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와 닭이 주는 인생교훈

[변영기]

독수리 인생 닭 인생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서

우리는 인생의 실제적인 교훈들을 배운다.

한번 걷기 위해 적어도

3천번은 넘어져야 한단다.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하루 평균 20번이다

하나 하나가 소중한 교훈이 되어

머리 뿐 아니라 몸에서 체득되어

드디어 걷고

뛰고 신나는 걸음걸이가 시작되는 것이다.

체험만으로는 다 배울 수 없는 인생이기에

우리는 책을 통하여

간접체험을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경험에 귀 기울여보고

생각하고 기록한 책들을 보고

타인의 삶의 교훈을 배운다.

그 교훈의 수많은 책들중에

하늘이 모든 사람을 위해 펼쳐놓은 책이 있다.

그것이 창조세계이다.

마치 한 자 한 자 글짜를 써나가듯

뜻을 그림으로 형상으로 만들어 펼쳐 놓은 것이

식물이며, 동물이며, 천지(天地)가 아닐까?

산골아이가 우연찮게 산에서 독수리 알을 발견했다.

집에 가지고와 닭의 둥지에 넣었는데,

다른 계란과 함께 독수리 알도 부화되었다.

알에서 깨어난 독수리는 자신이 독수리인줄 알았을까? 닭인 줄 알았을까?

당연히 주변을 보면서 배워가는 조류는 닭인 줄 알았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구조를 보고 어떤 이해를 가졌을까?

왕따를 당하기 싫어 날카로운 발톱과 주둥이를 없애고,

날개를 뽑았다.

독수리가 닭이 되어 살던 어느날

들쥐 때가 닭장에 들어와 병아리들을 공격했다.

“야! 네가 밥도 제일 많이 먹고 덩치도 제일 크니까

한 번 나가서 싸워 봐!”

그러나 무섭기는 매 한가지였다.

다른 닭들이 조롱했다.

“저건 몸이 큰 식충이 일뿐이지, 아무 것도 아니야!”

세월이 흘러 닭장 속의 독수리도 늙어갔다.

어느 날 독수리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가을 하늘을 높게 나는 위용 있는 새를 보았다.

그 새는 날카로운 부리와 힘있게 움켜쥔 발톱, 바위라도 뚫을 듯 쳐다보는 눈매, 바람 속을 헤집고 날 수 있는 힘찬 날개로 가을 창공을 치솟아 오르는 기상을 가지고 있었다.

‘아! 저렇게 멋진 새도 있구나!’ 초라하게 늙은 독수리가 중얼거렸다.

친구인 닭이 점잖게 이야기를 건넸다.

“응, 저건 독수리란다.

날개 달린 새들 중에서는 왕이지.

그러니까 넌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넌 들쥐한테도 쫓겨 다니는 닭이니까 말이야.”

이 이야기가 그대에게 어떤 메시지를 들려주고 있는가?

그대는 닭인가? 독수리인가?

아마도 닭은 꿈을 잃고

자신 만을 위해 살아가는 이기적인 인생을 빗되기에 적절하지 않을까?

꿈을 잃고

현실에 안주하며

그냥 저냥 만족하며 사육당하는 인생

할 줄 아는 것이라곤

제가 주어진 벼슬을 보며

에헴 톨톨 제자랑하는

맛에 살아가는 웃기는 모습이 아닐까?

날개는 있으나 날지 못하고,

왕관은 썼으나

제대로 존경받지 못하는 가짜 왕

현대인은 닭과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

닭장 같은 아파트에 갇혀

이웃도 모르고 살아가는 이도 있다.

딩동, 누군가 벨을 울리면

닭눈깔(?) 같은 구멍으로

도둑인지 아닌지 살펴야 하는 세상살이

요즘은 밤에도 불을 켜 놓고

낮에 계란 하나

밤에 계란 하나

사육당하다 제 기능을 못하면

켄터키 집으로 가야하는 닭마냥

밤낮으로 공부에, 일에

시달려

건강을 잃고

제대로 된 인생을 한번도 살아보지 못하고

고생하고 병들고

그러다가 사라지는 인생은 아닌지...

눈을 들어

하늘의 독수리를 바라보자.

하늘의 왕 독수리

그게 우리가 살아야 할

삶의 주소가 아니겠는가?

이타적인 사랑을 품고

온 우주의 왕의 마음을

가지고

환경을 탓하지 않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왕

잠시 후에 사라질

일시적 삶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영원을 향한 삶을 살아가자

드디어 하늘의 왕이 오셔서

우리의 머리위에

불멸의 하늘의 왕관을 씌워주실 그날까지

하늘 왕의 자녀답게 매일을 살아가자

“마치 독수리가 그 복음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엎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시 32:11-12).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8)

https://youtu.be/sj1uPzbT9x8

https://youtu.be/5lfEx8QeOEo

https://youtu.be/TzLXZY1RlQU

기도의 진실

https://youtu.be/onXhKJ6qdT8?si=WffG1UOPfbiCB18e

https://youtu.be/SCTf--AeOpg?list=PLkDm9k3-yeTjPMzq9rfkQO___6Q6EjPeM

https://youtu.be/dQQUINO1NeQ?si=v_54i3jM3vvPGP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