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공재동
별들이
새벽길을
쓸고 갔습니다.
별들이 흘린
땀방울 몇 개가
이슬이 되어
아침 햇살에
영롱히
빛나고 있습니다.
이슬은
새벽길을 쓸면서
별들이 남기고 간
단 하나의
작고 아름다운
흔적입니다.
공재동 동시인이 <창녕신문>(2024.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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