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새마을회(회장 임명률)는 2023년도 마을공동체 시범 마을에 미수주공아파트를 선정하고 ‘모두 다 꽃이야’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며, 새마을지도자와 마을 주민 간 신뢰와 소통을 토대로 좋은 이웃이 있는 살기 좋은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시범마을로 선정된 미수주공아파트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마을공동체 추진위원회(회장 유정)에서 주관하여 아파트 화단 만들기, 우리동네 목요벼룩시장, 꽃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 1-DAY녹색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먼저, 지난 16일(금) 아파트 내 공터에 메리골드와 백일홍 200본을 식재하며 아파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22일(목)에는 아파트 내 주차장에 부스를 차려 2시부터 6시까지 우리동네 목요벼룩시장과 꽃과 함께하는 체험부스를 열었다.
벼룩시장은 미수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문고에서 기증 받은 물품들과 함께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장터를 열어 자원이 재 생산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관련 수익금은 아파트에 필요한 공용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또, 마을공동체 주제와 맞춘 꽃 부채 만들기와 단오맞이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아파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 마을공동체 추진위원장은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크고 작은 사업들을 추진하여 이웃들과 소통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덕 미수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나서주신 새마을 회원들과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미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요벼룩시장에는 조필규․정광호․김혜경․노성진 통영시의회 의원, 임명률 통영시새마을회장과 김수연 통영시새마을부녀회장, 김상덕 미수동장 등이 현장을 찾아 아파트 주민들과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