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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의 이야기는 이방 민족 출신의 한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구원 역사의 일부가 되는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북한을 향한 묵상은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신앙과 미래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렇게 보면 이번 이사야 16장 묵상은 고대 모압에 대한 지식 습득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룻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민족적 경계를 넘어 이어지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 주민들의 영적 회복과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기도로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특히 통일을 단순히 정치적 통합이나 경제적 발전만으로 생각하지 않고, 북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 미래까지 바라보신다는 점에서 이번 묵상은 기존에 품어 오신 통일 기도의 방향과도 연결됩니다.
처음에는 낯설었던 모압이 성경의 구원 역사를 새롭게 보는 창이 되었고, 동시에 북한의 영적 현실을 돌아보는 창이 되었습니다. 이번 묵상의 보람은 바로 그 두 방향에서 얻으신 통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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