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급성 골수성 백혈병) 투병 일천예순아홉(1069) 번째 날 편지,4(이슈-issue,정치)-2023년 8월 11일 금요일
사랑하는 큰아들에게
2023년 8월 11일 금요일이란다.
광복절 연휴기간(8월12일~8월15일)이 포함된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교통상황은 휴가지 방향으로 토요일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하겠으나, 귀경방향은 일·월·화요일에 분산돼 평소 주말과 비슷하거나 더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네.
특히 휴가지 방향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귀경 방향은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12일) 558만대, 주일(13일) 486만대, 화요일(15일) 422만대로 예상됐다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41만대, 주일 473만대라 이에 비해 이번 토요일과 주일 교통량은 많은 편인데,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50분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목포 6시간 ▲서울~강릉 5시간40분 ▲남양주~양양 4시간30분 등이라네.
주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양양~남양주 4시간40분 등인데,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네.
토요일 휴가지방향으로 경부선 기흥동탄~안성, 북천안~청주, 서울양양선 선동~설악, 동홍천~내촌 구간 등이 지목됐고, 일요일 귀경방향으로 영동선 대관령~둔내, 여주~호법(분), 서울양양선 남춘천~설악, 덕소삼패~강일 구간 등이 꼽혔다네.
졸음운전 사고는 휴가철 장거리 이동 중 많이 발생하므로, 하계 휴가철 운전 시 졸음과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에 유의하고, 반드시 최소 2시간마다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하라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하이에어의 양양⇄김포 노선을 통해 국내 항공노선이 9일부터 다시 연결됐는데, 하이에어는 운항 항공사는 김포를 기점으로 제주, 사천, 무안, 울산 노선을 연결하는 국내선과 무안과 일본 큐슈를 연결하는 국제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로, 이번에 양양⇔김포 노선에 취항하는 기종은 ATR-72(50석)으로 소형 항공기라네.
운항기간은 9일부터 10월 28일까지로, 매주 수요일은 1회, 목·일요일은 2회 왕복 등 총 5회 우선 왕복 운항하고, 탑승률에 따라 증편 운항 및 운항 기간 연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네.
이번 양양⇄김포 노선 재개로, 그 동안 동해안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KTX 강릉선 개통에 따른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된데 이어, 항공편이 더해짐에 따라 수도권과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되었고, 특히,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항공편이 더해 짐에 따라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더할 것이라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아무튼, 오늘 오후 편지 여기서 마치니, 오늘 하루도 안전하고, 건강하고, 늘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며, 주님 안에서 안녕히....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오후에 혈액암 투병 중인 아빠가
핸드폰에서 들리는 배경음악-[외국곡] Waltzing Matilda-The Seek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