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가 문제가 아니고...다른 기사나 그 해당기사를 봐도 은퇴에 대한 것은 추승균 본인이 구단에게 이미 애길한것이라고 나와있습니다...다만 그 해당기사가 자극적인 제목을 달았고..일부 내용에서 자의적인 가정을 그대로 기사화한것이 문제라고 봐야죠...뭐 어쨋든 기자회견 날짜를 선수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또는 상의없이 언론사에게 먼저 알린 것은 구단의 미숙한 처리라고 할수 있겠죠...
추승균 영구결번은 한다고 했습니다..비록 이상민이 최종적으론 삼성에서 은퇴를 했지만 영구결번은 결국 kcc에서 되엇고...조성원은퇴에 대해서는 화려하진 못했을수도 있으나 깔끔하지 못했었나 하는 이견을 갖고 있습니다..여하튼 그걸 지금에와서 논쟁할 이유는 없고...은퇴식을 화려하게 하나 안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기사내용에 있어서 사실관계 때문에 댓글을 달았던 것입니다....
이번 일이 단순히 기자들의 낚시성 기사라면.. 너무 심하지 않나 싶네요. 스포츠기자라면 추승균 선수의 가치는 그 누구보다 잘 알텐데요.. 얼마전의 추승균 선수의 1만득점에 대한 KBL의 태도를 꼬집은 기사와 너무 상반됩니다. 레전드의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는 기자분들은 따로 있고(알럽에 오시는 기자분들은 물론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 가치를 깎아내 가십거리만 만드는데 치중하는 기자가 따로 있는게 너무 어이없습니다.
정리컨대, 1.추승균과 은퇴에 관해서 어느정도 이야기가 많이 오갔던 건 사실인 듯 합니다. 2. 다만, 해명글에도 써있듯이 은퇴 기자회견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구단측에서 일방적으로 정한게 새어나간 듯 하네요. 개인적으론 2번만으로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연봉 협상에 관한 문제도 선수와 수차례 조율한 후 최종적으로 오피셜내거늘 한 선수(그것도 kcc뿐 아니라 kbl의 레전드인..)가 선수 경력을 마치는데 이렇게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게 말이 되나요. 언론에 관련 정보를 흘리기 전에 추승균 선수에게 전화로 어느정도 언질만 했어도 그런 기사는 날 수가 없죠. 도대체 어떻게 이런 비상식적인 졸속 행정들이 나오는건지..
기사가 내려갔더군요. 아무래도 은퇴직전 그닥 좋지 않은 논란을 잠재우고자 한 조치를 취한 것인지, 진짜 오보인건지 아리송합니다. 자극적인 낚시성 제목과 달리, 제가 읽은 바로는 추선수도 은퇴에 관한 합의는 부정하지 않았으나 그게 언론에 발표되었는지는 기자를 통해 접해들은 듯 하더군요. 기자가 제 정신이 아니고서야 그런 통화내용을 꾸며서 기사를 냈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구단측 해명글에서도 은퇴 발표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 수긍하는 뉘앙스죠. 정말 이런 부정적인 쪽으론 바람잘날 없는 KBL이네요.
맞습니다. 최소한 기자회견은 언제 하자 라고 미리 애기라도 하고 언론에 알렸어야 하는데 해당선수가 언론에 통해서 알게된다라는게....아무래도 은퇴식자체도 아니고 기자회견이니까 일단언론에 알리고 선수에겐 기자회견 전에 알리면 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지않나 봅니다...어쨋든 확실히 미숙한 행정이고 잘못이죠..리그가 십수년 되었다고는 하지만 리그 역사가 그렇다는 것이지 프런트 직원의 노하우등이 그렇게 쌓인 것도 아니니...근데 해당기사는 기자회견만이 아니고 은퇴자체를 선수가 모른채 구단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라는 식으로까지 애길했기 때문에...구단입장에서는 심히 억울한 점이 있었을 거예요...
저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지금은 삭제된 기사에 남은 스포츠조선의 이원만 기자를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논란거리를 빈번히 만드는 사람인 듯 하네요. (http://rubbers0ul.blog.me/110128551773) 저도 순간적으로 크게 흥분했다가 저런 글들을 보니 신빙성을 다시 재고해봐야 할 듯 합니다. 구단측 해명글에서 올라왔듯이 일부분 맞는 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부풀려 있는 듯 하죠.
어제 낮에 이 기사를 읽고 논란이 많겠구나 생각은 들었지만 조금 더 생각해봤습니다. 여기에 올라온 KCC구단의 해명은 차치하고 원래 올라온 기사만 곰곰히 따져볼 때는 구단의 삽질이라기 보다는 기사의 선정성(센세이셔널리즘)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사 말미에 언급되었듯 추승균 선수 자신이 한달여 전에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과 선수 사이에 시즌 후 은퇴에 관한 합의가 있었다는 건 분명합니다.
그런 전제에서 생각할 때 '뒤통수 맞고 강제 은퇴하는 듯한 뉘앙스'를 주는 기사 제목이나 서두의 몇 몇 표현들은 황색신문 특유의 선정주의라고 봐야 겠죠. (스포츠 조선이 뭐 별 수 있겠습니까마는 ... ) 추승균 선수가 은퇴 발표시점이나 관련 이벤트 일정에 대한 실무적인 사항을 제때에 전달받지 못했을 수는 있지만, 이런 정도의 정황이 스포츠 조선이 묘사하는 듯한 그런 중대한 트러블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른 언급 ... 특히 추승균 선수 본인의 언급이 추가로 나오지 않는한 ...
첫댓글 일딴 전례가 있는만큼 믿지를 못하겠어요
전례가 문제가 아니고...다른 기사나 그 해당기사를 봐도 은퇴에 대한 것은 추승균 본인이 구단에게 이미 애길한것이라고 나와있습니다...다만 그 해당기사가 자극적인 제목을 달았고..일부 내용에서 자의적인 가정을 그대로 기사화한것이 문제라고 봐야죠...뭐 어쨋든 기자회견 날짜를 선수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또는 상의없이 언론사에게 먼저 알린 것은 구단의 미숙한 처리라고 할수 있겠죠...
전부터 레전드마지막 대우는 깔끔하지못해서 꼭 추승균만큼은 영구결번은 기본이고 화려하게해줬으면 합니다 조성원 이상민 몫까지요
추승균 영구결번은 한다고 했습니다..비록 이상민이 최종적으론 삼성에서 은퇴를 했지만 영구결번은 결국 kcc에서 되엇고...조성원은퇴에 대해서는 화려하진 못했을수도 있으나 깔끔하지 못했었나 하는 이견을 갖고 있습니다..여하튼 그걸 지금에와서 논쟁할 이유는 없고...은퇴식을 화려하게 하나 안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기사내용에 있어서 사실관계 때문에 댓글을 달았던 것입니다....
스포츠조선입니다. 얼마전에 국대 골넣은 이동국 유일하게 깐 언론....
전례야 있고, 인기구단이고 한번 찔러보고 아님 아니니까 말고, 막장 정통의 조선일보류...
노장이고 은퇴선수고 없고 이용가치가 있으면 일단 쓰고 아님말고...
무조건 케시시만을 욕할수도 없는게 이미 기자들의 낚시성 기사제목과 기사는 오래전부터 문제가 됐기 때문에 케시시가 욕먹기도 애매한 상황인거 같네요
이번 일이 단순히 기자들의 낚시성 기사라면.. 너무 심하지 않나 싶네요. 스포츠기자라면 추승균 선수의 가치는 그 누구보다 잘 알텐데요.. 얼마전의 추승균 선수의 1만득점에 대한 KBL의 태도를 꼬집은 기사와 너무 상반됩니다. 레전드의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는 기자분들은 따로 있고(알럽에 오시는 기자분들은 물론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 가치를 깎아내 가십거리만 만드는데 치중하는 기자가 따로 있는게 너무 어이없습니다.
정리컨대, 1.추승균과 은퇴에 관해서 어느정도 이야기가 많이 오갔던 건 사실인 듯 합니다. 2. 다만, 해명글에도 써있듯이 은퇴 기자회견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구단측에서 일방적으로 정한게 새어나간 듯 하네요. 개인적으론 2번만으로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연봉 협상에 관한 문제도 선수와 수차례 조율한 후 최종적으로 오피셜내거늘 한 선수(그것도 kcc뿐 아니라 kbl의 레전드인..)가 선수 경력을 마치는데 이렇게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게 말이 되나요. 언론에 관련 정보를 흘리기 전에 추승균 선수에게 전화로 어느정도 언질만 했어도 그런 기사는 날 수가 없죠. 도대체 어떻게 이런 비상식적인 졸속 행정들이 나오는건지..
기사가 내려갔더군요. 아무래도 은퇴직전 그닥 좋지 않은 논란을 잠재우고자 한 조치를 취한 것인지, 진짜 오보인건지 아리송합니다. 자극적인 낚시성 제목과 달리, 제가 읽은 바로는 추선수도 은퇴에 관한 합의는 부정하지 않았으나 그게 언론에 발표되었는지는 기자를 통해 접해들은 듯 하더군요. 기자가 제 정신이 아니고서야 그런 통화내용을 꾸며서 기사를 냈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구단측 해명글에서도 은퇴 발표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 수긍하는 뉘앙스죠. 정말 이런 부정적인 쪽으론 바람잘날 없는 KBL이네요.
맞습니다. 최소한 기자회견은 언제 하자 라고 미리 애기라도 하고 언론에 알렸어야 하는데 해당선수가 언론에 통해서 알게된다라는게....아무래도 은퇴식자체도 아니고 기자회견이니까 일단언론에 알리고 선수에겐 기자회견 전에 알리면 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지않나 봅니다...어쨋든 확실히 미숙한 행정이고 잘못이죠..리그가 십수년 되었다고는 하지만 리그 역사가 그렇다는 것이지 프런트 직원의 노하우등이 그렇게 쌓인 것도 아니니...근데 해당기사는 기자회견만이 아니고 은퇴자체를 선수가 모른채 구단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라는 식으로까지 애길했기 때문에...구단입장에서는 심히 억울한 점이 있었을 거예요...
저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지금은 삭제된 기사에 남은 스포츠조선의 이원만 기자를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논란거리를 빈번히 만드는 사람인 듯 하네요. (http://rubbers0ul.blog.me/110128551773) 저도 순간적으로 크게 흥분했다가 저런 글들을 보니 신빙성을 다시 재고해봐야 할 듯 합니다. 구단측 해명글에서 올라왔듯이 일부분 맞는 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부풀려 있는 듯 하죠.
은퇴 번복하는 내용이 있을줄 알았더니...아쉽네요
역시 스포츠조선 명불허전이네요. 추승균을 그런식으로 내칠리가 없다고봅니다. 전주에서 폭동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낚시기사여서 다행이네요.
추사마를 그렇게 보내선 안되죠.
더 정떨어지는 해명글이네요. 어쨌든 내부 다도리도 제대로 못해서 기사로 먼저 터졌고 선수도 기분 상한것은 물론이고 전례가 있어서 팬들도 매우 심기가 불편한 상황인데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라도 사과글 올릴만도 한데... 진짜 KCC 프런트 행정은 알아주는군요
지난시즌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보여주었던 이숭용 선수 은퇴식은 즐거웠고 감동적이었으며 감사하기까지 했습니다. 추승균 선수와 같이 다른 구단의 팬들에게도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kcc가 좀 더 마음을 써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이 좀생아.
제가잘몰라서그런데 이상민선수랑무슨일이있었나요???
kcc가 서장훈 선수 영입시도하면서 이상민 선수를 보상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는 일이있었죠.. 당시 엄청났죠.. ㅎㅎ 제가 쓴건 아니지만 http://toulouse.egloos.com/5250965 보시면 잘 나올듯 하네요.. ^^
댓글감사합니다.. 참 어이가없네요..
스포츠조선입니다. 지들은 손해볼거 없고, 일단 전주 구단은 이상민 전례때문에 또 욕먹겠죠.
추승균 은퇴도 이딴식으로 이용하는 걸 보니 조선일보류는 정말 개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제 낮에 이 기사를 읽고 논란이 많겠구나 생각은 들었지만 조금 더 생각해봤습니다. 여기에 올라온 KCC구단의 해명은 차치하고 원래 올라온 기사만 곰곰히 따져볼 때는 구단의 삽질이라기 보다는 기사의 선정성(센세이셔널리즘)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사 말미에 언급되었듯 추승균 선수 자신이 한달여 전에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과 선수 사이에 시즌 후 은퇴에 관한 합의가 있었다는 건 분명합니다.
그런 전제에서 생각할 때 '뒤통수 맞고 강제 은퇴하는 듯한 뉘앙스'를 주는 기사 제목이나 서두의 몇 몇 표현들은 황색신문 특유의 선정주의라고 봐야 겠죠. (스포츠 조선이 뭐 별 수 있겠습니까마는 ... ) 추승균 선수가 은퇴 발표시점이나 관련 이벤트 일정에 대한 실무적인 사항을 제때에 전달받지 못했을 수는 있지만, 이런 정도의 정황이 스포츠 조선이 묘사하는 듯한 그런 중대한 트러블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른 언급 ... 특히 추승균 선수 본인의 언급이 추가로 나오지 않는한 ...
저로선 일단 스포츠조선에 엿을 하나 주고 싶습니다.
네 .. 스포츠기자의 스포츠구단 디스. 이거 자폭아닌가요? 왜들 그러는지 ㅡㅡ.. 스포츠조선 안볼래요
kbl에서는 레지 밀러 같은 은퇴식 같은건 안해주나요. 추승균 선수정도면 충분히 받을만한 커리어입니다.
레지 밀러 은퇴식 엄청감동이였죠.. 제친구는 보다 울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