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살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러분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남 *나이 30세,*2남중 차남,,*직업- 건축기사,,*사는곳-수원,,*직장- 수원.. 월수입-200정도
여 *나이 28세,*3녀중 장녀,*직업-회사원,*사는곳-서울목동,*직장-인천 동암 월수입-100정도
올해 9월에 결혼예정입니다. 요즘 왠만큼 준비가 되어가구있는데요,,
문제는 집 구하는것이 문제입니다. 집준비자금은 7,000만원입니다.
원래부터 여자친구 집근처나 여자친구 회사근처에 집을 전세로 구하고 저는 수원으로
2년~3년 정도 출퇴근 한다음에 애기낳고 수원으로 집장만해서 이사오려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먼저 여자친구 회사나 집 가까운곳으로 얻으라고 하셧구요,,여자친구 외로울꺼라 하시면서요,
근데 엊그제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어머님(여자친구)께서 전세구하고 다시 수원가느니,,
여자친구집에서 2~3년 같이살다가 수원가면 어떻겟느냐고 여자친구한테 말씀하셨다구 합니다.
전세자금 7,000만원으로 수원에 괜찮은 아파트를 대출받아서 사고,,바로 전세를 놓아서
대출금갚으면 내집을 살 수 있고,,2~3년후에 이사오면 좋을거같으시다면서,,
일단 듣고보니 다른생각보단,.,.,먼저 "어머님이 생각많이 해주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며 감사하더군요,,
엊그제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머리만 복잡해지네요 ^^;; 어쩔 수 없이 이해타산 적으로 생각이 드는군요,,ㅠㅠ
처가살이 했을때 불편할거 같은 ? 안좋은점은?
신혼초기 재미가 없다ㅠ , 속옷바람으로 못 돌아다닌다.ㅠ 알게 모르게 눈치가 보일꺼 같다
우리부모님이 머라하실지 ㅠ
처가살이 했을때 좋을꺼같은? 장점은?
돈도 모이고, 나이서른에 집장만 할 수 있다.^^ 생각해보니 7,000만원에 여자친구 당장은 혼수안해도 되니까 2,000만원정도 보태면 9,000만원이 되니깐 대출금을 적게 할 수 있다..^^;
너무 간사해지는건 아닌지,,.
암튼 제 생각은 그렇네요,, 생각이 많이 드는데,.,.어떻게 할지모르겟습니다,.
옛말에 처가살이는
"부잣집에서는 버릴정도의 질이 떨어진 겉보리를 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는 안한다"라는 말도 있지만,,,,
참고로, 여자친구 집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가고있습니다.. 두분다 신경많이 써주시고 잘해주십니다.
주위 몇몇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처가살이 찬성이 70%정도네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처가살이 하고 계신분 의견도 듣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