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쿠르즈여행 첫번째 날,.
아침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혹시나 비행기나 공항가는 길에 혹시 문제가 없을까 노심초사 했는데 다행히
비가오지 않는 바람에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최회장님 이하 16명 모든 분들의 공항 만남시간이 정확하게이루어졌다,.
우리 총판 에이젼트 사장들 간에 전체 여행은 몇년 만에 어렵게 이루어진 여행이었다,.
4대륙를 돌아다니면서 약간의 강제성으로 같이 한 세계여행 그런 약간의 강제적인 모습으로 비쳐진 이후 모든 분들이 편안한
결정을 하도록 하고 난 뒤는 단체로 여행을 같이 가기가 매우 힘든 것이었다,.
이번에도 어렵게 16명이 지중해 쿠루즈를 떠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인터넷으로 스케쥴을 조정하고 그동안 두 번 같이간 에센에스 쿠르즈 페케지 회사와의 인간 적인 관계때문에
가격조정을 잘하여 가격이 저렴하게(5백만원이하금액) 9박11일 동안 갈 수 있게 된 것이 우리 아이들이 모든 것을 컨트롤 하고
자체적으로 모든 스케쥴을 조정하는 덕분으로 싸게 가는 여행이 된 것이다,.
낮 2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 6시에 도착하여 8시에 트랜스퍼하여 이태리 밀라노로 향하는 스케쥴이었다,.
암스테르담에 여러번 도착한 경험이 있는 우리들은 낯설지 않은 공항이었다,.
2년전 북유럽 여행을 갔다가 여기에 도착해 트란스퍼하는 시간이 길어 발렌타인1병과 미국 양주 한병을 4명이 나누어 마시고 탁한 공기속에서
공항에 내 자신이 추할 정도로 뻗어버린 경험이 있는 곳이어서 더욱 조심스러운 것이다,.
이 공항은 독일의 프랑크프르트. 프랑스의 파리. 공항과 더불어 유럽의 출입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항들이며 이 공항은 우리 인천 공항에 비하여
시설 그 자체는 조금 떨어지는 면은 있으나 인천 공항보다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스템이 잘 갖춰진 공항이라고해도 과언은 아니다,.
저녁8시에 암스테르담을 출발한 비행기는 10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이태리 밀라노에 도착하였다,.
밀라노는 몇번 온 적이 있어 낯설지 않은 곳 이었지만 밤에 도착을 하여 방향 구분이 잘 안되었다,.
우리는 8일 오후에 제노아에가서 쿠르즈를 타는 일이 있어 오늘은 밀라노 근교에 있는 력셔리한 호텔에 하루를 묶게되었다,.
이호텔은 이태리 사람들의 감감적인 인테리어로 나름 되로 력셔리하게 꾸며져 있었고 주변 환경은 베드타운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았다,.
이런 저런 일로 시차가 7시나 나는 시간에 별로 잠을 이룰수 없어 아침 일찍 호텔주변 운동을 시작하였다,.
역시 옛날이나 다를 것 없이 호텔 주변서 부터 아래의 사진이 보이는 것처럼 정말 쓰레기가 많았다,.
솔직히 유럽을 깨끗한 도시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유럽을 더녀온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만큼 유럽에 대하여 선진국이라는 이미지 하나로만 생각하다보니 이네 들의 국민성에 관하여 자세히 모르고 하는 말 일 것이다,.
인구약 6000만명, 국민소득 3만오천불, 남한 면적의 3배, 세계 정상들의 모임인 G7에 딱 걸린나라.마피아가 설치는 나라, 총리가 바람둥이라고 TV에
연일 세계 특종이라고 메스컴에 보도가 되는 나라,. 부정 부패가 선진국내에서는 가장 큰 나라,. 이것이 이탈리아다,.
그런데도 이탈리아가 선진국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은 세계 문화 유산을 많이 가지고 잇는 나라 중세의 문화를 잘 보존한 나라이며 교황청이 있는 나라 안의 나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이 살아 숨쉬는 나라, 의상과 가구는 특이한 손재주와 탁월한 소재의 선택,그리고 세계의 미항이 있는 나폴리. 등등 이루 셀수 없는 관광의
유적들의 명소로 유럽인들이 찾는 유럽관광의 1위가 이태리인 것이다,.
한 해에 관광객들이 약 6000만명이라고 하니 앞에 열거 한 것 처럼 환경과 손 재주 하나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실 이태리 하면 파란눈의 노랑머리를 많이 연상하겠지만 본토의 이태리 사람들은 대부분 검은 머리의 중동인과 유럽인들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비슷하게 맞을 것이다,.
스페인,포르투칼,이태리는 지중해의 특이한 모습을 가진 서 유럽및 동구쪽의 백인들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나중에 로마를 방문하고 이태리에 대한 후속의 얘기는 그때에 다시 쓰도록 하겠다,.
아침 식사를 하고 우리는 신속히 밀라노에서 150KM 떨어진 제노아로 출발을 하였다,.
때 마침 이탈리아인들의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첫 날이 오늘인 것이다,.
그동안 불볕 더위가 계속 되었었는데 오늘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제노아로 가는 시간은 약 2시간 이상이 걸리는데 마침 내린 비로 인하여 차들이 많지 않아 다행히 막히지는 않았다,.
제노야로 향하면서 언덕이 하나도 없는 넓은 평야를 바라다 보며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정말 조상들이 남겨준 중세기 문화 유산과 복 받은 땅을 물려줘 게으른 이태리 인들이 이렇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정말 꿈 같은 얘기다,.
비행기 상공위에서 내려다 본 유럽은 정말 오스트리아,스위스 빼고는 정말 산이 적었다,.
평지에 녹화림을 만들어 환경을 보존 한는 것을 보고 정말 부러운 면이 하나 둘이 아니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가이드에게 듣고 난 뒤 어느새 제노아에 도착을 하였다,.
제노아는 지금부터 약 1000년전에 제노아 왕국을 건설하여 매우 부강한 나라로 유지가 되고 있었단다,.
그때의 건물들이 지금껏 잘 보존 되어있고 대리석으로 둘러쌓인 커다란 기둥을 보고 정말 튼튼히 잘 지어진 건물들이라고 생각을 했다,.
제노아는 항만 도시로서 밀라노 및 주변의 수출 전진 기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짧은시간의 제노아 관광을 마치고 우리는 기다리고 기다린 쿠르즈로 승선을 시작했다,.
오후 4시가 다 되어 승선을 하였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승선을 하여 많은 유럽인들이 반은 벌거 벋은채 수영장과 휴식터 앞에서 선텐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들은 선상의 이용을 구석 구석 알고자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금년 7월달에 새로 건조된 럭셔리 한 배인데 운영을 시작 한지가 얼마 안되어
우리가 그동안 몇 번 타고 다녔던 미국 쿠르즈 회사인 프린센스사의 운영 노하오를 못 따라오는 것을 몇일 지내고 난 뒤 서서히 느끼기 시작 하였다,..
특히 우리를 실망 시킨 것은 야간 뷔페가 없어지고 저녁은 한국인들이 귀잖게 생각하는 정찬과 정장을 입고 먹는 저녁식사는 커다란 골치인 것이다(?)
외국인들은 천천히 즐기면서 스프부터 주 메뉴. 그리고 후식까지 서로 담소하며 웃고 즐기는 아주 고급적인 서양 요리를 우리는 그 격식과 질서에 금방 식상해 버린다,.
약 2시간의 정찬에 금방 피로를 느끼고 또한 입에 맞지 않는 식사 제공에 당황한 우리들은 식사에는 손도 안대고 비싼 와인만 두병 시켜놓고 그냥 물마시듯 마시고 ,.
식당을 빠져 나온 것이다.
카지노에 가서 놀자는 안뻥의 얘기를 뒤로하고 첫날의 피곤이 몰려와 침대에 골아 떨어져 아무 재미없는 쿠르즈의 첫날 밤을 보냈다,.
첫댓글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특히 버스 오픈카 멋있네요.
아! 꿈에 그리던 크루져 여행...부럽다.
우수회원 등업 축하드립니다^^
감사!
제가 다녀온 것 처럼 느낌이 드내요.감사 합니다
크루즈영행 기대됩니다.
아~~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