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반 식도염 환자보다 심한 역류성 식도염환자로 생활을 한지가 벌써
일년이 지났습니다..
작년 10월달, 제가 처음 심한 가슴통증(?)과 무언가 심하게 역류하여
소화불량 증세가 너무 심각하여 병원에 가서 검진을 하였고,
내과에서는 의사선생님이 역류성식도염으로 출혈흔적이 있고,
위궤양으로 약을 '한달'치를 처방해 주었고,
그 약을 다 먹었는데도 낫지를 않아서
계속 내원하여 4~5개월 약을 복용했습니다..
점점 약을 줄이면서 약을 끊자고 의사선생님과 약속을 했지만,
나아지려고 하면 안좋아지고, 나아지려고 하면 또다시 안좋아지고를 반복하여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독한 마음으로 약을 아예 끊고 병원에 안갔습니다.
그래도 통증은 계속되어 운동을 조금 하고 손,발을 땄습니다.
(사실 약을 먹지 않겠다고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둘째를 가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마음은 대사님께 치료받고 싶은 심정이 간절하였지만,
대사님께 여쭈었을 때, 습관에 의한거여서 치료를 해도
다시 돌아올거라고,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손을 딴지가 반년이 넘은거 같아요..
어떤 날은 손발이 너무 아려서 속상하기도 하더라구요
내가 왜 식습관을 이렇게 해서 이지경까지 왔나 싶기도 하구요..
건강하고 아무거나 다 먹었던 그 시절이 그리웠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종양이나 암으로 발전하지 않은것만으로도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사님 아니었으면 어떻게 살아갔을지 정말 끔찍합니다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은
먹는 욕심이 많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전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고, 예민했던 것도 탓이지만,
그 때 빈속에 커피를 마시고, 빵을 먹고 밥을 먹고 빵을 먹고 떡볶이를 먹고..
이런 식습관을 반복했습니다..
이런 안좋은 습관이 생기니..
간식과 과자를 먹고싶은 욕구를 참는 것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원래 끊임없이 쉬지 않고 먹는 스타일이라..
항상 군것질을 하였고, 당 함량이 높은 빵이나 과자류를 먹는 것에 익숙했으니까요
모든 질병은 한 번에 오는 것 같지는 않아요
모든 병은 습관도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본인 건강은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몸무게는 식도염이 발병하고나서부터 4~5kg이 빠졌어요
원래 정상체중이었는데, 저체중이 되었어요 ㅎ
좋기도 했지만,, 건강상태가 안좋은거라 기쁜 일은 아니었지요
그런데 오늘..
일년이 지난 날..
제가 최근 몇달동안 밤 11시만 되면 이상하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었던 음식들이 한 번에 부담되면서
명치가 얹히는 느낌이 들었고,
잦은 트림과..
잠을 자기 힘든 고통이 지속되어 여쭙는 계기가 생겼거든요..
찌농님이 전생에 제 친구여서 그런지..
희한하게.. 찌농님이 제 체끼를 다 가져가시고..
머리 뒷부분과 목 부분 혈관이 막힌 느낌이 들어 굉장히 힘드셨다고 해요..
찌농님과는 전생에 글친구였다고 하는데.. 신기했습니다ㅎ
제 병을 가져가서 너무 죄송하기도 했구요
대사님께서는 전생에 11시에 죽어서 그렇다고 말씀해주셨고,
그 영가를 처리해주셨습니다..
그랬더니, 대사님과 찌농님이 많이 힘드셨나봅니다..ㅠㅠ
죄송해요..
그리고 덤으로..
대사님이 둘째가 별로라면서..
태아까지 다른 태아로 바꿔주셨습니다..ㅎㅎ
전생에 무사출신이었나봐요..
성별은 아직 모르지만,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었나봅니다..
생각지도 못한 태아령(?) 치료까지 넘 감사했습니다..
아 식도염 증상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에요
대사님께서 습관인 부분이 50%이고, 영적인 부분이 50%였다고 말씀해주셨거든요..
이번에 영적인 부분 50%를 치료 받은 것입니다.
절반이 좋아진다는 것만 생각해도 정말 대박인거죠..ㅎㅎ
나머지 50%는 제가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사실 첫째 때 입덧을 너무 심하게 많이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대사님께서 치료해주셔서..
걱정을 많이 덜었습니다..ㅎ
대사님과 신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
* 다음에 더 좋아지면 2차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 *
첫댓글 네 더더운 좋아 지시길 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대사님ㅎㅎ
좋은 한주 되세요^^
오 다행이에요
치료 축하드려요 ~
둘째 축하드리고요ㅎㅎ
감사합니다ㅎㅎ
플라워님 대박나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대사님께 너무너무 감사한일이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명당경님도 행복가득하세요 ^^
저도 체하고 늘 손을따는게 일상이라 얼마전 위내시경 받으니 역류성식도염이래요. 요즘 약먹고 있는데 별 호전이 없어요. 저랑 거의 비슷하네요 . 많이 나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렇군요..
병원도 잘가야하는거 같아요..
어떤곳은 안맞는 약이나 먹으면 안되는약을 처방해준다네요
더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나봐요
전 나이가 어린데 심해서 스트레스였나봅니다ㅠ
성인은 조금씩 식도염증세가 있다고 해요..
심하시면
느릅물 끓여서 물대신 드시고
생마 조금씩 잘라서 생으로 드셔보세요 천천히 드시구요..
제가 먹은중에는 이게 제일 낫더라구요
자기한테 잘맞는거 찾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전 양배추즙 안맞아서 못먹었거든요..
대사님께 여쭤보고 드세요^^
전 유제품도 못먹어서 마도 그냥 먹었답니다ㅎ
유니정이님도 관리 잘하시고 얼른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유니콘^_^ 따뜻한 조언 감사해요 ^^
축하합니다 ^^@ 유니콘님 어제 뵈었지요? ㅎ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예ㅎ
반가웠어요~~
좋은날 가득하세요 ^^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의 혼까지 다룰 수 있다는 대사님의 능력이 그저 경이로워요~치료 받으심 축하축하 드립니다^^ 건강 챙기시구요~
너무 신기하죠..ㅋ
보안님도 행복 가득하세요 ^^
저로인해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해요 찌농님~~~ㅎㅎ
속은 괜찮아지셨나 모르겠네요~~ㅠ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한주 보내세요 ^^
치료 받으신거 축하드려요 더욱 완쾌되시길 바랄게요 저는 만삭때 잠시 역류성식도염을 겪었는데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더라구요 ㅠ 그래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느껴지네요 ㅠ 고생 많으셨습니다
넘 다행이네요..^^ 글고 둘째도 좋은 아이로 바꿔주셨다니 그것도 잘되었구요
ㅋㅋ이상하게 유니콘님에게 좋은일이 생기면 기분이 좋네요^^ 건강 꼭 잘 챙기시구요
태아도 바꿔주시고 건강까지 주셨으니.. 엄청 큰복 받으셨네요^^ 축하드려요~ 습관적인 부분도 잘 관리하셔서 완치될 수 있길 바래요~
고생 많으셨네요..그래도 대사님 치료받고 좋아지셔서 다행입니다..언제나 건강하세요^^
왠지모르게 둘째는 제가 더 기대가 됩니다~ㅎㅎ 이번엔 따님이 오신다면 정말 퍼펙트하네요~ 건강 유지 잘하시고 축하드려요^^
오~~추카드려요
참다행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저두맨날달고사는데ㅜㅜ 야식안먹으면괜찮아서 저는 버틸만합니다 ㅎ
저도 두달째 약 먹고 있는데 재발도 잘해서 식습관이 좋아 지지 않으면 답이 없는것 같아요ㅜ
밋진 둘째 기대하며 건강 잘 챙기세요~^^
식도염 심하면 병원약 먹어도 듣지도 않겠지만 약을 먹어도 침으로 약을 싸서 입밖으로 넘겨 버리기도 할거예요.대사님에게 치료 잘 받으셨네요.전 세계 최고 으뜸이니까 그대로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