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에 스쳐 지나간 사람 - 느림보 거북이/글
어느날 가을
스쳐지날 수 없어서 당신을 잡았습니다
그 가을빛이 좋아 제 가슴에도 빛이들고
그날의 잎새만큼 곱게 물들어 왔습니다
지지않는 꽃처럼 사랑은 활짝 피어나고
당신을 가둬 둔 심장은
행복의 문신으로 모두 모두 채웠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나 봅니다
그 문신에 당신은 상처를 만들고 가을에 가셨습니다
퇴색해 지는 잎새처럼 한잎 두잎 세잎
떨어져 나가는 잎새인양 저 만치 간 사람
자연의 섭리라 말하기에는 너무 아프지만
당신의 기억도 새살 돋음에 맡깁니다.
가을에 오고간 사람
이듬해 가을에는 이 마저의 추억도 떨어지겠지요.
이제 완전한 이별을 말하겠습니다
기다림을 포기한 빈 가슴으로 살겠습니다.
필연이 우연으로 추락하는 가을 사랑...
기쁜기억 아픈기억 슬픈기억 눈물의 기억
바람으로 구름으로 세월로 당신을 밀어 냅니다
그 가을 내 사랑의 기억을 지우렵니다.
첫댓글 에효~~!!! 이제겨우 가을 문턱에 도착 했는데...
우찌~! 벌써... 필연이 우연으로 추락 하는 가을 사랑...을요...
애절도 해라...올갈에는 이쁜 사랑꿈꾸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늘 흙장난 하는가 봐요
어른이 그러면 안되지요
올 가을엔 거북이 보다
흙 파먹을까봐 님이 더
걱정되걸랑요,,,ㅎㅎㅎ(죄송)
가을이 다시찾아오면 가슴앓이의연속임속에 맴돌듯 반복되여지는 그 가을사랑위체취에 몸서리칠뿐 ...
클났어요..이제 가을이 시작인데
이 긴 가을을 어찌 견뎌야 할지 걱정이야요
햇살님만 믿어야지 어쩌겠어요^^*
영원할 수는 없겠지만 죽는 날까지 함께하겠노라는 말 가슴에 새겨두고 희망으로 살아간답니다~^^ 지독스러운 가을이 아니시기를 빌게요~^^
쪽빛하는님의 의지에 믿음이 가네요
저두 그러고 싶은데 이미 물건너가고
아픈 가을의 지독 스러움이 벌써
몸을 휘어 감네요...좀 말려주시어요^^*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하는 일인데도 의지대로 되지않을 때가 있습니다.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더욱~^^
그래서 사랑이 오묘하지요
오즉하면
부부도 대문 나가면 남이라는
그런말도 하잖아요...암튼요
있을때 잘하는게 정답 같으요..그쵸..?
그 가을 사랑의 기억을 지우신다고요







아마도 올 가을에
또그 이듬해 가을이면 더더욱 생각나실 텐데요...
잊으려 했던 것이 가을을 타고 다시 왔네요...
떠난 님이 그리워서
에공~~거부긴 가을이면 쬠 아퍼도
향기님은 그담 계절에는 쥐약이져
겨울되믄 향기도 꽃도 몽땅 나가리 잖아요
그때 봅시다...가을을 많이 누리는게
보신 된다욤..ㅎㅎ
두고 보자 하는 사람치고는 무서븐 사람 읍따던디




두고 보자는 동물은 무섭 걸랑요
사람만 상대해서 뭘 모르시구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