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자연휴양림의 산림문화휴양관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7시 기상시간 전에들 대부분이 일어나 뽀시락거리더니 7시 30분 일제히 버스를 타러 바깥으로 나왔다. 백운산 속의 아침 공기가 싸아하다.
휴양림 내에는 숙박시설 외에 식물생태숲, 산책로, 등산로, 황톳길, 생태탐방로, 야영장, 목재문화체험장, 고로쇠군락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으나 시간 관계상 우리는 잠만 자고 일어나 떠나는 것이다.
도선국사가 옥룡사를 지으며 땅의 기운을 보하기 위하여 동백나무숲을 조성하였다는데, 현재 수령 100년 이상의 동백나무 1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어 국내 최대의 동백나무숲을 이루고 있다.
도선국사는 827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864년부터 35년간 옥룡사에서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고 898년에 입적하였다고 적혀있다.
아래에서부터 동백나무숲이 시작된다.
옥룡사 터가 넓게 펼쳐진다.
도선국사와 통진대사를 기리는 탑과 비가 세워져있다.
입구 쪽으로 내려가며 동백나무숲에 하나씩 피기 시작하는 동백꽃을 화면에 하나씩 담아보았다.
동백이 막 피기 전이라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화면을 통하여 옥룡사지 동백나무숲의 모습을 감상하여 보자.
아래에서 옥룡사 동백나무숲과 연계한 동백정원 조성 공사가 2024년 7월 완공 목표로 한창 진행중이다.
45분 가량 옥룡사 터와 동백나무숲을 돌아보고 유명한 국밥집으로 아침식사를 하러간다.(7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