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홍종수]
27일 아침 조선일보가 배달되어 제일 먼저 세수하기 전 오늘은 무슨 재미있는 기사가 났는가를 보았더니 눈에 번쩍 띄는 것은 ‘세계 원전 3强, 스스로 발 빼는 한국, 원전시장 美·日·프랑스 몰락하고 최근 韓·中·러 주도. 21조원 영국원전 수주戰에 한국은 신고리 5,6호 모델로 경쟁. 전문가들 정부 脫 원전 정책발표로 수출 전쟁서 뒤처질 우려’ 라는 기사였다.
계속 읽다보면 한국이 참 대단한 나라가 틀림없다. 이런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원전기술이 세계에서 3강으로 진출한 것도 대단하고, 이번 주말에 무주를 다녀오면서 보니 도로 정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 한국의 위상을 알 수가 있었다. 어떤 외국인이 와서 휴게소를 들려 화장실을 가도 조금도 흠 잡을 만한 것이 없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좋은 나라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다.
딱 한 가지 나쁜 것이 있다면 북한의 미사일이 문제다. 언젠가 남으로 공격할지, 미국을 공격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불안감을 조장한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북한 김정은은 두고 보지만 않을 것 같고 항상 수시로 남한의 불바다를 이야기 하고 있으며, 청소년까지 군사훈련을 시키는 것을 볼 때 이것은 분명히 남한을 두고서 훈련을 시키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첫째로 안보요, 둘째도 안보요, 셋째도 안보라고 생각한다. 이 좋은 나라, 살기 좋은 나라를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정부에서 잘 알아서 하겠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걱정이 되어 이글을 적어 본다.
그런데 한국 국회는 만나면 별 성과 없이 시간만 끌고 대화들이 잘 안 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 그리고 이번에 국회결정의 순간 여당의원 26명이 해외에 자기 일을 보러 가서 정원을 못 채우고 만 민주당은 크게 반성해야 된다. 소위 집권당 의원들이 회기 중에 한두 명도 아니고 26명이 빠질 수 있는가. 생각해 보면 26명 의원들에게 무슨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지 우물쭈물하고 넘어가면 안 될 것이다. 국민들이 집권당을 우습게보게 될 것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문 대통령은 통과 전까지 밤잠을 못자고 걱정하고 있는데 의원들이 회기 날 외국에 개인적인 일로 자리에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
물론 어떻게든 통과는 되었지만 깔끔하지 못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의 의회 존 메케인 상원의원(공화당 애리조나주)은 뇌종양으로 투병 중에도 애리조나 건강보험 법안 토론에서 여부에 대한 투표에 참가하였고, 메케인 의원이 워싱턴에 들어서자 동료 의원들이 기립박수를 치며 맞이하였다. 그의 왼쪽 눈썹위에는 혈전 제거수술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조선일보 2017. 7. 27.>” 이 기사는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에게 큰 교훈이 아닌가 말하고자 한다. 참 존경스럽고 저렇게 책임감이 강하니 미국이 세계를 이끌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도 본질을 잊어버리지 말고 자기 철학이 좀 뚜렷했으면 한다.
우리가 다 아는 위안부 할머니 김군자님이 돌아가셨다. 물론 국민도 한결같이 마음이 아프다. ‘꽃다운 청춘’을 강정기에 일본으로 끌려가 청춘을 짓밟힌 위안부 할머님들을 우리 국민 모두 존경하고 지금 남아있는 위안부 할머니님<34명>이 건강한 몸으로 오래 사시기를 기원하고 있다. 일본으로부터 속 시원한 사과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할머니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는데 거기 가서 국회의원 두 분이 브이자를 하며 사진 찍고 있으니 무엇을 빅토리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국민 전체가 그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왜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본질을 망각’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지 참 모르겠다. 그들의 세비를 국민이 낸 세금으로 주는데 그들이 국민에게 연속 실망만 심어주니 이 일을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물론 국회의원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국회의원이 국민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사실이 아닌가. 앞으로 국민들에게 실망시키는 일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이다. 이 시대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서 청년, 중장년층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농촌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젊은이들, 어르신들이 어떻게 취업을 하고, 어르신들이 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편하게 사실 수 있을까를 우리 젊은 사람들 모두 고민해야 하고, 정부도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깊이 생각하여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 ‘인공지능’으로 앞으로 사람이 많이 필요치 않을 수 있으니 대한민국은 이에 대책을 잘 세워서 조금도 빈틈이 없어야 할 것이다.
나는 이 좋은 나라에 오래오래 살고 싶다. 그러니 정부에서 안보에 신경 써 국민이 북한으로 인하여 생활에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 그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제일 살기가 좋은 나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