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돌이의 경우 통속 세탁물이 수평으로 돌며,
통의 원심력에 의한(물과 세탁물의 마찰력에 의한) 세탁방식이기 때문에
세탁물이 서로 엉켜 드럼에 비해 옷감 손상이 큽니다.
또한, 통돌이는 세탁시간이 드럼에 비해 짧기때문에 전기사용이 적고, 물사용이 많으며
세탁중간에도 세탁물을 투입할 수 있습니다
드럼의 경우 지면과 수직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물에 의한 마찰력보다는
수직회전하면서 세탁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낙차원리에 의한 세탁방식이기 때문에
통돌이에 비해 옷감 손상이 덜합니다.
(따라서 드럼세탁기는 세탁조에 세탁물을 가득 넣으면,
세탁효과가 줄어들기때문에 어느정도 공간을 남기고 세탁물을 넣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드럼은 통돌이에 비해 세탁시간이 길고, 물사용량이 적어
거품이 덜 발생하는 드럼전용세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전기요금누진세로 인해 전기요금이 비싸고,
상대적으로 수도요금이 저렴한 편이라, 옷감의 손상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세탁시간이 짧아, 전기요금이 덜 발생하는 통돌이를 최근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향후 수도요금이 현실화된다면 선호도가 다시 바뀔수도 있겠지요...^^;;)
근래들어 드럼세탁기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과 개인적인 세탁패턴(전기요금을 우선할 것인지 or 옷감손상이 덜한 것을 선택할 것인지 등)을
고려하셔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첫댓글 확실이 차이점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