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수도권지역 지지율 역전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0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를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한 세상을 막을 방법은 국민의힘이 내놓은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유세를 펼쳤어요
한 전 대표가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지요
늦었지만 퍽 다행한 일이 아닐수 없어요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지지자들과 함께
광안리 해변 약 1km를 걸으며 “나라를 망하게 두고 볼 수는 없어서
이곳에 왔다”며 이같이 밝혔지요
한 전 대표는 김문수 후보의 기호인 2번이 적힌 빨간 유니폼을 입고
유세에 나섰어요
유세 현장에는 지지자 500여명이 몰렸지요
한 전 대표는 이날 만남의 광장에서 유세를 하며
“위험한 세력이 나라를 망치는 걸 저와 함께 막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어요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정말 너무 절박하고 중요한 상황”이라며
“멋진 대한민국을 커피 원가 120원이라고 하고 무식하게 나라를 망치는
(이재명) 세력에게 넘겨줄 수 없다”고 말했지요
한 전 대표는 “김문수 후보와 생각이 다른 점이 많이 있지만
나라가 위험에 빠져서 나왔다”며 “국민의힘은 결국 탄핵과
계엄의 바다를 건너게 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한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합류 가능성에 대해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며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재명 후보를
막기 위해 뛰고 있다”고 말했지요
또 “여러 가지 방식으로 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며
“진짜 선거운동은 이것이다. 우리의 승리, 그리고 이재명의 세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어요
김 후보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김 후보가 안 계신 곳에서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국민들을 설득하는 것이
우리의 승리와 이재명의 위험한 세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이어 “김 후보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하면서 본질적으로
생각의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다”며 “하지만 그게 바뀌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가만히 뒤에 있기에는 상황이 너무 절박해 거리로 나왔다”고 말했지요
한 전 대표는 이날 1시간가량의 유세를 마친 뒤 떠나는 차 안에서
“경선 과정에서 3:1, 5:1로 싸웠는데 그런데도 (김 후보를) 왜 돕느냐고,
배알도 없느냐며 호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저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호구가 되겠다”고 말했어요
한 전 대표의 부산 유세 현장에는 수영구를 지역구로 둔
정연욱 의원과 서범수·정성국·한지아·곽규택·우재준·박정하 의원 등
친한계 의원이 동참했지요
이제 국민의 힘 경선에 참여했던 인물중
하와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홍준표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번 선거전에 뛰어 들고 있어요
앞으로 남은 것은 보수 대연합이지요
반드시 보수 대연합을 이루어야만 필승할수 있어요
한편 6·3대선을 불과 2주여 앞둔 가운데 수도 서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와
정치권에 강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요
리서치민이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 유권자 중 45.8%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반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비율은 39.3%에 그쳤지요
격차는 6.5%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뚜렷한 우위’로 분석되고 있어요
근현대사의 주요 발전상과 경기도의 지근으로 민심의 바로미터로 굳혀온
서울은 단순한 수도권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요
정치 지형과 여론의 흐름을 가장 먼저 반영하는 곳이기에
‘서울 민심’은 전국적인 표심 변화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는 대목이지요
함초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민심의 파도가 이재명후보를 향해 거세게 덮치고 있다”며
모처럼의 낭보를 논평으로 화답했어요
함 상근부대변인 “이는 단지 한 후보의 문제가 아닌,
민주당 전체의 민심 이탈을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라고 에둘러 해석했지요
특히,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형 확정 이후,
민주당이 사법부를 향해 정치 재판이라며 탄핵을 거론하고
판결을 부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이 민심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결정타로 지목되고 있어요
“법치와 민주주의는 국가의 뿌리입니다.
이를 흔드는 세력에게 국민은 결코 관대하지 않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단순한 지지율 역전이 아닌 정치의 중심축이
바뀌고 있음을 알리는 변화의 신호탄이지요
김문수 후보는 서울에서의 상승세를 발판 삼아, 전국적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며 새로운 희망의 기세를 올릴 전망이지요
국민의힘은 “국민을 두려워하라”는 정치를 되살리겠다고 다짐하고 있어요
분열이 아닌 통합, 갈등이 아닌 상식을 선택한 서울 민심으로
나름의 청신호로 예고하고 있지요
이는 대한민국 전체가 다시 건강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가 아닐수 없어요
-* 언제나 변함없는 조동렬(一松) *-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
김문수 대통령선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요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어요
▲ 제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사진 왼쪽부터)가 대구광역시 동성로 거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