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를 적다보면
유럽 여행 사진첩을 다시 보게 되는데
수많은 사진속에 나라별로 꼭 들어가 있는 사진이 있답니다
그건바로,
유럽의 어딘가에 콕 앉아서 엽서를 쓰던 모습이랍니다
유럽 곳곳,제가 발 도장 꾸욱 찍은 나라마다
잊지 않고 꼬박 꼬박 한통의 엽서를 한국으로 보내었답니다
그날 그 감동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은채 말이죠
그나라의 모습이 가장 잘 담긴 엽서를 고르고
여행중 있었던 일들을 고스란히 내손으로 적어 옮기는 일이
제가 여행을 하는동안 유일한 취미이자,의무이자,즐거움 이었답니다
그리고,제가 유럽의 향기를 담아올수 있는
그 어떤 기념품하고도 비교가 안되는 저만의 기념품이었답니다
25개국을 여행을 하면서
나라별로 기념품을 모으고 싶었는데
경비문제도 있고,무거운 배낭에 짐을 더 추가하는것도 힘들고 해서
그 나라를 추억할만한 기념품을 정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고민 고민 끝에 선택된 기념품이 바로 엽서쓰기 였답니다
내가 도착한 새로운 낯선도시에서
엽서를 적고 우체통에 넣어 한국으로 보내는 거
이거이거,꽤 가치있는 여행 기념품이랍니다
엽서속 사진만 보아도
아,이건 어느나라 어디에서 적었는지 생생하게 떠오르거든요
피라미드에 앉아 적었던 엽서가
도장 쾅쾅 찍혀서 한국으로 들어 왔네요
우표도 참 이집트 스럽죠~~~~~!!
첫 유럽여행을 갔을때
파리 몽소 공원에 앉아, 몽마르트 언덕에서
지금 이순간 가장 솔직한 내마음을 담아 엽서를 써내려간 기억이 있어요
처음으로 겁없이 혼자 떠나온 제가
이렇게 마지막 일정까지 무사히 여정을 잘 마쳤다는 사실에
너무 뿌듯 해서 나에게 무한 칭찬을 늘어놓았던 기억이 살포시 나네요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파리에서 보낸 엽서를 한국에서 받아보니
네모난 칸안에 적혀있던 글들이
일상에 익숙해져 가고 지쳐가던 저에게 새로운 힘을 주더라구요
정말,힘이 절루 으샤으샤 난답니다 ^^
그때부터 였던것 같아요
여행을 떠나게 되면 엽서를 쓰는 버릇이 생긴게 말이죠~!!
꼭 외국이 아니더라도
여행을 가게되면 이상하게 엽서가 쓰고 싶어지더라구요
전국일주 중에 설악산 중청 대피소...
나에게도 보내고 친구들에게도 보내고~~~~ㅎㅎ
제주 올레 여행중에 ......
이런 작은 행동 하나가
나의 여행의 가치를 더 빛나게 해주는 필수 아이템이 된거죠~!!
유럽을 여행 하는동안
발자취가 닿는 나라마다 엽서를 적고 말겠다라고
다짐을 하게 되었고
늘 그래왔듯 저에게 보낼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4살짜리 친구 아들 생각이 간절히 나더랍니다
그래서..4살짜리 친구 아들에게
나라별로 엽서를 적어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보낸 엽서들이 무사히 한국으로 도착을 했구요
제 친구가 집안 보물 1호 (?) 처럼 귀하게 모시고 있더라구요
친구집에 놀러갈때면
지난 5개월간 여행 추억들을 끄집어 내어 본답니다
엽서 상자를 꺼내어 드는 순간부터는
친구와 전 또다시 오래된 여행 이야기로 들뜨게 되구요
친구 아들 승민이가 그때 당시 4살이었기에
엽서 내용이 참으로 건전하고 나름 교육적이었답니다
ㅋㅋㅋ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이 엽서는 스웬덴 스톡홀롬 시청사에서
노벨상 수상자들과 저녁만찬을 하는 모습인데요
나중에 승민이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노벨상을 꼭 받고
저녁만찬에 저를 초대해달라는 내용이었는데
피오나,잘~~~~~~~~~하면
친구 아들 잘 둔덕에 노벨상 만찬에 초대될수도 있답니다
ㅎㅎㅎ
이엽서는
승민이 엄마가 젤 좋아라 하는 엽서중 하나 랍니다
제가 말한것 처럼
꼭 그렇게 되면 좋겠다는 소박한 (?) 꿈을 꾸며 아이를 키우고 있네요
그리고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세계각국의 우표입니다
그나라의 특성에 맞게끔 독특하고도 다양한 우표와 도장들
우표수집가는 아니지만.
나라별로 다양한 우표보는 재미도 제법 쏠쏠 하답니다
ㅎㅎ
그리고 운이 좋으면
외국 집배원 아저씨를 만나는 행운도 누릴수 있답니다
터키 파묵칼레 우체국에서 만난 우체국 아저씨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우체부 아저씨~!!
제가 엽서를 쏠랑 넣자마자
어디선가 나타나시어 딱 마주쳤는데
얼른 붙잡고 기념촬영 해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리히텐슈타인이라 불리우는 세계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입니다
중앙 우체국에서 만난 우체부 아주머니 ^^
이곳은 우체국과 우표가 아주 유명한 나라이거든요
우체국이 얼마나 유명 하냐면 버스정류장 이름이 우체국이랍니다
Vaduz Post 파두츠 포스트 보이시죠....??
그리고 의미가 깊은 세계 곳곳의 우체통 아이들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다는 우체통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 있는 우체통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에 있는 우체통 입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있는 산타마을 우체국 입니다
이곳은 한여름에 편지를 우체통에 넣더라도
크리스마스에 편지가 배달된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실제로 살고 있는 곳이라 더 유명한 곳이죠~
보내는 사람도 기분좋고
받는 사람도 기분좋은 일~~~~!!
지금 여행 중이시라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나에게,가족에게,친구들에게,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지금 내가 누리는 이 작은 행복을 담아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다음에는 우리 꼭 같이 이곳에 오자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외국에서 한국으로 엽서 보내는 작은 Tip*
1.이쁜 엽서를 고른다
이왕이면 그 도시의 모습을 가장 잘 담은 놈으로다가 골라요 ^^
예를 들면 요런 녀석~!!
딱봐도 산토리니~~~~~~~ㅋㅋ
2.전.숙소에서 엽서를 적은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이왕이면 받는 사람이 정말 정말 부러워할 장소에서
과대 확장 자랑 염장질 마구마구 보태어서 열심히 엽서를 적는 거죠~ㅎㅎ
터키 고대 에페소 원형극장 2층 스텐드 두번째 계단에서 ~ ^^
3.그 도시의 우체국을 찾아갑니다
나라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한데....
우체국을 꼭 가야하는 나라가 있구요.
상점에서 우표만 사서 우체통에 넣기만 해도 되는 곳이 있어요
이쁜 우표를 붙여서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끝~!!
짧은 베트남 여행에서도 잊지 않고 엽서보내기 완료~!!
폴란드의 빠알간 우체통~~~~!!
아,젤 중요한게 빠졌네요
한국주소를 영어로 어떻게 적느냐고 가끔 물어보시는 분이 있는데요
영어로 옮길 필요 전혀 없답니다...!
한국어로 주소 깔끔하게 적구요
엽서 한켠에 SOUTH KOREA라고 적어만 주시면 된답니다
아주 아주 쉽죠...??
여행지의 아름다운 추억 마구마구 보고픈 이들에게 보내보세요
유럽에서 보낸 엽서들중 크로아티아에서 보낸
저 아이들만 행방이 묘연합니다~~~~!
저 아이들은 어디에서 헤메이고 있을까요....?
ㅠㅠ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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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ㅋ ㅑ~엽서 좋죠...
가끔은 엽서나 편지 받아보고 싶은데,요즘은 이멜이나~문자로 주고받고 하니 이런 점이 아쉽네요...
나도 나가면 엽서나 보내봐야겠다..ㅋㅋ
나에게 보내는 엽서도 좋구..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보내는 엽서도 잠자는 감성을 마구마구 깨워준답니다..^^
여행 가시면 꼭..꼭 한번 해보시길...ㅎㅎ
엽서 쓰는게 생각만큼은 쉽지 않지만.. 받을 때 기분만큼은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보내는 이도 받는 이도 참 기분 좋은 일~~~~~!! ^^
정말 피오나님의 쎈스는 따라갈수가없군요~
글씨체도 예쁘고 엽서도 작지만 큰 재산이될것같아요^^
엽서도 넘넘좋지만 작은 물건따위도 엽서만큼이나 추억을 떠올리기에 아주 좋을것같아요
사실 여행 경비만 넉넉 했다면... 이것저것 데리고 왔을텐데..ㅡㅡ;
처음에는 마그네틱도 모았는데..중동에서 유럽넘어가니..하나에 2유로에서 3유로씩 하기에..저 포기했답니다..ㅋㅋ
그당시 환율 1800원..헐....!!
다시 여행을 가게되면...엽서도 더 많이 쓰고... 이것저것 많이 데리고 오고싶어요~!!
저는 일기장이랑 수천장의 사진 말고는 남는게 없어요..ㅋㅋ
피오나님 나 먼저 신청~!! 여행가면 꼭보내줘요~~플리즈^^*
ㅎㅎ
캬~ 은은한 미소가 묻어나는 여행기입니다. 여행중에 남을위한 엽서라.. 피오나님은, 언제나 여유가 있고, 자신을 다스릴줄알고,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 아는분인것같아요. 늘 그랬듯, 친구하고싶어요- ㅎㅎ
환영합니다~~~~~~!! 언제든지..저도 친구되고 싶네요 ^^
ㅋㅋㅋ 나도 언젠가는 사표내고 6개월간 여행다니며 나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어용 그런날이 오겠죵 ?????!!!!!음냐음냐
그럼요~반드시..
사표 그거..까지것..뭐......ㅎㅎ
힝~ 나도 엄마한테 엽서를 꼬박꼬박 보냈는데, 엄마가 보물단지처럼 잘 간진하고 계시더니.. 어느날 홀랑 다 버려버렸어요.. -_-;;;;;;;;;;;;;;;;
어느날 홀랑 다 버려?ㅆ어요..헐..헉..마음 아프시겠어요..~!! ㅠㅠ
제가 다 가슴이 짖어지네요
혼자 다니면서 시간에 구애받는것도 아닌데 기념될만한 그 무언가를 만들지 못한 지나간 내 여행들이 넘 아쉽네요.
내년부턴 저도 피오나님처럼 나만의 기념이 될 그 무언가를 만들어야겠어요...피오나님은 역시 멋져~~~
돈이 많았다면..정말 근사한 선물을 가져올수도 있었지만..
아마..그당시에는 가장 최선이고 확실한 나만의 기념품이었어요 ^^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만드는거... 여행의 가치도 드높이셨군요.. 멋지시네요 즐감..
기분좋게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네요~!! 여행의 고수님에게 받는 칭찬은 늘 기분좋아지는 엔돌핀 같아요
저도 여행길에 조카에게 엽서를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그리고 절위해선 엽서한장씩 모아왔는데 나에게 보내는것도 괜찮은거 같네요..다음부터는 나에게도 보내봐야겠어요...
전..가끔...요즘..제가 여행중에 친구들에게 보낸 엽서도 다시 제가 돌려받고 싶은 충동이 팍~들어요
그때 무슨 생각하며 썼나 궁금하기도 하고..ㅋㅋ
그래서 나에게 스는 편지는 꼭 하는 편이랍니다 ㅎㅎ
정말, 부럽네요.언제 기회가 된다면 여행의 팁을 듣고 싶어요.예를들자면,저 같은 경우엔 시간적인 제한도 있지만 준비를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이거든요. 그리고,저렴하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여러 정보수집은 어디서 하시는지..등등...나이를 핑계대며 하지못하는 것들을 도움받고 싶네요..^^(쪽지나 메일로라도)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여러 정보수집은 배길카페에서도 충분히..ㅎㅎ
여행준비하시면서 궁금한점 쪽지주세요 ^^ 아는한 최선을 다해
오~멋지다^^
난 바티칸에서 나에게 보낸 엽서 띨렁하나....
온전히 즐기고 기록하는 여행...뭔가 체계적이어 보이는 움...
내가 못하는 걸하는 사람은 멋져보인다는^^
@@ 멋지다 멋지다~~
오랜만입니다..~!greennish 님
바타칸에서 보낸 엽서가 무사히 도착 하셨군요..~!!
정말 분실 잘되는 엽서라던데..^^
그것도 어느새 옛날옛적 사연이 되었다우~ㅠ.ㅠ
전 생각만 하다 스케줄에 쫒겨서 못했는데.. 굉장히 멋진데요 . 담엔 저도 엽서를 꼭 써야겠어요 ~
네..보낼때에도 받은 후에도 참 기분 좋은일..ㅎㅎ
피오나공주님!오래간만이군요~멋진생각~ 전 여행일기만 쓰는데도 다 못쓰고 왔다는거ㅋㅋ 글도 어쩜이리 잘써내려가는지 부러울따름입니다~제나이가 30대만 같으면 좋겠어요 공주님따라하려구요~~ㅠㅠ
반가워요..풍란사랑님..!!
정말 일기적는거랑 ..엽서 쓰는거..엄청난 공을 들이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
그래도 지나고 나면..정말 소중한 추억인듯..
맞아요~~ 여행 중에 나에게 쓰는 엽서는 쓸 때도 기분이 좋지만 받을 때 특히 더 행복한 것 같아요~~
엽서에서 여행의 향기가 물씬~~ 나서 한동안 또 즐거워지더라구요~~ ^0^
한동안 즐겁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죠...!! ㅎㅎ
경험해보셨군요..^^ 역시..
저도 유럽 여행하면서 한 나라에서 하나씩 집으로 엽서 보냈던 기억이 새록 나네요. 마지막 파리에서 보냈던 것은 제가 한국에 도착한 후~~ 몇일 더 후에 도착했다는 ^^ 친구들에게도 선물을 엽서로 대신 했지요. ^^ 엽서 보내기!! 전 정말 강추합니다. ^^ 역시~~ 멋진 피오나 공주님이세요^0^
우와...대단 하세요..저도 해봐서 알지만...엽서사고 엽서쓰고 우체국이나 우표사는거 코 힘든일인데..대단하시고 멋진추억을 갖고 계시네요 ㅎㅎ
전 여행중 내게 엽서를 보내려는 계획이 바뀌어 내게 쓴 엽서 그냥 가방에 넣어 왔답니다. 집에 받아 줄 사람이 없어서 사라질까봐...ㅜ,ㅠ 친구, 선후배, 조카 들에게 엽서를 썼는데 엽서를 쓸때의 행복은 역시 크죠~?ㅎ~
엽서를 쓸때의 그때 행복한 기분이 좋아 바쁜일정에도 중독처럼 엽서를 쓰게 되는가 봅니다~!! ^^
잘 보고 갑니다 ^^&
항상 보기만 하고 읽어 보다가 드디어 떠나려 합니다 . 사표도 썻고 작업하는데 3개월 넘게 걸려서 드뎌 1/31로 그만 둡니다. 그런데, 어디서 부터 어떻게 준비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도움좀 주시면 안될까요? ㅋㅋ 제가 만나러 갈 수도 있는데..
피오나님... 간만인네여... 우와... 님을 보면...그때도 말했지만.. 난 왜.. 피오나님처럼 여행을 못할까.. 이랬는데.. 이런.. 이젠.. 왜.. 난 피오나님처럼 엽서를 쓸 생각을 못했을까... 이런 생각까지.. ㅠㅠ
오! 굿~ 너무 잘 보았고, 저도 그렇게 해야 겠네요. 저는 자석으로된 기념품을 모으고 있는데, 엽서도 함께 모아야 겠네요.
제가 본 후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이었어요~ 마음만 있었지 실천을 못했어요. 혼자만 출장겸 여행을 다니니 아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
너무 멋있으세요^^ 여행하면서 뭔가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좋은 정보 배우고 가요^^
전 친구들 주소를 받아오며 그랬습니다.(제가 섬에 살고 있어서^^)
언젠가 확 땡길때 내가 엽서를 쓰마...1년 됐는데 아직 안땡기네요?!
감성이 살아나는것도 중요한 일이거늘...우째 나는....
근데 저런 독사진들은 삼각대에 앉은 사진기가 찍어주는건가요? (그냥 궁금해서^^;:)
와~ 굉장히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가게되면 꼭!!! ㅋㅋ
그나저나.. 저도 영어 이름으로 피오나 할려구 했는데 ㅠㅜ 고놈의 슈렉 때문에 반대가 심하네요 ㅋㅋ
전 미드에서 피오나 (애칭 Fi 가 맘에 들어서 바꿀려 했는데 학원쌤이 절대 반대하세요 ㅋㅋ)
정말 멋지네요. 난 왜 그런 생각 못했을까? 했어도.. 게을러서 안했을거 같아요. ㅋㅎ 혹.. 또 여행을 가게 된다면 도전해 봐야 겠어요!!
정말 좋은 여행추억담은 아이디어네요......../// GOGOGO대련/cafe.daum.net/besttour111
우와 좋네요~저도 이번 여행지마다 엽서쓰기 도전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