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철학원 김용석입니다.
며칠전에 급하게 24년도에 8월달에 출산예정인 산모의 택일생시를 다른곳에서 받아왔는데
검증해 달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다른 철학원들에 이미 출산하려고하는 따님의 택일생시를 몇가지를 받아왔는데 총 6가지
였습니다.
그리고 기문둔갑을 하시는 철학원에서는 전혀 다른 날짜와 사주를 주셔서 산모가 혼란스러워서
수소문으로 찾다가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제가 혹 택일생시간명지를 받아보았는지? 라고 물어보니 그냥 말로만 하고 전혀 받지를
못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택일생시를 잡는것은 절대로 왠만한 술사는 손을 대면 안되는 영역입니다. 그런데 지금
인터넷을 보면 무료로 사주를 잡아주는 책이나 프로그램도 있으며 아주 싸게 쉽게 잡아주는
경우도 많은데
제가 저의 블로그에 예전에 설명한대로 명리학으로 검증작업을 하고 다시 자미두수라는 학문으로
찾아서 검증을 하고 그리고 세번째로는 하락이수나 기타 학문으로 다시 간명하면서
좋은 생시와 날짜를 겹쳐지는것을 세심하게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저에게 의뢰를 하셔서 여섯가지의 명조중에 자미두수까지 좋은 명조는 딱 두가지였습니다.
일반 명리학으로는 6가지가 좋은 구조에 속한 명조이지만 제가 보는 도가의 명리학관법으로는 네가지정도만 좋은 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미두수로 다시 겸간을 해보니 6가지중에 네가지의 명조는 자미두수로 살성이 많이 보이는
파격이라 제외시켰습니다.
(이런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그리고 하락이수로 다시 검증을 해보니 딱 하나의 명조만 나와서 위 모든 사안들의 경과를
산모에게 모두 간명지로 8페이지에 걸쳐서 보내드렸습니다.
또한 다행히 한가지의 명조가 명리학이나 자미두수나 모두 정격에 길성들이 모두 보여서
최종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산모께서는 자세한 간명지를 받아보고 이렇게 세밀하게 설명을 해주는것을 읽고
무척 안심하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역학책을 사서 조금이라도 공부하고나서 앞으로 낳을 자손의
명조를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야 얼마나 중요한일을 했는지 스스로 안다고 말입니다.
일부 학인중에 그러더군요... 택일날짜와 생시는 참고로 보면 된다고 말입니다.
동양철학을 오랫동안 공부하고 임상을 하면 이런 소리를 절대 못합니다.
태어난 생년월일시의 명조가 얼마나 영향력이 강한지 말입니다.
그리고 택일년월일시를 잘 잡아보면 이름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사람들의 말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미 타고난 명조에 균형과 조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가족이 편안히 작명하여 지어도 됩니다.
사주명조가 안 좋을 경우에 어쩔수없이 작업을 하는것이 성명학입니다.
이미 좋은 명조로 태어나게되면 자동차(사주명조)가 흰색이든 검은색이든
큰 상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