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춰 KTX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대에 앞서 가는 KTX 예매
스마트폰 사용 초기(2010년)부터 서비스 되고 있는 승차권 예매 앱(App)은 언제 어디서나 승차권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국민의 필수 앱(총 누적 이용객 수 59,824천명)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승차권으로 KTX를 예매하는 고객은 승차권 예매 수단 가운데 31%(2010년 3%)를 차지할 정도이다. 최근(2013년 3월) ‘글로리 코레일’에서 ‘코레일 톡’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다.
철도역사상 최초 300만km 무사고 KTX기장 탄생 임박 오는 4월초 KTX 최초 300만키로 무사고 KTX기장이 탄생된다. 그 주인공은 박병덕(58세,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 기장이다. 박기장은 2004년 4월 1일 KTX 개통 당시 첫 열차를 운행했다. 지난 9년 KTX와 함께 쉼 없이 달려온 그는 고속철도역사의 산증인이다.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갖게 된 KTX 차내 서비스 KTX시네마는 ‘세계 최초 달리는 개봉관’이다. 코레일은 지난 2006년 KTX 1호차를 영화객실로 개조해 매월 개봉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KTX에서 개봉 영화를 보면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석 2조의 색다른 재미가 있다. 또, 영화와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KTX시네마와 서울․부산 시티투어를 묶어 ‘레일시네’라는 패키지 상품을 운영 중이다.
세계 최초 시속 300㎞에서도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터진다. 코레일은 지난 2008년부터 열차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시대에 고객의 니즈에 부응해 지난 2011년부터 전면 무료로 전환했다. 지난해 부터 LTE(Long Term Evolution,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X 회의실 인기 ‘짱’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KTX 주요 정차역에 임대 회의실을 꾸며 서비스하고 있다. 역사 회의실은 무엇보다 교통 접근성이 좋아 기업, 학교 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해(2012년) 회의실 이용인원은 총 35만1천7백여명으로, 회의실 서비스 개시 초창기(2005년) 4천여명에 비해 백배가까이 증가됐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국 회의실 예약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예약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기도 했다.
KTX 미니도서관…책과 함께 기차여행 마음의 양식의 되는 책을 KTX에서도 맘껏 즐길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해 국내 최대 도서유통회사인 교보문고와 함께 KTX 특실 내 미니도서관을 꾸몄다. KTX미니도서관에는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뿐 아니라 소설, 인문도서, 레저 잡지류 등 다양한 책이 비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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