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탄지 2년차가 되어간다. 뒤돌아볼땐 시간의 빠름을 느낀다.
작년 4월 초에 잔차를 시작하면서 젤 처음 고민했던 헬멧.
그땐 머가 먼지 몰라서 한국 대표브렌드 홍진 R2로 골랐다. 저렴한 가격에 알록달록 꽃무늬가 있던 홍진 R2^^
구입후 5개월동안 꿋꿋이 잘 썼다. 홍천 대회도 커버하구^^
그런데 작년 9월달 라이딩중에 R2가 내 부주의로 사망ㅠ.ㅠ 그때 슬립은 오토바이크 탈때 넘어졌던것보다 충격 100배ㅠㅠ
그래서 두번째 헬멧으로 샵에서 국산 라빈헬멧을 골랐다. R2보다 멋진 디자인에 반해서...하지만 사이즈가 XLㅠ.ㅠ
그래도 가을부터 겨울, 봄까지 열심히 잘 쓰고있었다. 라빈을 쓰면서 내 머리크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사이즈가 너무 큰지라 고글을 누를때도 있었다. 그래서 겨울부터 약 6개월동안 다음 헬멧을 고민한다.
모양을 보고 스페셜라이즈드 헬멧에 끌렸다. 그래서 나름 검색도 마니하고...동호회에서 다른 회원님의 헬멧을 써보기도하고..
그 헬멧을 써본순간 고민이 사라지고 맘의 평화가 찾아왔다. 내 다음 헬멧은 스페셜라이즈드 프리베일로 결정^^
원래 계획은 올 겨울즘에 바꾸려고 했다. 그런데 어제 답사후 점심먹으면서 낯술 몇잔을 마셨다. 그 술기운이 깨지 않았는데...
우연히 프리베일을 보게되었다. 잘된건지 불행인지 판단할 틈도 없이...헬멧과 3개월할부 카드 영수증이 내손에 들려있다ㅜ.ㅜ
이렇게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프리베일이 내게 왔다^^
착용샷은 라이딩때 직접 보여드리기로 하고..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으로 개봉기를 마친다. ㅎㅎ
첫댓글 밀레님두 이제 질러되는구만 ㅋㅋ 좋아좋아..
지르긴 내가 질렀는데...케빈님은 왜그리 좋아하셔요?ㅋ
비싼건가???
오오라님 쓰시는것보다 안비쌀거같아요^^ㅎ
에이 내껀 싸고 오래됐어 한 4년 된건가 나도 바꿔야 하는데 을매나 하남???
지름신의 영접을 받으셨군요.^^
멋있네요. 축하해요.
나그네님 덕분입니다^^
글쿠나~~~나그네님감사합니다^^
득템 축하드립니다^^
감사해요^^~
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