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년 조기분양을 담당했던 비대위를 비판하는 것은....
얼마의 분양가격을 깍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분양가격에 대한 협상 자체를 하지 못한 것을 비판하고
일방적으로 분양 철회를 당했을 때의 무기력한 대응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다.
가격의 협상은 상대가 있고
감정평가 가격이라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기에
얼마를 깍아주면 ....그만큼 좋은 것이고
깎아주지 못했다 해도 감정평가 가격 이상은 아닐 테니
딱히 누굴 원망하거나 비판할 수는 없을 것이다.
2018 년도의 조기분양 비대위는 뭘 했는가?
협상 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없이 투쟁을 위한 명분 쌓기에만 몰두하고
전략도 없이 강경 한 노사 투쟁방식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휘둘려
협상은 언감생심 .......포기하고 분양 철회를 일방적으로 당하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눈 번히 뜨고 한 마디 항의도 못해 1772 세대 전 주민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자존심 상한 것을 회복할 방안을 찾기 보다 꼬리 내리고 실패의 책임을
본인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서 찾으려 노력한 것 말고 뭐가 있었는가?
다시 한 번 정리하면
주민의 대표로 내 세워진 사람들이라면 전체 주민의 이익과 권리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러 날 때의 .....허탈함을 메워줄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력해서 당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무도함이 우리에게 실패를 안겨 준 것이다라는
자존심은 상하지않는 방법의 후퇴는 하도록 해 줬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