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VIP가 정말 시사회 당첨은 잘 되는군요. 팝콘이랑 콜라도 꽁짜로 주고 말이죠 ㅎㅎ
이 영화에 꽂힌 이유는 오로지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의 감독 '토니 스콧' 때문이죠.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1998년작이기에 다들 아실 겁니다.
예고편보다 영화 전편이 100배는 재미있는 영화죠.
토니 스콧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친동생입니다.^^
그래서 역시나 이번에도 녹슬지 않는 연출력을 보여주는군요.
덴젤 워싱턴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연기력을 내뿜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를 대강 아시는 분도 계실테고
데자뷰 현상 자체에 많은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텐데
글쎄요. 데자뷰 현상은 본 영화의 핵심은 아닌듯 하군요 ㅎㅎㅎ
제작이 또 제리브룩하이머군요.
제리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작품들은 하나같이 쓸만하네요 ㅎㅎ
그래도 덴젤 워싱턴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나름 신선하게 출발하면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와의 연계성을
보여줍니다만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식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재가 소재인지라, 이러한 한계는 돌파가 쉽지 않지요.
해피엔딩이면 뭔가 모순을 일으키고, 새드엔딩이면 허무할 뿐이고..
엔딩이 어떨 지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영화라서
미약한 식상함이 상당히 소거됩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그 스터프가 유지되는거죠.
크게 두 가지로 갈릴 수 있는 양자택일의 결론이기에 결국엔 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영화의 스타일과 분위기가 결국 지향하고자 하는 선택을
관객이 뻔하게 가늠할 수가 없다는 것 자체로도 소기의 성공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소재 자체는 어찌 보면 식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소재'를 위한 [소재]들이 굉장히 신선하고 충분히 흡입력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나리오의 완성도 자체가 수준급입니다.
따라서 추천할 만한 영화인 것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정도면 충분히 노스포인 거 맞죠? ㅎ
참고: 연기파 배우들 많군요. '발 킬머'를 찾아보세요.
힘듭니다. 커트러셀을 보시는 분이 계실 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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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자뷰]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노스포)
에디쫀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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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04 02:1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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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우~ 나도 당첨되고 시픈데!~~~!! ㅠ_- (영화포스터 보니깐 보고 싶긴 하던데~)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가 윌스미스 나온거 맞죠??
넹 맞습니다.
전 맨 온 파이어에 완전 꽂혀서....기대되긴 하지만 평이 그렇게 좋진 않더군요..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영화가 아직까지 저에게 실망준 작품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일단은 기대중ㅎ
정말 기대하고 있는 영화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