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
물만 부어 끓이는 김치찌개
“김치찌개는 미리 끓여 두어도 쉽게 상하지 않고 여러 번 데워도 맛있어서 외출할 때 만드는 단골 메뉴입니다. 완전히 끓여놓는 대신 김치와 돼지고기의 맛이 잘 우러나도록 볶아놓고, 먹기 직전에 두부와 파, 물만 부어서 우르르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냄비째 냉장고에 준비해둡니다. 볶음김치와 물 분량을 알려주어 먹을 만큼만 끓여 먹도록 해두면 장거리 여행을 가도 걱정 없습니다.”
돼지고기 목살 200g , 익힌 김치 1포기, 김치 국물 1컵,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올리브유 약간, 대파 1뿌리, 두부 1/2모, 팽이버섯 약간, 물 4컵
- 1. 아내의 준비하기
- 2. 목살은 납작하게 썰고, 김치는 3cm 폭으로 썰어 준비한다.
- 3. 냄비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목살을 넣어 볶다가 김치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 4. 돼지고기와 김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분량의 김치 국물과 고춧가루, 설탕을 넣고 김치가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 5. 김치 국물이 자박자박해지면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을 넣고 한 번 더 볶아 식힌 다음 냄비째 냉장고에 넣는다.
- 6. 두부는 납작하게 썰고 파는 어슷하게 썰어 각각 용기에 담아둔다.
- 7. 남편의 데워 먹기
- 8. 볶음김치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센 불에 올려 끓인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15분 정도 더 끓인다.
- 9. 마지막에 대파와 두부, 팽이버섯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먹는다.
과일카레라이스
3분 완성, 과일카레라이스
“남편이야 맛있는 김치찌개 하나면 한 끼 해결이지만 아이가 있다면 따로 아이 메뉴를 준비해야 합니다. 어른은 별식으로 먹기 좋고 아이들은 언제나 좋아하는 것이 카레라이스죠. 카레 소스는 걸쭉하게 만들어서, 우유를 부어 데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3분이면 완성되는 홈메이드 인스턴트 메뉴입니다.”
돼지고기(목살) 300g , 사과 1/2개, 파인애플 링 2개, 카레 가루 50g, 생수 1½컵, 레드 커리 1큰술, 소금·후춧가루·버터 약간씩, 우유 1컵
- 1. 아내의 준비하기
- 2. 목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 3. 달군 프라이팬에 ①의 목살을 올리고 센 불에서 겉면만 익혀 준비한다.
- 4. 사과와 파인애플 링은 비슷한 크기로 깍둑 썬다. 사과는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부드럽게 익힌다.
- 5. 냄비에 분량의 물(1컵)과 볶은 사과를 넣고 끓이다 끓어오르면 ②의 목살을 넣고 익혀준다.
- 6. 분량의 물(1/2컵)에 카레 가루와 레드 커리를 잘 푼다.
- 7. ④에 ⑤의 카레 푼 물을 넣고 저어가며 되직해질 때까지 끓인 뒤 용기에 담아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 8. 남편의 데워 먹기
- 9. 팬에 되직하게 끓인 카레를 넣고, 약한 불에서 우유를 넣어 농도를 맞춰가며 데운다.
- 10. 넓은 그릇에 밥을 푸고 카레 소스를 올린다.
삼겹살고추장볶음과 양배추쌈
삼겹살고추장볶음과 양배추쌈
“특히 볶음 요리는 주방을 전쟁터로 만드는 주범이죠. 삼겹살고추장볶음은 고기 양념만 해놓으면 익혀 먹을 수 있는 쉬운 메뉴지만 생고기를 처음부터 익히려면 사방으로 기름이 튀기 쉬우니까 고기를 먼저 익힌 다음 양념해 살짝만 데워 먹게 준비하면 좋아요. 쌈 야채는 씻는 것도 귀찮고 금방 시들기 쉬우니까 익힌 양배추쌈을 준비하면 안성맞춤입니다.”
삼겹살 300g , 꽈리고추 10개, 양배추 200g, 고추장 양념장(고추장 3큰술, 간장·꿀·참기름·고추기름 2큰술씩, 고춧가루·설탕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양배추 200g
- 1. 아내의 준비하기
- 2. 삼겹살은 불고기 두께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얼음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 3.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큼직하게 어슷 썰어 준비한다.
-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고추장 양념장을 만든 다음 ①과 ②를 넣고 버무려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는다.
- 5. 양배추는 찜통에 쪄서 식힌다.
- 6. 남편의 데워 먹기
- 7. 팬을 달궈 기름을 약간 두른 다음 ③의 양념한 고기를 넣고 센 불에 재빨리 볶는다.
- 8. 양배추쌈을 곁들여 낸다.
불고기그라탱
오븐 땡 메뉴, 매콤한 불고기그라탱
“일요일 하루만 비워도 세 끼.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밥에 찌개만 먹을 수는 없으니 별식 개념으로 만들어 두면 좋은 메뉴입니다. 불고기에 고추장 양념장이 살짝 첨가되어 느끼함은 덜하고, 밥이랑 함께 먹기 좋으니까요. 아점이나 오후 간식 메뉴로 추천합니다.”
쇠고기(불고깃감) 400g , 양념장(간장 3큰술, 설탕 1½큰술, 참기름·다진 마늘 1작은술씩), 양송이버섯 5~6개, 피자 치즈 6컵, 고추장 양념장(고추장 3큰술, 설탕 1큰술, 간장·다진 마늘 1/2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 1. 아내의 준비하기
- 2.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은 양념장에 고기를 넣고 섞어 밑간한다.
- 3. 양송이버섯은 납작하게 썬다.
- 4. 프라이팬에 불고기를 올려 볶다가 양송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 오븐 그릇에 담는다.
-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고추장 양념장을 ③의 그릇에 뿌리고, 그 위에 피자 치즈를 넉넉하게 올린다.
- 6. 그릇 윗면을 쿠킹 호일로 덮어 냉장고에 넣는다.
- 7. 남편의 데워 먹기
- 8. 냉장고에서 오븐 그릇을 꺼내 22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20분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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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간편 하내요 ,,아우님 ,,고맙 습니다 ,,바쁠땐 간편요리도 좋와요,,근데 오늘은 아우님이 디이쁘오 외냐구요 ,,ㅎㅎㅎ 다알면시리 축하해요 ^*^.....
ㅎㅎㅎ에궁 못 말리는 울 언냐...원래 이쁜 사람 눈에는 이쁜 사람만 보인다네요 그러니까 울언냐께서 이쁘다 이 말씀 ㅎㅎㅎ
너무도 간편 하지만 그래도 정성이 들어가야 더 맛나지 않을까 하네요...ㅎㅎ
그럼요...뭐니뭐니해도 정성이 최고고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