두 비었네....
그냥 들어가서 살까>.ㅋㅋ
쥐 죽은 동네를 지나고 마을을 지나니...
은동굴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계속가면 임도로 호포 까지 간다..
잔차타고 가보았는데...정말 좋다...
삼거리 지나고...
계속 오르막이다...
가다가 길을 버리고 골짜기로 들어선다..
근처에 절도 많고...굿당도 많다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오르막이다....
모두 준비를 단단히 하고...
안내판
가다가 만나는 금륜사이다..
절이 상당히 크다....
입구에서 목을 축이고...
이물은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맛이 끝내준다..
은동굴 까지 오르막이다..
경사가 가파르지....
코에 땅 박고 오르는 수 밖에 없다...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쉬어가는 분도 보인다..
은동굴에서 반기는 물통하나....옛날에는 이곳에 사람이 살았는데...
여기서 잠간 쉬고 굴구경 하고...
부처님에게 죄를 빌고.....
꼭 뭐 죄가 잇다기 보다 그냥 잘 가게 해주세요!!!!!!!!!!!!
위에 보이는 것이 은 동굴인데...왜 은 동굴인지 모릅니다...
아마 옛날 은 캐던 곳인가?????
앞산은 낙동정맥길입니다.....멀리 천성산으로 가지산 까지....
오르다 보이는 장군봉...
안부에 도착하니 동면에서 올라오는 능선 길과 만난다....
이정표 구경하고...
잠시 숨 고르고....
가다가 멀리 낙동강과 양산을 바라본다...
가야할 장군봉과 고담봉 쪽으로는 안개가....
장군봉 가기전 계단....잘 만들어 놓았네....
장군봉 가기전 봉우리에서 간식...
멀리 고담봉이 보이네....
자!!!!!!출발!!!!!!!!
하이얀 꽃...
너무나 순백색....
장군봉은 안개속으로...
장군봉 지나니 안개가 능선을 감싼다...
약수터쪽으로 내려가는 등산객이보인다...
장군봉은 안개가 자욱하다..
물른 고담봉도 안개속으로 사라진다...
주위는 온통 안개 투성이다..
억새 풀이 자라나다... 바람은 거세게 불어오다..
이런 길이 좋다...얼마나 운치가 잇는지....
멀리 한 무리의 사람들이 온다...
지난가는 사람들이 길을 물어 본다...
약수터 지나고 가산쪽 삼거리에 오니 두분이 도 길을 물어 본다,,,
이 가산 쪽 길은 무척 험하다..비오는 날은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소나무 길을 지나 고담봉으로 향한다..
가산 쪽 길..
삼거리 이정표..
얼마를 가니 고담봉이 반긴다...
고담봉을 지나 금샘 가는 삼거리에 오니 또 두분이 길을 물어 본다..
북문으로 가는 길에 들어 서니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북문에 오니 사람들이 많다....
넘치는 인파를 뒤로 하고 식사를 하기로 하고 자리를 잡는다...
오랜만에 오니 이런 집도 보이네..
탐방 지원 샌타인가??
모두 하나 둘 식사 장소이다...
모두 모여 식사....
복판에 놓인 술병이..ㅋㅋㅋㅋ
북문을 지나 의상봉으로...날씨가 갑자기 좋아 진다...
멀리 낙동강과 가덕도..거제도도 보이네.....
의상봉 가는 길에 이런 시설이 보인다...
뒤돌아 보니 항상 잘 있는 고담봉이다......
산성 길이 늘 그렇게 좋다....혼자 걸어가면 얼마나 좋을까!!!!!!!!!
부채바위는 언제나 쟈일 타는 사람으로 북적인다...
망루도 보이네...
금정산에 오면 이런 모습이 보기 좋다..
오늘 너무 빨리 간다....
멀리 해운대도 보이네....
가다 보니 산성 막걸리 축제중인데....
풍물놀이패가 즐겁게 흥을 낸다..
잘 논다...
모두 학생들이다...
그래..우리 것이 좋지...
동문에 오니 여기도 축제 중이다...
밑을 보니 누가 음을 연주한다...
옛날 노래를 멋지게 연주한다...
동문을 지나고 남문으로 향하는데...이런 시설이...
다시 남문으로 간다.........
남문에 도착하니 여기도 사람 투성이다.........
안내판 구경을 하고...........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막간을 이용 하여 물 한잔 하고.....
다시 만덕고개로 향한다...
만덕 고개 가기전에 남문울 지나면 이런 음식점이 많다........
산에 이런 것 먹어러 오는 이도 많다...
만덕 고개에 도착하니...
길에는 언제나 차량이 가득하네..
여기도 이런 시설이 잇네...
한참을 오다 보니 연못이 보인다...
개구리 생태장인데...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나???
이길이 낙동 정맥길이다..
중간 중간 쉼터도 보이는데...
멀리...장산이 보인다...날씨가 갑자기 좋지.........
쇠미산 밑으로 성지곡 가는 길...
동래구 일대가 다 보이네....멀리 달음산도 보인다.....
성지곡 고개에 도착한다...
가다가 담벼락에 5월의 장미가 활짝 피었다...
너무나 예쁜 장미!!!!!!!!!!!!!!
드디어!!!!!! 성지곡에 도착!!!!!!!!!!
정문에 이런 시설이......
아!!!!!!!!!늘 가는 금정산 오랜만에 가니 세삼 스럽다...
이런 산이 우리 곁에 잇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가...
앞으로 또 얼마나 금정산을 갈까????
금정산을 걸어가며
늘 근처있어 좋아
항상 올수 있어 좋아
마음이 아플때 와서 위로 받아 좋아
좋은 줄 모르면서
와 보면 항상 좋아
이렇게
봄바람 부는 날
화사한 햇빛속을
장쾌한 산성을
걷고 있어면
시야가 확터이고
가슴이 뻥 뚫린
금정산이 너무 좋아
몇발자욱 가면
인사 나누는 이가 지나가는
반가운이 많은
금정산이 좋아
뒤돌아 보면
기나긴 민족의 한이 흐르는
낙동강을 볼수 있고
앞쪽을 멀리 보면
동해의 크다란 달을 볼수있고
옆을 보면
남해의 가덕도..거제도..영도를 볼수있고
밑을 보면
내가 태어나고 살아가는 곳이 보이는
금정산이 좋아
산찿아 전국을 가고
자연을 찿아 세상을 가도
어릴쩍 부터 뛰놀던
금정산이 좋아
산성막걸리 한잔하고
동래학춤을 추고
낙동정맥에 놓여있는
금정산이 좋아......
2011.05. 월을 보내면서 금정산을 걸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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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 저도 금정산성길이 너무 너무 좋아 혼자서 자주 가는데...
혼자 걷는게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