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숯불돼지갈비:-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226-1 ,승일식당, (061)382-9011

[메아리朴]

담양에서 알아주는 최고 먹거리집

담양:- 승일식당 & 숯불돼지갈비

밖에서 볼땐 자그마한 돼지갈비 집으로 알고 식당안으로 들어 섰다.

이게 왠 보기드문 장관이란 말인가...

나란히 않은 아주머니들 앞에 쭉 늘어진 석쇠가 한 순간에 왔다갔다 한다.

직화구이로 익어가는 숯불돼지갈비,

잠시 먹는것을 잊고 아주머니들의 손놀림에 넋을 놓고 바라 보았다.

석쇠를 내려 놓는가 하면, 턱턱 터는 소리와 함께 휙 뒤집혀,

구워져 나오고, 이 모습만 봐도 군침이 절로 돋는다.

제일먼저 얇게 포뜬 돼지갈비가 석쇠에 가지런히 담겨져 있어

직화로 구워내고 있었다.

  이제 먹어봐야 할 시간, 홀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개인별로 나오는 반찬인데  흔하지 않은 반찬이 나왔다.

깍뚜기인줄 알았더니 무우도 아니요, 순무도 아니라, 어릴적 먹었던 배추 밑둥이였다.

       직화구이로 구운 숯불돼지갈비, 기름이 쪽 빠진게 참 맛있어 보인다.

쫀뜩한 고기에 담백한 돼지갈비, 고소한 맛에 젓가락   움직이는 손놀림에 바람이 분다.

담양의 또 하나의 별미 멸치국수이다. 

담양엔 국수 골목이 있을정도로 유명한 국수를

아니 먹고 갈수는 없지않은가.

개운한 멸치국물위에 고명을 올린 중면국수, 씹히는 맛이  속이 시원했다.

  국수와 돼지갈비를 함께 먹으니 더더욱 맛있었습니다.

직접 메주를 띄워 장을 담가 사용한다고 한다.

 길안내: 승일식당 ,   (061)382-9011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226-1 ,

우연히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백종원의 삼대천왕  보게 되었어요

돼지갈비 편이었는데 마침 담양 어쩌구 하길래 귀가 번쩍 뜨이더라구요

지난 여름 광주 현장에 있을때 갔었던 그 식당인것 같아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

정말 그 식당이 맞는것 같더라구요

담양에 있는 돼지갈비로 유명한 승일식당 이랍니다

지난 여름에 갔었지만 그 맛은 아직도 잊지못할 만큼 기억에 남아 있는데요

이번에 티비에 나오기 전부터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나 있던 곳이예요

이번에 삼대 천왕을 계기로 눈코뜰새 없이 더 바빠졌겠네요

사진에 분홍티를 입은 분이 사장님 인데 이미 한식대첩이란 프로에 출연 하셔서 유명인사 시더라구요

돼지갈비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시고 성격도 화통하면서 유쾌한 분이시더라구요

더운 여름 날 불앞에 앉아서 파트별로 초벌구이 중벌구이 마무리 까지

맛있게 구워져서 나오니 우린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되는데요

그당시엔 몰랐지만 갈비에 베인 진한 갈색이  은은하게 구우며 만들어낸 색이라고 하더라구요

유명 맛집 답게 많은 방송에 소개가 되었더라구요

첨엔 돼지갈비가 다 그렇겠지 라며 생각했는데

이곳 갈비를 먹어본 사람들은 돼지갈비라고 다같을수 없단걸 알고 계실꺼예요

입구에서 지정해준 테이블에 가서 앉으면 따로 주문없이 인원수 대로 갈비가 나오더라구요

우리가 갔던 날엔 대기 없이 먹을수 있었지만 주말엔 대기표 받고 기다려야 먹을수 있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집 갈비는 큼직한 뼈에 두툼한 살이 많이 붙어 있으며 다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우린 그냥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먹으면 되더라구요

왜 갈비집 가면 고기 굽는 사람들은 고기가 탈까봐 뒤집으랴 구우랴

제대로 먹지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우린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니까 같이간 일행중 누구 하나 불만도 없고 양도 푸짐해서

다 먹지도 못하고 왔어요

상추에 무우채 하나 얹어 같이 싸 먹으면 맛 있다는 말에 우린 열심히 쌈 싸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티비에선 자르지 않고 그냥 통으로 들고 뜯어 먹는게 맛있다며 소개를 하던데 언제 기회가 되면 통으로 뜯어 먹어 보고 싶네요

우린 3명이서 갔는데 추가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돼지갈비 한접시가 또 나오더라구요

알고 보니 식으면 맛이 덜해질까봐 맛있게 즐기라고 첨에 음식을 다 내어 오는게 아니고

 먼저 온 접시가 비워질 때쯤 되면 막 구운 돼지 갈비가 또 먹음직 스럽게 한접시 따로 내어 오는거였어요

맛도 맛이지만 푸짐한 양과 손님들에 대한 배려에

엄지 손가락이 저절로 치켜 올라 가더라구요

티비에서 소개되는 맛집들이 너무 많아 요즘은 티비에 나오지 않은 집을 찾는게 더 힘들다는 말들을 많이 하잖아요

티비에서 맛집들로 소개 된 집들도 막상 찿아 가보면 그닥 맛이 별로 인집들도 많이 있고 물론 개인적인 입맛의 차이가

있으니 어쩔수 없겠지만 무엇보다 그런 맛집들은 너무 바쁘다 보니 너무 불친절해서 기분이 상할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승일식당은 돼지 갈비의 맛도 잊을수 없을 만큼 맛이 있었지만 사장님을 더불어 종업원들 한분 한분들이 다

너무 친절 하시고 많은 손님들로 정신이 없을 텐데도 항상 자기 구역이 있는지 먼저 말하지 않아도

모자란 찬들을 알아서 척척 가져다 주는 서비스에 더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담양 쪽으로 여행 갈일 있으면 우리 이웃님들도 승일식당 돼지갈비 꼭 맛 보시라고 적극 추천 하고 싶네요

전 이 식당과는 아무런 친분관계도 없으며 제 블로그에 게시 하는 내용들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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