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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학교
 
 
 
카페 게시글
두런두런 자유게시판 정치인 노무현이 아닌 우리곁에 함께 했던 민주 시민 노무현을 기억하려 합니다.
오드리 추천 0 조회 696 14.05.23 09:4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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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23 10:00

    첫댓글 5년이 지났네요..글을 보니 아직 그 현장에 있는듯합니다 ㅠ 저는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어요 ㅠㅠ 둘째 임신중이었기도 했지만 나서지 못하는 제 성격 탓에...

  • 14.05.23 10:02

    그날일이 어제일처럼 생각나 마음이 아픕니다. 세상이 어찌 이리 됐을까요? 김대중님이 대통령이 되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되고 저는 역사에 이런 되풀이는 다시 없을거라 낙관했습니다. 이제 내 아이들은 민주화를 고민하고 거리에서 구호를 외치는 비극은 없겠지했건만... 아이는 아주 어릴때부터 엄마손을 잡고 거리로 내몰립니다. 노짱님..보고싶습니다. 목놓아 부르다보면 그분이 돌아오실까 싶지만 이제는 더이상 짐지워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도 듭니다. 살아생전..못난 국민들땜에 너무 고생많이 하신 분..지금도 행여 하늘에서 편히 쉬지못하고 계신거 아닌가 죄송스럽습니다. 죄송합니다..이제 저희가 할께요.

  • 작성자 14.05.23 11:17

    네 함께 해요 우리~

  • 14.05.23 10:18

    그리움은 시간과 함께 사라져 가는거 같은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은 날이 갈수록 사무쳐 옵니다
    그분이 떠나시던날 나역시 그분을 얼마나 사랑하고 았었는지 알았습니다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의 대통령으로 정치인으로 평범한 이웃의 남자 노무현이 시간이 흐를수록 그리워지고 그만큼 미안한 마음도 커진답니다
    오늘 많이많이 그리워 하고 애도하는 마음 가지겠습니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여기 모든분들 잊지 말고 살아갑시다
    사람사는세상을
    사랑합니다

  • 작성자 14.05.23 11:16

    네^^ 진정한 노무현정신을 평생 갖고 살려고 합니다

  • 14.05.23 10:51

    살면서 시간과 공간이 허공에 멈춘듯한 너무 희안한 경험을 했던 아침 그날 시간이 얼어붙던 순간은 괴이한 경험은 지금도 느낌그대로 남아있어요
    되돌리고 싶은 순간 차라리나쁜 꿈이었으면 하는 순간들

  • 작성자 14.05.23 11:17

    그런데 세상은 달라지지 않았으니...더 억울하고 분합니다.

  • 14.05.23 10:50

    저희 부부도 그날 시청에서 마지막 배웅을 하면서 한참을 울었었는데ㅠㅠ

    아..
    짧았지만 행복했던 오년이었습니다ㅠ

    영원히 사랑합니다..ㅠ

  • 작성자 14.05.23 11:16

    아 우리 그때 알앗더라면 서로 엄청 위안되엇을건데 ㅜ

  • 14.05.23 11:58

    @오드리 지금이라도 이 소중한 인연 넘감사해요^^

  • 작성자 14.05.23 12:29

    @초록생각 저두요^^ 함께 가는 이 길이 외롭지 않아요 초록님 ㅜㅜ

  • 14.05.24 08:06

    아직도 그날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침에 노태우로 알고 죽을사람 죽었네 했는데...저녁에 대한문에 나가는데 지하철 안에서 쏟아지는 눈물을 참을 수 없어 실성난 사람처럼 펑펑 울었지요 저도 인생에 처음으로 대성통곡 한 날입니다 근데 그것이 또 세월호땜에 ㅠ 아이고 이 글을 보니 또 가슴이 벌렁벌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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