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8월부터 11월까지 대리기사로 활동하며 밤이슬 카페에서 좋은 정보도 얻고, 도움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작년 1월에 회사를 퇴사하고, 무역회사를 창업했었습니다. 비록 1인 회사였지만...
그동안 10년간의 직장생활동안 거래했던 해외 바이어도 믿었고, 좋은 아이템도 있고 해서 처음 얼마간은 수입이 없어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수입이 없이 돈만 까먹으니 초조해 지더군요. 해외업체는 반응이 없고... 저녁에 할 부업을 찾아 보다가 벼룩시장에서
대리운전 모집광고를 보았습니다. 전업 최소 300보장 이라더군요. 부천남부역 자유시장 지나서 있는 업체 였습니다. 그날 HD2
80만원에 24개월 활부로 샀습니다. 상담만 하러 간건데 오늘 저녁부터 일할 수 있다고 해서 급한 마음에 눈텡이 맞았습니다.
그날 8시에 처음 대리기사들이 많이 모이는 신천연합병원 앞에 가니, 다른 대리기사들이 공짜폰도 많은데 사기 당했다고,
밤이슬 카페를 알려 주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이런 카페가 있다는 것을.
첫날 1콜 탔습니다. 1달 정도 하니 2시까지 하면 5콜 정도 타더군요. 그런데 돈이 안되는것 같고, 다음날 지장도 있어서 11월에
그만두었습니다. 겨울은 그럭저럭 해외에서 오다 들어온것으로 버티다가 3월부터 일력사무소에 나갔습니다.
아침 6시까지 인력사무소 가서 일은 7시부터 시작 6시 까지 일하면 수수료 만원 제하고 7만원 주더군요.
거의 한달 20일 일하고 140만원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도왔는지 5월말에 예전 업계에서 알던 사장님 한테서 스카웃 제의가 왔습니다. 지금 하는 무역일 하는것 인정 해주고 월 300씩 준다더군요. 받아들였습니다. 마침 회사가 9 - 6시 칼퇴근 회사라 무역일은 퇴근하고 보고 있습니다.
참, 요새 회식 후 대리운전 부르면서 상황실에 기사님한테 천천히 와도 된다구 메모남기면서 대리운전 이용합니다.
예전에 저두 위치 찾느라 뛰어다닌것 생각하면서 대리운전 전화할때 시간을 여유있게 부릅니다.
짧은 대리운전 이었지만, 별일이 많았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을 25년만에 손으로 본일, 전화로 20분동안 전력질주 하면서 뺑뺑이 돌리다가 손을 만나서 집에 데려다 줬더니 돈없다고 배째라 한놈. 하여간 대리하면서 스틱운전도 배우고, 웬만한 유흥가 위치도 파악하고, 길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동안 밤이슬에서 위로도 많이 받고,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가끔 들어와서 글도 남기겠습니다.
첫댓글 전학 가셧다니 츠카합니다 암쪼록 그쪽에서 대성하세요
축하합니다..... 각박한 세상에 그런 인연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하셔서 좋은 사회의 동반자로 남아주시길 바랍니다...아직도 대리를 해야하는 사람으로써.......
감축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성공하시길~~~~
최선의선택을 하셨네요
추카드립니다.
정말잘하셨습니다
그회사에서오랬동안근무하여 섣부르게다시나오지않는시향착오격지말고 성공하시길~
늘 건승하시길...
건강하시고, 더 좋은 일들로 즐거운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대리 벗어 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대리 벗어 날려고 하다가 피해만 당하더군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