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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징을 구하는 요나단 14:1~10
1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하고 그의 아버지에게는 아뢰지 아니하였더라
2 사울이 기브아 변두리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머물렀고 함께한 백성은 육백 명가량이며
3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이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
4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건너가려 하는 어귀 사이 이쪽에는 험한 바위가 있고 저쪽에도 험한 바위가 있는데 하나의 이름은 보세스요 하나의 이름은 세네라
5 한 바위는 북쪽에서 믹마스 앞에 일어섰고 하나는 남쪽에서 게바 앞에 일어섰더라
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이다
8 요나단이 이르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9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10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승리한 요나단 14:11~23
11 둘이 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이르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12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느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하고
13 요나단이 손발로 기어 올라갔고 그 무기를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
14 요나단과 그 무기를 든 자가 반나절 갈이 땅 안에서 처음으로 쳐 죽인 자가 이십 명가량이라
15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16 베냐민 기브아에 있는 사울의 파수꾼이 바라본즉 허다한 블레셋 사람들이 무너져 이리저리 흩어지더라
17 사울이 자기와 함께한 백성에게 이르되 우리에게서 누가 나갔는지 점호하여 보라 하여 점호한즉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가 없어졌더라
18 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하니 그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니라
19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
20 사울과 그와 함께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본즉 블레셋 사람들이 각각 칼로 자기의 동무들을 치므로 크게 혼란하였더라
21 전에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하던 히브리 사람이 사방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진영에 들어왔더니 그들이 돌이켜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한 이스라엘 사람들과 합하였고
22 에브라임 산지에 숨었던 이스라엘 모든 사람도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함을 듣고 싸우러 나와서 그들을 추격하였더라
23 여호와께서 그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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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하나님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고 하며, 자기 무기를 든 소년과 함께 블레셋을 공격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흩어지고 자기 동무를 서로 치니 그 진영이 크게 혼란해집니다. 블레셋을 돕던 히브리 사람이 이스라엘과 합세해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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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능하신 주
2023.2.16. by jinyoung
요나단이 가졌던 믿음의 확신이 제 일평생에도 함께하길 원합니다. 지금 내가 걷는 이 길도 당신께서 걸어가셨음을 믿습니다. 내 앞에 주어진 모든 어려움들을 아버지께서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내 삶의 전체를 운행하실 것입니다. 나는 믿습니다. 내 앞에 바다가 갈라지지 않으면 주가 나로 바다 위를 걷게 하실 것을.
요나단의 담대함이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향을 미쳤듯 내 삶에도 전달돼 고무하여 주시길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나와 함께 걷는 지체들이 더불어 용기를 얻고 담대하게 당신을 예배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나와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기쁨의 함성을 외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승리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인도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전쟁에 능하신 주로다. 문들아 머리 들어라.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습니다
군사의 수나 무기의 상황을 볼 때, 이미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패배한 것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울 왕의 아들인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주실 징조를 구하며 용감하게 블레셋을 기습하였습니다. 요나단이 기습하며 외쳤던 믿음의 고백이 오늘 우리에게도 큰 은혜가 됩니다.
1.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요나단은 먼저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 블레셋에게 나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6절과 같이 외칩니다.
사무엘 상 14: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비록 객관적인 전력을 볼 때는 승리의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블레셋 군대와 이스라엘 군대 사이에는 깊은 골짜기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뒤로 기습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가 있지만, 요나단은 골짜기로 내려갔다가 다시 언덕을 올라가 블레셋 군대로 공격해 나아갑니다. 뻔히 보이는 노출로 생명의 위협이 있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그의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도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임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은 자신을 믿는 백성들을 위하여 오늘도 일하심을 기억하십시오.
2.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었던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적군인 블레셋을 자신의 손에 넘기셨음을 믿었습니다. 10절을 읽겠습니다.
사무엘 상 14:10,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골짜기를 건너오는 요나단을 보며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서 덤벼 봐라"라고 외친다면, 하나님께서 블레셋 군대를 요나단의 손에 넘기신 증거라고 믿었습니다. "넘기셨다"(נתן, 나탄)는 말은 하나님께서 블레셋 군대를 요나단의 손에 맡기셨기에 요나단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허락의 의미입니다. 즉, 요나단의 완전한 승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한 승리를 주실 것임을 믿었던 요나단은 담대하게 블레셋 군대의 정면을 돌파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하루를 우리의 손에 넘기셨고 세상을 우리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주님 뜻대로 살아가며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전하며 정복해 갑시다. 반드시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믿음과 용기가 승리의 조건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울과 이스라엘은 앉아서 객관적 전력만을 따지며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블레셋에게 정면으로 전진하였습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시종에게 블레셋의 부대로 "건너가자"라고 외쳤습니다. 그의 외침은 용기의 표현이며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의 외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며 적들을 자신들의 손에 넘기실 것임을 확신하였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적들에게 전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오늘도 담대하게 세상 속에 나아가 승리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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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능히 하십니다. 6백 명에 불과한 이스라엘 군대가 변변한 무기도 없이, 철제 무기와 병거로 무장한 블레셋 대군(13:5,19-22)을 이기기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서시자 블레셋은 두려움 속에 자기들끼리 싸우다 달아났습니다. 나의 약함을 마주할수록 힘써 묵상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입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10절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의 역량이 충분한지’보다 ‘하나님이 지지하시는 일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전력이 열세여도 지지 않으며, 하나님이 돕지 않으시면 전력이 우세해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기습을 감행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판세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11-15절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자는 용감합니다. 기습부대는 요나단과 그의 무기 든 자뿐이었고, 싸움에 불리한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확인한 요나단은 하나님을 믿고 과감하게 진격했고, 결국 승리했습니다. 세상의 어둠이 아무리 짙어도 우리가 담대하게 빛의 사명을 수행한다면, 두려워 떠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어둠의 세력일 것입니다. 가야 할 길을 하나님이 보여 주실 때, 그 길이 좁고 험하더라도 하나님을 믿는 자의 용기를 발휘하십시오.
18,19절 정세나 판세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읽어야 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물으려다가 블레셋 진영의 혼란이 더욱 심해지자 묻기를 그치고 급히 전세를 살폈습니다. 이는 불리한 전세를 뻔히 알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한 요나단의 모습과 정반대였습니다. 돌아가는 상황을 정확하게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상황을 따를지 거스를지 결정하는 근거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21,22절 믿음의 행동 하나가 공동체에 선한 파장을 일으킵니다. 요나단의 믿음과 용기와 순종으로, 흩어졌던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결집했고 두려움을 물리쳤습니다. 옳은 일에 나서는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도, 내가 먼저 하면 사람들이 용기를 얻어 뜻을 같이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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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3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말씀요약:
사울은 기브아 변경 석류나무 아래에 병사 600명과 함께 머물러 있다.
아히야는 에봇을 입고 거기에 함께 있었다.
요나단은 병기든 소년과 함께 험한 바위를 가로질러 불레셋으로 가자고 한다.
병기든 소년도 대단하다.
당신의 마음에 있는대로 다 행하여 앞서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다 한다.
요나단은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고 믿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요나단은 기도의 표징을 구한다.
기도의 표징을 따라 블레셋 진영에 가서 블레셋인을 한 20명 가량 죽였다.
사울도 전쟁에 합류하고 동굴에 숨었던 자들도 달려나와 블레셋을 친다.
여호와께서 그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역시 주인공은 하나님이시다.
묵상:
계속해서 믹마스 전투에 대한 말씀이 이어진다.
건너편 블레셋 진영에는 병거가 30,000이요, 마병이 6,000이요, 군사는 해변의 모래알과 같다.
사울은 군사 3,000명인데 다 도망가버리고 600명 남았다.
사무엘 선지자도 사울이 번제를 드렸다고 화가 나서 돌아 가버렸다.
불레셋은 철기 문명이 발달해 있지만 사울과 요나단만이 칼을 가진 이스라엘이다.
누가 봐도 상대가 안되는 전쟁이 눈 앞에 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4명의 사람이 눈에 확들어 온다.
첫째는 사울 왕이다.
40세에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고 2년이 지났다.
3,000명의 군사를 두었으나 전쟁이 진행되자 지금은 다 도망가고 600명이 남아 있다.
사울 왕에게서 느끼는 것은 너무나 무기력 한 것 처럼 보인다.
기브아 변경 석류 나무 그늘 아래에 태평스럽게 머물러 있다.(2)
자기 아들 요나단이 백성의 진영에서 나간 줄도 모르고 있다.(3)
사무엘 선지자를 기다리다 못해서 조급한 나머지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변명하는 왕
전략도 없고 전술도 없고 대책도 없는 왕 처럼 보여진다.
전세가 유리해 지자 하나님의 뜻도 물어 보지도 않고 전쟁에 뛰어드는 왕이다.(19)
두번째는 아히야 제사장이다.(3)
에봇을 입고 전쟁터에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분명 제사장일 것이다.(3)
이가봇(엘리 제사장과 아들 비느하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비느하스의 아내가 죽으면서 낳은 아들)의 형제이자 엘리의 증손자이다(3)
빵빵한 가문의 출신이다.
이 제사장도 자기 직무를 잘못 감당하기는 마찬 가지이다.
전쟁터에 나왔으면 여호와께 기도라도 하든지 예배라도 하든지 해야 하는데
제사장으로서 뭐 하나 한 기록이 없다. 멍청한 제사장이다.
하나님의 궤를 놓고도 앞에 예배도 한번 못하는 무기력한 제사장(19)
세번째 요나단이다. 사울 왕의 아들이다.(1)
아버지 왕 보다 훨씬 나은 인물처럼 보인다.
우리가 건너편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제안한다.(1)
우리가 이 할례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6)라고 한다.
요나단은 분명히 기도했을 것이다. 표징을 따르는 소년에게 말한다.
우리가 저 사람들에게 건너가서 저들이 우리를 보게하자(8) 노출작전이다.
'우리가 갈 때까지 거기 기다려라' 하면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9)
'우리에게로 올라오라'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손에 넘겨준 표시로 삼자고 한다.(10)
블레셋 가람들이 구덩이에 숨은 자들이 나오는 줄 알고(11)
'이리 우리에게로 오라'라고 큰 소리로 외친다. 정확하게 하나님의 사인이다.
첫 번째 공격에서 요나단이 한 20명 정도를 죽었다.(14)
딸랑 20명 정도 죽었는데 블레셋이 혼비백산이 되고(16)
자기들 끼리 서로 칼로 치고 받고 싸웠다.(20)
사울이 그 때서야 정신을 좀 차리고 군대를 집결시키고(17) 싸움터로 나아간다.(20)
에브라임 산지에 숨었던 병사들 조차 다 힘을 합세해서 블레셋을 물리친다.(22)
이 시대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 같다.
하나님은 이런 믿음의 한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나도 이런 믿음의 사람, 기도의 표징을 구하는 사람이고 싶다.
마지막 네번째로 눈에 들어 오는 인물이 한사람 있다.
요나단의 병기를 든 소년이다.(1)
이 소년이 하는 말이 참 아름답게 들린다.
당신의 마음에 있는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다 한다.(7)
세상에 이런 소년이 있을까? 아무리 부관이라고 해도 진심으로 이런말 하기 쉽지 않다.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병기 든 자가 따라가며 죽였으니(13)
전쟁에서 한 20명 죽였는데 결국 이 병기든 자가 다 죽인 것 처럼 보인다.
당연히 요나단이 참 멋있는 인물이지만 이 멋있는 인물을 더 빛나게 해주는
이름도 없는 요나단의 병기든 소년.
당신 마음에 있는대로 다 행하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이다. 이런 동역자가 있을까?
나도 이런 동역자가 되고 싶다.
적용:
하나님은 단 한명의 믿음으로 공동체 전체를 구원하신다.
이 단 한명에게도 홀로 일하게 하시지 않고 동역자를 붙여 주신다.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
내가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마음을 같이하는 사람 5명을 주십시요 150명을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기도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믿음이 없어 30배를 말씀드렸는데...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자.
믿음으로 가정과 순과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자.
하나님 아버지
인간적으로 상대가 될 것 같지 않은 전쟁을 통해서
한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전쟁의 승패가 사람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당신의 손에 달려 있음을 배웁니다.
당신이 도우시면 승리 할 수 있음을 봅니다.
당신의 사인을 구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요나단의 모습을 봅니다.
기도의 표징을 구하는 모습을 봅니다.
나도 그런 믿음의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이다라고 하는 믿음의 동역자
그런 리더 팔로우어 되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은혜로우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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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의 믿음과 결단(1-7)
요나단과 그의 부관의 믿음과 용기는 절망에 사로잡혀 있었던 이스라엘 군대에 별처럼 반짝이는 보물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무기를 든 자’란 오늘날로 말하면 ‘부관’과 같습니다. 요나단의 무기를 든 자, 곧 요나단의 부관은, 비록 그 이름조차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큰 믿음과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요나단이 단신으로 블레셋 영내에 침입하겠다는 말을 듣고서 요나단을 격려했고 자신도 요나단을 따라서 블레셋 영내로 들어갔습니다.
그들, 단 두 사람의 용기 있는 행동은 어떤 면에서는 만용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당시 패배감에 빠져있었던 이스라엘에게는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행동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그들의 행위는 만용이 아니라 죽음을 각오한 용기의 행동이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과 용기를 칭찬하셨고 나아가 그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도전적인 믿음의 결과(8-15)
요나단과 부관이 블레셋 군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블레셋 군사들은 그들을 향해 “우리에게로 올라오라”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조롱하는 의미입니다. 블레셋 군대는 자만심으로 가득 차서 요나단과 그의 부관을 향해 조롱하며 “우리에게로 올라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요나단과 부관은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도전하였습니다. 결국 그들의 믿음은 블레셋 군대를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다.
우리는 때로 다른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망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각종 어려움이 우리를 침울하게 하는 때에 요나단과 그 부관의 믿음은 얼마나 큰 용기와 격려를 주는지 모릅니다. 어려운 현실 앞에서 좌절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주저앉기보다는 용기 있게 부딪쳐 보는 도전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승리케 하신 하나님(16-23)
“이스라엘 진에 전쟁의 소음이 들렸다. 왕의 파수꾼들은 블레셋 중에 큰 혼란이 있고 그들의 수효가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아직 어떤 부분의 히브리 군대가 진을 떠났는지 알지 못했다. 조사해 보니 요나단과 그 병기 든 자 외에는 아무도 떠난 자가 없음이 판명되었다. 그러나 블레셋 사람이 격퇴당하는 것을 보고 사울은 군대를 인솔하여 공격에 가담하였다. 전에 원수에게로 도망하였던 히브리 사람들이 돌이켜 원수를 대항하고 큰 무리가 숨었던 곳에서 나왔으며 블레셋인이 패주할 때 사울의 군사는 도주자들에게 무서운 살육을 가했다”(부조, 624).
요나단과 부관이 적진에 들어가 블레셋이 혼란한 상태에 있는 것을 본 사울은 점호를 해본 결과 요나단이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레셋을 두려워하여 숨어있던 이스라엘은 용기를 내어 적군을 물리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단의 믿음을 보시고 이스라엘에 승리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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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전사 요나단(14:1~15)
하나님은 단 한 명의 믿음으로도 공동체 전체를 구원하십니다. 사울의 불순종으로 인해 패색이 짙었던
전세를 뒤집은 것은 믿음의 전사 요나단이었습니다. 요나단은 믹마스에 있는 블레셋을 공격하기 전에
치밀하게 탐색하고 준비합니다. 믹마스로 가려면 큰 바위 절벽 사이에 있는 협곡을 지나야 합니다.
협곡을 지나 바위 절벽을 기어 올라가 적을 공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요나단은 그런 지형을 역이용해, 방심한 블레셋 진영을 역습합니다. 그 전에 먼저 자신의 판단이
하나님의 뜻인지 묻기 위해 표징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한 뒤에는 과감하게 돌진합니다.
전쟁이 무기나 군사가 아닌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믿음에 응답해 구원을 베푸십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한 사람의 믿음으로도 공동체를 구원해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 믿음으로 이웃과 공동체에 어떤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나요?
사울과 백성의 합류(14:16~23)
요나단에 이어 사울 왕과 백성도 전쟁에 동참합니다. 힘없이 석류나무 아래 주저앉아 있던 사울은
블레셋 진영이 흩어지는 것을 감지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몰라 제사장에게 신탁을 구하려던 사울은 전세가
유리해지자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백성과 함께 전쟁에 뛰어듭니다. 블레셋 군대에 있던 히브리 사람들도
합류합니다. 블레셋에 고용된 용병이거나 강제 징용된 이들로 보입니다. 에브라임 산지 동굴에 숨어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도 합류해 추격전에 나섭니다. 이스라엘 진영은 승리의 파도가 일렁이며 불어나는 반면,
블레셋 진영은 공포와 혼돈의 파도로 요동치며 흩어집니다.
수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열세인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이스라엘의 승리가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임을 무엇으로 알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내가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야 할 사역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사람이 예측하고 기대한 것과 다르게 일하시는 주님! 요나단 한 사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듯이, 오늘 저 역시 믿음으로 결단하는 한 사람이 되기 원하오니
전쟁이 가족과 공동체, 나라를 지나가는 역사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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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단과 달리 사울의 부족함이 다시 한번 드러납니다. 오늘 본문은 사울이 제사장 아히야와 함께 있었다고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이 떠나자 에봇을 입고 있는 아히야와 함께 한다는 것은 제사장의 흉패에 있는 우림과 둘림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궤를 그들 가운데로 가지고 오라는 것은 (블레셋에게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을 때의 사람들의 마음과 같이) 종교적 신앙을 의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요나단의 수훈으로 전세가 이스라엘에게 유리해지자 하나님의 뜻을 구하려는 일을 그만두고 백성들을 이끌고 전쟁터로 나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숨어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용기를 내어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크게 승리하게 됩니다. 이 전쟁의 승리를 통해서 사울의 왕적 능력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울의 부족함이 드러나게 됩니다.
진정한 믿음은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사울은 종교적 행동을 함으로서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의지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단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요나단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하여 주신 믿음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으로 세상에서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