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 will release a brand new studio album called Cast In Steel on 4 September 2015.
They will also do an international tour next year, in support of the album.
This was announced at a press conference at the Norwegian Embassy in Berlin today, which was streamed live on several Norwegian news sites.
After a photo session, Morten, Magne and Paul sat down with writer Tom Bromley to discuss the new album. Bromley started by quoting some lyrics from one of the new songs called “Open Face”: “It’s been some time since we’ve spoken / guess you’re wondering how I’ve been”.
“The songs I’ve heard so far are fantastic”, Bromley said of the new material.
아하는 2015년 9월 4일에 새 스튜디오 앨범 Cast in Steel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듬해(2016)에는 그 앨범을 가지고 전세계 순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오늘 베를린에 있는 노르웨이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이 열렸고 상기 사항이 발표되었고, 여러 노르웨이 언론사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포토타임을 가진 후 모튼, 마그네, 폴은 작가 톰 브롬리와 함께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행자 톰 브롤리는 신곡 중 하나인 "Open Face"의 가사 일부를 인용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그는 신곡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지금까지 제가 들어 본 신곡들은 모두 환상적입니다."
Paul: “There are so many ways to make music now, you can make a very professional product on just a computer or whatever. For me it was very important to step away from that and make everything handmade. There is nothing on this album that is from a drum library or a preset, everything is made from scratch.”
폴: 오늘날엔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아주 많지요. 컴퓨터 하나 정도만 가지고도 아주 전문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로서는 그런 것을 지양하고 모든 걸 수제로 만들어내는 것을 중시했어요. 이 앨범에는 드럼 라이브러리나 프리셋(가상의 악기 음원 모음 같은 것을 말하는 듯)에서 가져온 것은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을 하나하나 처음부터 만들었습니다.
Some of the work on Cast In Steel so far has involved an old collaborator from the 80s, British producer Alan Tarney:
Cast in Steel에는 80년대에 아하와 함께 일했던 영국 프로듀서 앨런 타니가 관여한 작품들도 수록된다.
Paul: “He did the first three albums. I just always felt that he really understood our thing, you know. We did a show at Royal Albert Hall and I invited him for that. He sat next to my parents and said: ‘I’m the one they used to quarrell with in the 80s’. He knows us from before we were us. So it’s kinda cool to go back to him. You can set back the time and make it a little more naive again. It’s all about just the song, how that chorus hits and how Morten sounds in it. He’s got a lot of knowledge about music. He’s just got that no-nonsense feel that I like and respect a lot. So it’s been great to be in contact with him again, and I hope he can be a part of this album.”
폴: 앨런 타니는 아하의 1, 2, 3집을 프로듀싱했죠. 전 항상 그가 우리 음악을 진짜로 이해한다고 느꼈어요. 우리가 로열 알버트 홀에서 공연을 할 때 그를 초청했어요. 그가 우리 부모님 옆자리에 앉아서 이렇게 말했대요. '제가 80년대에 아드님과 허구헌날 말싸움하던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가 아하로서 완성되기 전부터 우리에 대해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 돌아가는 것이 꽤나 멋진 것이죠. 시간을 돌려서 또다시 조금 순진해지는 겁니다. 노래가 있고, 코러스가 어떻게 나오고 그 바탕에 모튼의 목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가 전부인 상황이요. 그는 음악적 지식이 정말 많아요. 저는 허튼짓은 하지 않는 그의 직감이 좋고, 그것을 매우 존중합니다. 그와 다시금 연락을 취하는 것이 참 좋고, 그가 이 앨범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Magne: “It may be worth interjecting that Paul is the one who’s been working with Alan. We’ve worked in very different ways, which is not something that’s new to us. We have made quite a few albums like this, where we are based in different places, working on our own material – but with a-ha as the overriding factor. I think the main difference now is that Morten, through his work over the last few years, has found a center for his creativity – mainly in Stockholm, I would say. So we’ve had three camps shaping an album, where the left hand hasn’t really known what the right hand has been doing – which isn’t new, but has been embraced slightly different this time. I think there are colours and differences on this album that may not necessarily fall into that warm, handmade version. I certainly have to own up to using some presets and drum machines on this one! But I think to a certain degree, it’s the type of album we can make at this point. Part of the reality is that we live very different and separate lives. But a-ha is a legacy that we have together, it’s a common fate. And we can run as far away from it as we want to, but it’s always there. Every day you’re reminded of it.”
마그네: 여기서 제가 끼어들어 한 마디 하자면, 앨런과 함께 일했던 사람이 바로 폴이었다는 사실이에요. 우리는 서로 무척 다른 방식으로 일해왔고, 전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죠. 이런 식으로 만든 앨범들이 많은데, 각자 다른 곳에 근거지를 두고 각자 자기 일을 하면서 앨범작업을 했어요. 그러나 물론 아하를 최우선에 두고서였어요. 지금 와서 가장 달라진 점은, 모튼이 지난 몇 년 간 그의 음악 작업을 통해서 자신의 창조성의 중심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주로 스톡홀름이 그곳이 되겠지요. 이전까지 우리는 앨범 하나를 빚어내는 데 있어 캠프를 세 개 따로 두고,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 왔는데, 그야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그것이 약간 다르게 수용이 되는 겁니다. 이 앨범에도, 그 따스한 수제 느낌의 버전에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색깔들과 다양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반드시 프리셋이나 드럼 머신도 좀 써야겠어요! 하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이것이 이 시점에서 우리가 만들 수 있는 형태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우리 셋이 매우 다른, 그리고 서로 분리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아하는 우리가 공유하는 유산이고, 공동의 운명입니다. 그것으로부터 원하는 만큼 멀리 달아날 수 있겠지만, 그건 항상 제 자리에 있어요. 매일같이 그것을 상기합니다.
Morten: “As you may understand, the album, Cast In Steel, is being molded today – as we speak. We don’t know exactly how it’s going to turn out either. There’s a lot of songs to look into, and productions and directions to sort of taste your way through. So it’s very much still in the mold. But it’s also taking shape. We know very well what we’re sitting on, but we’re curious where it’s going to land.”
모튼: 아시겠지만 Cast in Steel 앨범을 오늘 그 거푸집에 붓고 있어요(Cast in Steel이 '강철 주조'이므로 몰드라는 단어를 씀). 여기서 우리가 말을 하는 동안에 말이지요. 우리 스스로도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잘 모릅니다. 들여다볼 노래들이 많이 있고, 프로덕션과 작업 방향도 정해야 해요. 그러니 아직 틀 작업 중이라고 해야 하죠. 하지만 그와 동시에 형태가 잡혀가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뭘 하고 있는지 아주 잘 알고 있지만, 어떤 곳에 도달할지는 궁금해하고 있어요.
Morten: “To walk on stage at Rock in Rio and not do anything new, feels very wrong. It doesn’t mean that we’ll use it as a stage to present a lot of new material. But not to have anything that is *now*, feels just wrong.”
모튼: 록 인 리오 무대에 서면서 아무 새로운 것을 하지 않는 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느꼈어요. 그렇다고 그 무대를 우리의 신곡들을 대량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활용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과거의 산물만을 들고 가는 것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In addition to Rock in Rio, a-ha will also be embarking on an international tour next year, in support of the new album.
록 인 리오 공연에 더해서, 아하는 내년에 새 앨범의 월드투어를 시작할 것이다.
Paul: “I’m really hoping we can introduce a lot of the new stuff into the set. We have released maybe 30 singles, but we have to carve space for the new stuff as well.”
폴: 공연에 새로운 것을 많이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싱글로 커트한 곡이 30곡 쯤일텐데, 신곡이 들어갈 자리도 마련해야 해요.
Fifteen tour dates in Germany, Austria and Swizerland in April 2016 were announced today, with pre-sales starting this Friday. But the band will be touring South America before that, according to Paul.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2016년 4월에 15회의 공연 일정이 발표되었고, 이번 주 금요일부터 사전 예매가 시작된다. 그러나 그 전에 남미 투어가 있을 것이라고 폴은 전했다.
And read the full press release about the comeback on the re-designed a-ha.com.
새 디자인으로 바뀐 아하닷컴에서 컴백에 대한 전체 보도자료를 볼 수 있다.
첫댓글 내년 월드투어 보러 가고싶네요.
월드투어에 한국이 꼭 일정상 있었으면 하네요
어제 생중계로 봤네요..마그네는 여전히 멋지게 나이들고 폴은 회춘한듯...ㅎㅎ 다들 건강해 보여서 좋아요^^첫월드투어 기자회견때도 생각나고..그때도 모튼은 하늘색 자켓 입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푸른가죽자켓..잘어울려요^^(개인적으론 빨간색 옷은 안어울린다 생각해요 ㅎ)
누구라도 지저분한 수염을 면도하면 훨씬 보기 좋은것 같아요. 생중계 보셨으면 언제 나오나 답답하시지 않았어요? 전 녹화방송으로 봐도 화면도 빨리빨리 안넘어가고 중간에 빈 의자만 나오는것도 많아서, 실시간으로 봤으면 돌아버렸겠다 싶던데요^^
해석은 그냥 대강만 했어요.. 틀린 것도 있을거고, 여기 발췌된 것 말고 농담 같은게 더 재밌는데 전부 다 알아듣지 못해서 못옮겨요ㅠㅠ
@곰자 화면이 끊겼다 연결됐다를 반복해서 오히려 그게 더 짜증났죠...^^ 흥미로웠던 부분은 드럼머신을 쓰겠다는 마그네와 좀다른 생각을 가진 폴...밴드음악의 특성상 이번앨범작업도 쉽지는 않겠다는 예상이 들지만 조율을 잘해서 좋은곡이 나오기를 바랄뿐이죠..^^
영어가 안되는 저로썬 곰자님이 대충하신 해석도 그저 감사할뿐이니 대충해석 언제나 대환영입니당~ㅋㅋ
해석 감사해요^^
드뎌 나의 우상이 다시 돌아오네요. 우리나라에도 꼭 와주심 좋겠어요. 기대만땅~~
언제가 될지 그날은 몰랐었지만 그들은 꼭 다시 돌아온다고 믿고 있었는데 역시나 컴백해주었네요.....감샤 ㅎㅎㅎㅎㅎ
왼손이 하는 걸 오른손이 모르게 작업을 해왔다니~ 대단합니다 아주~ㅋㅋㅋ
남미 공연, 세계 순회 공연~ 넘 감동~
내년에 단관 함 갑시다~어디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