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화요일 아침의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며 영천으로 예약 작업을 하러갔습니다.
그런데 예약하셨던 분께서 급히 대구로 가게되어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하여 이른 오전에 영업을 하게 되었는데
부동산을 하시는 여소장으로 보이는 분에게서 영업이 되어 작업을 해드렸으며 마침 예약 하셨던 분께서
오셔서 작업을 해드렸는데 한쪽은 잘 되었지만 다른 한쪽이 생각보다 좋게 나오지 않아서 걱정을 하였는데 예상하였던
대로 사람이 좋으셔서 별말이 없으셔서 감사하였습니다.
그런데 낮에 작업을 하다가 그 아파트에 사시는 61세 되시는 어르신께서 말을 걸어오시며 자신의 자동차 작업도 의뢰해
주셔서 그날 늦은 오후부터 해질 때까지 작업을 해드렸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다른 자동차 작업을 어르신께서 구경을
하셨기에 때문에 분명히 실력이 아직 부족함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작업의뢰를 취소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었는데
놀랍게도 작업을 의뢰해 주셨고 거기다가 함께 작업을 구경하셨던 다른 아주머니께서도 자동차 의뢰를 해오셔서
이날 벌어들인 금액이 아마도 지금까지 저 혼자서 일을 하였던 날 중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게되어 다가오는 월세비를
내고 작업에 필요한 자제를 구입하고도 수중에 돈이 남게 되었습니다.
사실 첫 예약은 저번에 포항으로 가는 길에 영천에서 잠시 영업을 하게 되었는데 이날에는 영업이 성사되지 않았고 저녁에
다시 전화를 달라는 것을 그만 잊어버리고 전화를 하지 않다가 월세비는 다가오고 영업도 잘되지 않아서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늦었지만 전날 전화를 하게 되었었는데 오늘 바로 작업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분의 자동차 작업을 하다가
다른 분들께서도 작업을 의뢰해 주셨는데 신기한 것은 첫 예약을 하셨던 분의 아파트는 이곳 아파트가 아니라 건너편
아파트였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영업을 할때는 이곳에 주차를 하셨고 저는 이곳에
사시는 분인줄 알고 이곳에서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이 아파트에서 다른 영업도 성사가 되었던 것입니다.
세번째로 작업을 해드렸던 어르신도 처음에 작업한 사람에게 감사해야 된다며 그 자동차 작업을 하여서
우리들이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하였지만저는 이것도 하나님의 도우심이라고 믿습니다. 이날에 세번째 작업을 해드렸던 분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여 이날에 벌어들인 숫자를 더해보니까 요나와 관련된 숫자 12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또한 그날에는 세개의 작업을 하였지만 다음날 작업까지 포함하면 영천에서 요나의 사역과 관련이 있는 '4'개의 작업이
성사가 되었던 것입니다.
9월 9일
수요일 전날 영천에서 예약을 받아서 아침의 작업해드렸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전날 어르신과 아주머니에 대화를 들으니까 영천은 절도 많고 불교가 강하다는 것을 듣게 되었고
아주머니는 맞벌이를 하는 아들 집에와서 손녀를 돌보고 계셨는데 집안은 불교 였지만 한때 예수교 기독교에 몸담았고
다시 천주교로 갔다가 불교로 정착을 하였는데 이유는 가족들이 불교를 믿어서 가족을 따라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고 봉사도 많이 하였다면 예수님을 믿었을 것인데 어떻게 다른 종교로 갈 수 있냐고 여쭈었더니 어쩔 수
없다고 하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사실 복음을 전하다보면 처녀때는 교회를 다니다가 불신자 남편을 만나서 신앙을 저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남자도 결혼을 잘해야 되지만 믿는 여자는 예수님을 믿는 남자와 결혼을 해야 된다는
교훈을 받게 되며 이미 믿지 않는 남자와 결혼을 하였다면 이것도 하나님의 섭리로 믿고 주위에 불신자 남편을 변화시켜
주의 종으로 크게 쓰임을 받게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낙심하지 말고 가족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아주머니의 자동차 작업을 마쳤더니 저렴하고 작업도 만족스러웠는지 복숭아를 담아 주셨으며 전날 어르신 자동차에
조금 미스가 생겨서 AS를 해드렸는데 어르신께서 저의 일과 관련하여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불교 신자였으며 자동차 정비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나게되어 가족을 멀리하고 강아지를 키우며 혼자서 생활을 하고 계셨는데 인생을 살다보면 이렇게 혼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일을 마치고 영업은 하지 않았으며 영천시내와 시장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정몽주 임고서원에 잠시 들렀다가 인근에 있는
한국의 전통마을 100마을에 선정된 마을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오래전 집들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서 신기하였습니다.
영천을 나와서 금호읍에서 복음을 전하고 경산 하양읍으로 향하는데 대구대학교가 영천 지역에 속한다는 것을 다시
알게되었으며 대학교가 많은 하양읍에서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날에는 수입도 요나의 숫자가 나오지 않고 다른 사건들에서도 요나와 관련된 숫자가 나오지
않아 의외라고 생각하고 정녕 이번에는 요나의 숫자가 나오지 않는 것인지 의아해하며 집으로 왔는데 혹시나 하여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하였던 네비게이션을 보니까 영천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40키로와 1시간 29분이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간 이번에도 놀라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키로수는 요나가 경고한 40일에 해당하는 40키로가 나왔고 걸린 시간도
1시간 29분인데 하나씩 더하면 요나서에 나오는 인구 12만명과 같은 숫자 12가 나왔던 것입니다.
거기다가 정확한 키로수는 40키로 400미터 정도 였는데 보통 키로수로 계산을 하기 때문에 뒤에 숫자는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글을 적으며 혹시나 하여 다음 지도로 거리를 재어보니까 먼저 저는 속도를 낼때는 미리 녹음한 방송을 내보내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제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항상 전도방송을 끄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까지 거리가 정확하게 40키로이며 그곳에서 저희 집까지 자동차로 400미터 거리를 두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천에서 경산까지 복음을 전했던 거리는 40키로이며 그곳에서 저희 집까지 400미터 거리였던 것입니다.
사실 앞전에도 얘기를 했지만 이 거리는 고속도로로 왔다면 나오지 않는 거리이며 더욱이 계획에 없었던 하양읍 전도를
하였기에 이 거리가 나왔으며 거기다가 대구대학교도 그냥 지나쳤고 마지막으로 영남대에서도 복음을 전하려고 하다가
해도 저물고 몹시 피곤하여 바로 집으로 왔는데 만약에 대학교로 들어갔다면 이 거리는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끝으로 이날 영천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애국지사 추모비를 보게 되었습니다.
추모비에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의 글이 하나 있었는데 글이 감명이 되고 마치 주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고
헌신한 사람들의 추모비를 연상케 하여서 이곳에 글을 옮겨 적습니다.
님 들 이시여
그 시절 조국을 위한 일이 였기에
끓는 피를 쏟아 내어 자유 수호란 이름으로
지켜 주었읍니까
그날 너무나 젊으신 몸으로
적의 포탄에 산화하신 님들이시여
고맙습니다. 기름진 산하를 물려 주셔서
님들께서 지켜 낸 조국과 민주주의와
고향의 흙은 어머니 가슴처럼 부드럽습니다.
이제 조국은 우리들이 지켜 가겠읍니다.
님들이시여 마음 높으시고 영면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