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2일 토요일 대구시 경우 산악회는 전북 순창에 있는 용궐산을 찾아갔다.
아침07시 30분에 반월당을 출발 성서홈플러스를 지나 구마 고속도로를 달려 거창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남원 간이 휴게소에서 10분 휴식 후 목적지 용궐산
공용주차장에 오전10시 45분에 도착햇다
가는 동안 차장밖에는 황금 들녘과 단풍 물결이 바람에 나붓기는 아름다운 경치
를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아직은 절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곱다 비단옷을 입은 단풍잎들이 예쁜 단풍
잎들을 주워 책갈피에 넣어두었던 지난시절이 어제 같은데 나도 저 단풍잎처럼
물 들어가고 있구나! 생각이 드니 인생이 짧음을 절감한다.
용궐산은 2021년 4월에 하늘 길을 개통한 등산로이다.
하늘같이 생기고 많은 등산객들이 수 없이 찾아 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용궐산에는 특수한 명장이 좀 있다.
하늘길 암벽이 박 엎어놓은 모양이라 산을 오를 수 없는 것을 인공으로 543미터
,Z, 자 모양 난간과 난간사이 사다리를 걸쳐놓은 모양으로 만든 길을 말한다.
순 우리말로 하면 벼랑길이다.
하늘길을 오르다 보면 암벽은 암벽은 깎여진 암벽 침식바위에 조선시대 김정희
선생이 썼다는 계산무지 이란 글씨와 용비봉무 야심정기 라는 글씨외에 암반에
지자요수 인자요산이라는 글씨가 해서로 선명하게 새겨놓아 보는 사람마다 감탄
한다. 오르는 순서는 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 (치유숲)을 지나 하늘 길인 잔도길을
따 오르면 대크 계단에는 10~20미터 구간별 발아래를 잘 보세요라는 한자 각하
조고 등 좋은 사자성어를 여러 군데 써 놓아 오르면서 읽어 보면 세삼 그 뜻의
의미를 느끼면서 힘든 계단을 쉽게 오를 수 있었다.
하늘같이 끝나고 조금 더 오르면 낮은 봉오리 같기도 하고 산 능선 같기도 한
곳에 비룡정 을 지어놓았다.
이 비룡정은 2021년 10월에 세웠다고 대들보에 써놓아 쉽게 알 수 이었다.
비룡정은 4각이며 선망이 좋아 굽어져 흐르는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와 마음이
탁 트인다.
이산 저산 단풍물결이 곱다.
용궐산은 잡목과 솔이 조화롭게 썪이어 푸르고 알록달록 한 단풍물결이 그림같다.
8부 능선길에서 나주 나씨 묵은 장군묘가 외롭게 누워있었다.
용궐산 음양중 양에 속하고 산모양은 부봉이나 문필봉을 겸하고 있었다.
얼른 보면 물결치는 수형 체와 기와지붕 같은 일자문성을 닮은 듯 하지만 정확히는
부봉이다.
부봉이나 문필봉일 경우 음택지는 산 허리에 있다.
시계를 보니 12시 20분이다.
1시간 반에 정상을 하고나니 마음이 후련하다.
정상은 뾰족하지 않고 제법 넓다.
이곳이 20여명이 함께 식사를 해도 될 정도 자리가 평퍼짐하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선두 윤형규 회장. 나. 김태식 회원 등 셋이서 먼저 식사를 하고
이어 김영차 .이두용. 중부 산악회장 박태일 등 3명이 올라왔다.
오늘 정상조는 6명이며 선두인 우리는 장군 목재을 지나 임도 갈림길을 거쳐 요강바위가
있는 방향으로 하산하고 나머지 셋은 식사 후 왔던 길로 뒤돌아 하산했다.
용궐 산이란 용어 하늘을 승천하는 형상이라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용궐산 정상은 1200미터를 남겨두고 원만히 늘어진 고개라 하는 느진목에서 휴식을
취했다.
용궐산 정상을 700미터 앞두고 달구 벼슬능선이라고 하는 오르기 힘든 고개인 "된목"
에서도 쉬었다.
용궐산 정산을 키로미터 쯤 두고 "용굴" 로 가는 안내판이 있다.
용굴에 우리는 직접 가보지는 못해는데 8부능선에 찬바람이 솟구쳐 나오는 곳이란다.
하산은 정상에서 장군목잴 하산하니 임도갈림길을 따라 지나오는데 비탈진 고개라서
윤 회장이 먼저 넘어지고 조금 더 내려오다가 나도 미끄러졌으나 다친 데는 없었고 내
뒤를 따르던 김태식 회원은 다행히 넘어지지 않았다.
항상 내려 갈 때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라 마음먹은 데로 잘 않된다.
드디어 차도와 섬진강이 흐는는 요강바위가 있는 곳으로 하산했다.
주차장 까지는 약15키로미터 남았는데 시간은 오후2시 반이다.
지정시간보다 1시간 빠르다.
요강 바위는 청송 백석탄을 방불케 하는 요강바위는 6. 25때 빨치 산 대원들 5명이 함께
요강바위 안에 숨어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섬진강변 차도로 주차장을 항해 오는데 주차장 가까이 산림휴양관이 보이고 바로 버스가 주창장
공영주차장에 도착 했후 오후3시반에 출발 남원간이휴게소에서 하산 주를 나누고 대구로 귀가 헸다.
이상길 과장님의 용궐산 산행수기를 옮겨쓰다.
첫댓글 이상길 과장님 전북 용궐산 산행수기 정말 고맙습니다
용궐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영원히 추억되었습니다
고고한 인품과 심오한 철학의 매진으로 경우산악회 정상 산행 좋은글로
회원님들의 사랑을 받지않나 생각하지않을 수 없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일상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