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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알았습니다”“그대로 순종하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사 31:6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일상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하면 급하고 어려운 일 앞에서는 대책 없이 무너집니다. 오늘 말 한마디조차 주의 인도를 받고, 어떤 일 하나까지 하나님께 순종하고, 주님께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 “내게 말씀하신다”, “나를 인도하신다”라고 고백할 수 있고, 이렇게 매일의 삶 속에 간증이 있고, 이렇게 일상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사람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자고 해도 믿어지는 것입니다. “주님, 알았습니다”라는 말인즉 “그대로 순종하겠습니다” 개인과 가정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해야 나라와 민족의 문제에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가 안 됩니다. 내 문제도 해결이 안 되는데, 내 매일의 삶 속에서도 만나지 못한 하나님을 도대체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은퇴하신 미국 선교사님 한 분이 한국에 와서 한국 사람을 만나 한국말을 배울 때 참 알아듣기 힘든 말이 하나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알았습니다”라는 말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한국 사람들이 “알았습니다”라고 할 때는 두 가지 의미가 있더랍니다. 하나는 “무슨 말인지 말하는 내용을 알아들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그대로 순종하겠다”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에게 어떤 말을 했는데 그 사람이 “알겠습니다”라고 하면 무슨 의미인지 도무지 헷갈리는 일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알았다고는 하는데 그냥 말을 알아들었다는 식으로 끝내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꼭 그와 같습니다. “하나님, 알았어요.”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알았다는 것이 그냥 내용 파악이 됐다는 것으로 끝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부터 주님이 내게 말씀하시면 “주님, 알았습니다”라는 말인즉 “그대로 순종하겠습니다”라는 분명한 말이 되어야 합니다. 계속해서 그렇게 해야 비로소 우리의 믿음이 커지는 것입니다. 편안할 때, 어려움이 없을 때가 좋은 것 같아도 그런 때가 오래 지속되면 믿음의 힘이 다 없어집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괜히 가시를 주시고 시련을 남겨두시는 게 아닙니다. 어렵고 정말 죽을 것 같은 고비를 만나도 다 지나고 보면 우리 안에 엄청난 믿음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편안할 때 스스로 조심해야 됩니다. 내가 이렇게 편안할 때 오히려 맥없이 무너지는 나약한 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매일 믿음의 실험을 해보십시오. 편안한 가운데도 믿음의 싸움을 싸울 일은 매일 있습니다. † 말씀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사야 58장 11절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 로마서 12장 11절 † 기도 † 적용과 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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