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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행사명 | 시간 | 장소 | 주관단체 | 지원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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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화) |
신주빚기 | 11:00 | 점리문화영상촌 | 삼척전통주연구회 | 음 력 1월5일 |
2/20 (목) |
산신제 | 10:00 | 댓재산신각 | 삼척산림조합 | 하 장 면 |
전국남근조각경연대회 | 11:00 | 엑스포광장 | 삼척예총 | 관광정책과 | |
2/21 (금) |
지신제 | 10:00 | 사 직 단 | 위원회 | 세 무 과 |
고유풍습체험 | 10:00 | 엑스포광장 | 삼척전통주연구회 | 대보름위원회 | |
가족소원쓰기 | 10:00 | 엑스포광장 | 위원회 | 정보자원정책과 | |
별 신 굿 | 11:00 | 엑스포광장 | 오금잠별신굿보존회 | 대보름위원회 | |
천신제 | 12:00 | 엑스포광장 | 동해삼척태백축협 | 세 무 과 | |
제7회전국기줄다리기(관내) | 13:30 | 엑스포광장 | 삼척시체육회 | 전략산업국 | |
해신제 | 14:30 | 소망의탑 | 삼척수협 | 세 무 과 | |
살대세우기 | 15:00 | 가람둔치 | 살대세우기보존회 | 농업기술센터 | |
경축식 | 16:00 | 엑스포광장 | 위원회 | 총 무 과 | |
경축공연 | 17:00 | 특설무대 | 삼척시 | 문화공보실 | |
2/22 (토) |
가족소원쓰기 | 10:00 | 엑스포광장 | 위원회 | 정보자원정책과 |
술비놀이 | 10:30 | 엑스포광장 | 기줄다리기보존회 | 문화공보실 | |
팔씨름대회(남/여) | 10:30 | 엑스포광장 | 삼척시생활체육협의회 | 주민생활지원과 | |
속닥기줄다리기 | 11:00 | 엑스포광장 | 위원회 | 상하수도사업소 | |
대기줄다리기Ⅰ | 12:00 | 엑스포광장 | 위원회 | 재난관리과 | |
공연(포크송) | 13:00 | 특설무대 | 위원회 | 대보름위원회 | |
제7회전국기줄다리기(관외) | 13:30 | 엑스포광장 | 삼척시체육회 | 전략산업국 | |
공연(버들피리) | 14:00 | 특설무대 | 위원회 | 대보름위원회 | |
삼척정월대보름가요제예선 | 14:00 | 소공연장 | 삼척예총(연예협회) | 엑스포타운관리소 | |
윷놀이대회 | 14:30 | 엑스포광장 | 삼척시새마을회 | 기획감사실 | |
공연(시니어밴드) | 15:00 | 특설무대 | 위원회 | 대보름위원회 | |
지역가수공연 | 15:30 | 특설무대 | 위원회 | 대보름위원회 | |
망월놀이 | 18:30 | 가람둔치 | 삼척시학원연합회 | 산림녹지과 | |
달집태우기 | 18:30 | 가람둔치 | 위 원 회 | 산림녹지과 | |
2/23 (일) |
술비놀이 | 10:30 | 엑스포광장 | 기줄다리기보존회 | 대보름위원회 |
다듬이질경연대회 | 10:30 | 엑스포광장 | 삼척시사회복지협의회 | 사회복지과 | |
닭싸움대회 | 10:30 | 엑스포광장 | 삼척시생활체육회 | ||
중기줄다리기 | 11:00 | 엑스포광장 | 위원회 | 건축과 | |
대기줄다리기Ⅱ | 12:00 | 엑스포광장 | 위원회 | 민원봉사과 | |
제7회전국기줄다리기결선 | 13:30 | 엑스포광장 | 삼척시체육회 | 전략산업국 | |
공연(색소폰-투투) | 14:00 | 특설무대 | 위원회 | 대보름위원회 | |
공연(우리가락등) | 14:30 | 위원회 | 대보름위원회 | ||
민속장기대회 | 14:30 | 엑스포광장 | 삼척죽서로타리클럽 | 회계과 | |
삼척정월대보름가요제결선 | 15:00 | 엑스포광장 | 삼척예총(연예협회) | 엑스포타운관리소 |
삼척정월대보름제는 350년 전통을 이어온 기줄다리기가 주제다.대형기줄에 한쪽 150명씩, 두 편으로
나뉜 기줄다리기는 1662년 조선 현종 때 시작되였다. 삼척정월대보름 기줄다리기는 양쪽으로 네 가닥씩 펼
쳐진 줄의 모양이 바다의 게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모든 액을 쫓고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놀
이다.정월대보름 때에 오십천을 중심으로 서북쪽 지역을 말곡末谷, 남동쪽 지역을 부내府內로 나누어 어린
이들의 속닥기줄로 시작하여 청소년들의 중기줄, 어른들의 대기줄다리기로 절정을 이뤘다. 기줄 선두에는
파장이 총지휘하는데 각 팀은 이 파장의 신호에 따라 일치 단결한다.전하여지는 이야기로 기줄다리기에서
이긴 쪽은 풍년 풍어가 되고 그해 1년 동안은 질병에 걸리지 않으며,진 쪽은 1년간 부역을 전담하지만 이긴
쪽과 한마당 놀이를 통해 만사형통한다.삼척기줄다리기는 예전에는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어린이들은 속닥기줄로, 청소년들은 중기줄로, 최종적으로 어른들의 대기줄로 절정을 이뤘다. 이처럼 장기
간동안 확대 지향적인 대규모의 기줄다리기 행사는 우리나라 어느 지방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 삼척정월대보름제 [전국기줄다리기대회] 엑스포광장 2013
▲ 삼척정월대보름제 [전국기줄다리기대회] 홍천너브내팀 우승,1천만원 시상금 수상 엑스포광장 2013
삼척정월대보름제 [대기줄다리기] 용두가 있는 본부석 앞에 선 부내,말곡 파장들 엑스포광장 2013
[용두龍頭:줄머리] 본부석 용두 앞에서 양쪽 파장이 장칼을 맞대고 서로 승전을 겨눈다.350년 전통의 심척 정
월대보름제의 기줄다리기 암줄과 숫줄의 결합이다.결합 비녀목은 35cm×2m,향나무나 박달나무이다.용두의
길이는 10m이며,기줄 총길이는 200m이다. 암줄은 해안지방 부내팀이고 부사 부인이 응원하고,숫줄은 산간지
방 말곡팀으로 부사가 직접 지원한다.
▲ 삼척정월대보름제[대기줄다리기]부내팀 150명,엑스포광장 2013
▲ 삼척정월대보름제[대기줄다리기]부내팀과 말곡팀 엑스포광장 2013
[깃발신호] 경기는 용두에 총파장,중간에 부파장,뒤에 보통파장이,총파장의 지휘깃발 신호에 따라 일사불란
하게 줄다리기를 한다.지휘신호는 기를 눕히면 줄을 바닥에 까는 것이고,좌우로 흔들면 당기지 않고 힘만 주
고, 동서로 흔들면 깃발에 따라 구호를 외치며 당기라는 뜻이다.
▲ 삼척정월대보름제 [대기줄다리기] 말곡팀 150명,엑스포광장 2013
▲ 삼척정월대보름제 풍년을 기원하는 쥐불놀이 죽서루 가람둔치 2013
[쥐불놀이] 24일 죽서루 아래 오십천 가람둔치에서 어린이와 주민들이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논밭두렁의 잡초
를 태워 해충 피해를 줄이고 새해 평안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전통 풍속이다. 함께 달집태우기도 병행했다. 쥐불
놀이는 정월대보름 때 불을 놓아 논두렁·밭두렁을 태우는 풍습이다. 쥐불놀이는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우리 조
상들의 슬기가 담겨 있다. 불을 놓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쥐를 잡고, 논밭 주위 마른 풀에 붙어 있는 해충 알을
태워 없애기 위해서이다. 또한 타고 남은 재는 거름까지 된다.이외에도 조상들은 이날 놓은 불이 잡귀를 쫓고,
액을 달아나게 해 1년을 아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다고 믿었다.
▲ 삼척정월대보름제 휘날레 달집대우기불꽃 위에 보름달을 함께 넣었다. 죽서루 가람둔치 2013
[달집태우기] 보름달이 떠오르기 전에 나무로 틀을 엮고 짚이나 대나무를 씌운 달집을 가람둔치에 만들어 둔
다. 대나무 매듭을 태워 폭죽소리 같이 '툭툭' 소리가 난다. 이는 잡귀와 액을 쫓기 위함이며,달집에 소원을 적
은 종이를 어서 달집을 태우면서 자신의 액이 소멸되기를 기원한다. 불꽃이 환하게 피어오르면 풍물을 신나게
울리며 한바탕 어울려 춤과 환성을 울리며 뛰어 논다. 불이 잘 타오르면 풍년이 들고, 타다가 꺼지면 흉년이 든
다는 속설이 전해졌으며 달집이 타서 넘어질 때 그 넘어지는 방향에 따라 그 해의 풍·흉을 점쳤다. 대보름의 만
월을 바라보며 풍농豊農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녔다.<글·사진 정연휘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